감성의 시대에는
이름도 한몫을 합니다.
지금도 존재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서울대에
천연섬유학과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천연섬유학과는 종전에
잠사학과라고 해서 누에
치고 실 뽑는 학과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비단, 영어로는
실크(Silk)가 잠사학과
영역임을 알았습니다.
비슷한 예는 많지유.
요업학과라도 말하면
도자기를 연상되니까
세라믹학과라고 개명해서
첨단산업을 연상시키고...
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연장선상에서 풀빵을
요즘은 국화빵이라고 하데요.
그 국화빵을 사 먹었습니다.
지금은 3월 달 초이지만
아직은 겨울과 봄의 경계 지점
이라서 국화빵이 거리에 남아
있더라구요.
우리 큰딸과 함께 거리의
풀빵을 사 먹었는데 달고
맛있었습니다.
1,000원에 5개라서 넉넉히 먹고
싶은 마음에서 2,000원어치를
주문했더니 풀빵 굽는 시간이 있어
다른 고객을 위해 1,000원어치만
판다고 했지유.
당연히 1000원어치 만을 살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지금도 달달한 국화빵 맛이
입가를 맴돕니다.
국화빵은 대학생인 듯한 청년과
어머니인 듯한 여성이 사이좋게
굽고 있었습니다.
겨울이 문턱을 넘어가고 봄이 오면
국화빵도 거리에서 사라지겠지유.
빵 굽던 모자와 함께...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저기 북쪽에서 남쪽을 무서워했던것중의
하나가 남쪽에는 각 대학교마다 무기를
만들어 내는 "무기재료학과" 가 있다고...
어떤 무기들을 만들어내는지 겁을
먹었다고 했죠. ㅎ ~
적토마님 감사합니다.
즐거운 아침이 되십시요.
추억이 담긴 국화빵 길을 지날때 가끔은 한봉지 사가지고 걸으면서 먹기도 하엿지요~어제는 문산에서
붕어빵을 샀는데 크기가 작아졋어요~
배고파서 사먹던 시절이 아니라서 맛만보라고 크기가 작아진거 같아요
예전 맛을 느끼며 한잎에 쏘옥넣고 먹어봤어요~
글 잘 읽었습니다~오늘하루도 좋은시간 되세요~~
레지나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아침이 되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정노식님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크흐...
붕어빵은 지금 먹어도
맛이 있더라고요..ㅎ
국화빵........
굿입니다..
옛 어린시절 추억도
그려 보면서 말입니다..
산사나이님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붕어빵 보아도
사다드릴 이 안계시니
그를 설워하노라~~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한 풀빵..
울엄마도
울엄니도
참 좋아하셨지요.
요석님 효성이 지극하세요.
행복한 아침이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거리에서 먹거리 국화빵 요즘은
볼수가 없던데요ㅎ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김준희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대학교 과명을 영어로 많이 바꾸더군요. 농학과를 바이오라나 뭐라고 바꾸고 그러다보니 헷갈리기도 하네요.
신미주님 즐거운 시간이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나다니면서
제 먹거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던 국화빵이었는데
법도리님의 글로 인해 꼭 한번 걸음을 멈춰야겠습니다.
베리꽃님 맛있었어유.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고맙습니다.
추억의 국화빵 ㅎㅎ
서울대 그학과 아마 이름이 바뀌였지요
김창환이 나온학교
이수만이는 농대
지존 방장님 잠사학과는
바뀐 것 같습니다. ㅎ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우리꼬마학교앞에 찰진 꽈배기집 ..(그걸 내가 야..살찐 꽈베기래..해서 웃었는데..나이지긋한 부부가
모양도 어설프게 만들어 파는데 손님이 많어서 만들틈이 없다네요..사람들의 마음엔 언제나
지난날의 향수가 있어요..^^
차순맘님 동감합니다.
짜장면도 옛날 짜장을 잘 먹더라구요.
복고풍 옷도 유행이고요.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고맙습니다.
