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선수 재계약에 대해 저를 포함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으시네요....
이렇게 오래 질질끌 계약이 아닌데 생각보다 오랫동안 질질끄는 재계약을 보고 소설하나 생각나서 끄적여 볼게요
개인적으로는 이동국 선수 잔류시 전북에 남을 가능성이 99%로 아니겠나 생각됩니다만......^^
(그냥 소설입니다....픽션~~~!! 죽자고 따지시면 안되요...혹여 기분 나쁘신분들 많이 계시면 자삭하겠습니다.)
이동국선수 당장 현실을 고려하면 중동나가서 2-3년 오일 머니 벌고 오는게 가장 좋겠죠.......머니머니해도 머니니깐요..^^
벌수 있을때 바짝 벌어둬야 하는 프로의 속성상 지금 스탯으로 중동가면 잔류보다 최소 2-3배 연봉은 가능할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 그냥 자작 소설들어갑니다..^^;;;;
이동국선수도 결국은 몇년안에 은퇴를 한다는 겁니다. 선수출신들이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경우가 드물고
거의 대부분 동종업게에서 근무하는것을 제1 목표로 여기는 상황에........
전북에 남는 최대의 걸림돌은 다름아닌 봉동이장님 최강희 감독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닥공축구로 수비지향적 k-리그에서 성적과 흥행의 두마리 토끼를 성공적 잡아내신 봉동 이장님 최강희 감독님의
전북 장기 집권체제가 구축된 상황에서 이동국선수가 은퇴하여 1-2년 해외 지도자 연수를 떠나 전북 코치로 복귀.......
전북에서는 언제 감독이 될 지......기약도 없는 상황에 k-리그 팀은 12-14개 이내로 축소되어있고.......
k-리그 감독 자리 수는 줄어들어 있고.......감독들도 대체로 경험 쌓인 젊은 피로 수혈이 끝난 상황이 젤 고민일듯 합니다.
이에 반해......포항은 이동국 선수가 감독이 되기 훨씬 좋은 환경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포항은 감독을 선정할때 팬들이 원하는 감독 즉 한때 레전드였던 선수를 감독으로 임명하는 정책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포항역대 감독 9분중 포항 설립이전 선수 출신감독 2분과, 외국인 감독 2분을 제외하고 최근 황선홍 감독을 비롯하여,
최순호, 이회택, 박성화 감독님...까지 총 4분의 포항선수 출신 감독님들이 역임 하셨습니다...
유일하게 허정무 감독님만 포항 출신이 아니셨죠.....
또한 포항은 대체로 포항 유스팀에 포항에서 은퇴한 선수들을 유스팀 코치 및 감독으로 내정하여 지도자연수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동국선수도 유스 출신이라 이점을 잘 알것같습니다.)
포항은 앞으로 클럽 운영 정책도 (지원금이 줄어들고 있으니 훌륭한 선수를 못사오니 우리가 키워서 쓰자~~!!!!)
선수단 구성을 유스 출신들을 70-80%까지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감독교체시에도 외국인 감독이나 일명 스타 출신 감독의 깜작 영입보다는
자연히 유스 출신 선수들을 잘 알고 있는 유스팀 감독들의 내부승진이 제1 순위 일겁니다.
지금 계신 황감독님의 최종 목표는 국대 감독을 목표하고 계시고 (이것이 가장 봉동이장님과 다른점이죠~~!)
따라서 이 소설의 결론은.....~~!!!!
이동국선수의 재계약의 가장 걸림돌은 돈과 기간 보다 향후 진로 때문이며,
이동국 선수가 프로팀 감독을 목표로 세웠다면..........
전북에서 보다 감독 할 수 있는 여건이 더 좋은곳은 포항이란걸 본인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전북에서 은퇴하는 것 보다 포항에서 은퇴하는 것이 지금 당장은 약간의 금전적 손해를 볼 수 있으나,
고향으로 돌아가서 은퇴하고 싶다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귀소본능을 자극하여 명분을 쌓고 포항에 돌아와
우승컵 1-2개라도 들어올리는 순간......이동국 선수에게 약간 섭섭했던 포항 팬심도 다시 포항의 아들의 귀환을
짐심으로 환영해 줄것이고..... 은퇴 후 자연스럽게 포항의 코치 연수 제안을 받아 들여 1-2년 해외 연수 후
자연스럽게 포항 유스팀 코치 감독을 거쳐 포항 코치진으로 합류....포항 감독 선임...
자신이 k-리그팀 감독이 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전북과 재계약이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하는 소설을 써봅니다..^^;;;;;;;(사실 여기까지 이동국선수가 생각 하고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죠...^^)
소설은 소설일뿐 오해하지 말자~~!!소설은 소설일뿐 오해하지 말자~~!!소설은 소설일뿐 오해하지 말자~~!!
첫댓글 에버튼 가라. ㅋㅋㅋㅋㅋㅋㅋ 한시즌에 15골은 넣을거다.
(+)추가로 박창현 감독대행도 포항 출신의 레전드죠...
...근데 전북과 재계약해서 잔류할것 같습니다.
감독 대행이셔서......ㅎㅎ 역대 감독란에는 안올라가셨더라구요....^^;;
소설 잘 읽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시네요,,그래서 제 점수는요,,,
네......저도 상상력으로 쓴글이고 국내 잔류시 99% 전북에서 은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걍 전북에서 남아 선수마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조광래가 이동국을 국대에 차출하지 말았어야 했어. (UAE전에 말도 안되는 포지션 파괴땜에....)
그래야 컨디션 100%일 때의 이동국이 알사드를 캐바를 최고의 시나리오를 봤을텐데..
난 알사드를 우승팀이라고 안 쳐준다.
전 어릴때부터 스틸야드를 다녔는데 '포항=이동국' 이였어요 ㅠㅠ 지금도 초록색 유니폼 입은 모습볼때마다 적응이 안되네요 ㅠㅎ
마지막은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는데 이동국 선수...ㅠ 우리는 늘 당신을 잊지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