다정다감한 부녀지간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지극히 서민적인 모습 법도리님~
큰 따님 출가하면 법도리님 심심한거 아닌가요 ㅎ
좋은날 되셔요~
윤가님 서민적이 아니고 기층서민입니다. ㅎ
우리 딸 당분간 시집가기 어려워유.
애인도 없구, 국적도 미국이라서...
윤가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님은, 식전의 저를 허기지게 하시네요 ^^
(일부러 아침식사 안합니다... 쟈스트 조우킹)
학교 댕길때, 섬유공학과 가 하루아침에
전기공학 과로 넘어 오더군요 황당~~
우리과 가 최상위 성적입학 였거든요. 자랑. ㅋ
님 사시는 그곳 잠실 이 바로 실크 누에잠 이죠
그나저나... 아고 배고파라
아직 두시간 이나 남았는데. 채금지셔욧 ^^
향적님 잘 알겠습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향적님 공부 잘하셨네유.
저 잠실이 아니고 수서역 옆
자곡동입니다. ㅎ
전 무명 삼베를 생각했더니 잠사학과이군요.
국회빵 이름도 이쁘고 맛있지요
~
은보라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풀빵이라는 단어가 정겹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풀빵이라고 불렀던것 같습니다..
맛있데 드셨으니 성공 하신 겁니다..
자곡동 공기 좋은곳에서 사시는군요
피터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십시요.
재료는 다 밀가루풀이
모양따라 국화빵.붕어빵.잉어빵
아닌가 싶네요..
풀빵은 꼭 길에서 먹어야
걷이 바삭해서 맛있지
집에 가져오면 풀죽어 별로인데
법도리님은 어디서 드셨을까..
별게 다 궁금합니다.ㅎ
강마을님 동감합니다.
저는 산 그 자리에서 먹었답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풀빵에 대해,,디테일한 부분까지 연구를 하신듯~
-찬바람만 불면 코끝에 맴도는 붕어빵 냄세에,,
차비를 아껴 걸어가며 사먹었던 기억..
먹어도 먹어도 성이 차지 않아
어느 날은 인터넷에 붕어빵 굽는 기계를 검색했었습니다..ㅎㅎ
@볼빨간 언니 빨간볼 언니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볼빨간 언니 ㅎㅎ저가 아무리 사소한 음식이라도
맛나게 먹는거에 목숨 걸어요..
풀빵은 많이도 사지말고 둘이서 딱 천원어치
두개씩만 먹어야 맛있답니다..ㅎㅎ
@강마을 저와 감성이 통할 것 같다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먹는 것에 목숨거는,,사소한 것에 연연하는,,ㅎㅎ
맨 아래 사진
다섯개
제가 다 먹습니다 ㅎ
뭇별님 잘하셨어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뷰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워낙 추위를 많이 타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좋은 점을 말하라면 따끈한 어묵과 붕어빵(국화빵)을 먹을 수 있다는 것
인사동은 1000원에 3개인데 5개면 거기는 인심이 좋네요~
헤라님 오늘 종로에 나갔다가
지하철 종각역에 있는 영풍문고에서
책을 보다가 지하철 3호선으로 집에
가는 중이랍니다. 양재역 지나고 있는
중이지유.
그럴 줄 알았으면 인사동에 들려
보는 것인데유. ㅎ
헤라님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가난하던 사춘기 시절 저놈의 국화빵 실컷 좀 먹어 봤으면 원이 없겠다 했습니다
이젠 장날에 가서 굽는 것만 흘깃 쳐다보고 오지 사 먹진 않아요 팥이 들어간 건 소화가 더뎌서 ㅎㅎ
운선님 동감합니다.
좋은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팥떡은 소화가 안되어서
고생하는데 국화빵이나 붕어빵은
소화가 잘 되더라구요.
운선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이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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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숲님 동감합니다.
저도 어린시절 그랬답니다.
지금도 붕어빵이나 국화빵이 좋아유.
싸고 맛있잖아유.
늘 숲님 오늘도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