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25인치 청바지를......

저두 예전에 작은 청바지 매일입어보면서 다이어트 했어여 얼마나 빠졌는지 입어보면 알 수 있거든여.. 처음엔 엉덩이에서 멈추다가 나중엔 허리까지 올라가구 끈내는 잠기구,,,^^ 정말 무엇보다 기분 좋았어여... 아직도 다여트 하고 있는데..내가 왜 이생각을 못했을까 싶네여..오늘부터 저두 이렇게 해 봐야겠어여...... 이렇게 하니깐 정말 식욕도 줄어들고 의지도 강해지는 것 같아여....... : 올만에 친척들이 다 모였어요..내가 이뽀하는 사촌두 오구 : : 걔가 벌써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더라구요..키가 147이라는 : : 데...움..제가 5학년때 키더군요 -.- 좀 포동하길래 : : 몸무게 몇이넀더니...지도 여자라구..안가르쳐주데요 -_- : : 암튼..걔가 8부 청바지를 입고 있는게 깜찍해 요리조리 : : 뜯어봤는데...잠뱅이더군요...쟤몸매에 맞는 잠뱅이 사이즈 : : 는 몇일까 곰곰히 생각해봤져...청바지 보통 젤 작은건 : : 25인치잖아요..어쩌다 24인치 있을때두 있지만..물론 : : 둘다 입어본적두..시도해본적 없슴미다....-_- : : 여하간..얼마전 원피스도 시도해보고..26인치 스판바지도 : : 시도해본적이 있는지라..사촌동생 청바지가 너무나도 탐이 : : 났슴미다..그래서 걔가 샤워하러 들어간동안 걔 청바지 : : 들구..몰래 옆방으로 튀었져..-_- 히히..방에 들어가자마자 : : 사이즈 뒤집어보니..63센티..25인치라 써있었어여..움.. : : 제 허리사이즈가 요새 25-26왔다갔다 하는데..일단 입어 : : 봤져....움냐...-_- : : 물론 꽉 꼈져..근데..허리가 무리없이 스윽 잠기는거예여 : : 골반 살짝 걸치는 건데두..-_-...신기해라..저는..허벅지랑 : : 엉덩이 살이 불룩불룩 튀어나오건 말건 : : 허리가 잠긴다는데 의의를 두고..회심의 미소를 졌슴미다 : : "야..나도 25인치 청바지를 입는다~" : : "야......." : : "야..." : : : -_-.............기분이 좋았슴미다..저는..사촌동생이 : : 지나갈때마다..곁눈질로 내려다보며.."야..내가 니 청바지 : : 가 맞는다.....언니 날씬하지..홍홍-_-" 일케 속으로 : : 되내였슴미다......25인치가 잠긴다는데(허벅지 엉덩이 : : 의 시각화 절대 금물!! 오로지..허리주위만 상상하길 -_-) : : 30인치 면바지 입던 애가 신기해하지 않고 배기겠슴미까 : : 하여간.......25인치 청바지 하나 사다놓고 맬 입어보며 : : 자극받아야겠슴미다....그거 한번 입어보구 나니 식욕이 : : 싹 달아나더군요 : : 구나저나..tea님이 4월 27일쯤 다여트 시작한걸루 : : 알구 있는데..저두 그때부터 했거든요..비만과의 전쟁은 : : 한달후쯤 가입했구여..근데..티님은 : : 꾸준히 잘 하셔서..중간 폭식 잠깐만하구 거의 90일을 : : 버티구 계시자나여..웅..저는 한달에 열흘은 꼭 폭식을 : : 하구 보내구 있어여..ㅠ.ㅠ...글타구 살이 확 찐건 아니지 : : 만..허리살이 팔다리에 빠지는거에 비해 안빠지구 있져 : : 제가 비록 25인치 청바지를 입었다해두..티님처럼 꾸준히 : : 했다믄..아마 25인치가 헐렁했을 거예여..ㅠ.ㅠ..후회막심 : : 이예여..요새 넘 마니 먹거든여...글케 먹구...두시간씩 : : 걷구..딴운동은 별루 못하구......요즘 스트레스를 넘 : : 콱 받아서여....학교..남자친구...가족..모두모두여 : : 토하구 싶었어여.....근데 손가락넣어두 안나오데요 : : 소화 다 되어갈즈음엔..더 안나오겠져 -_- : : 구토제 사러 약국갔더니..요즘엔 그런거 안판데요 : : 먹은거..다 뱉어내구 싶어여 : : 친구들..다들 나 살뺀거 보기싫다구들 하는데 : : 다 거짓말이겠져....정말 흔들리는 알통소녀예여 : : 괜히 두달하구..살빠졌다구 기분좋아져서..방탕했다가 : : 이틀폭식 이틀 절식 2주넘게 반복하구 있어여 : : 미쳤어여..........닉 바꿀까바여..-_- : : 지금 다리에 부황뜨구..훌라우프 1시간하구 걷기 : : 2시간하구 잘거예여..움..걷기 한시간해야져..아까 2시간 : : 걸었더니..발바닥게 불나는거 같아요 -_- : : 수,목,금..3일동안 좀 정신차리고...하구여..토욜날 : : 이쁘게 하구..나가서 : : 기분전환 겸..벼르구있던 민트그린색 파우덜 : : 살거예여.....25인치 청바지두 사야겠는데 : : 글구..토일도 열심히 해서..월욜엔 중국갔다온 친구 : : 만나야져..제가 살뺐다구 글케 자랑자랑했는데여~ : : 움냐.......폭식해두..며칠 운동 열심히 하믄 붓기 : : 도루 빠지더군요..그거믿구 지금 제가 보름내내 폭식절식 : : 병행하느라 진이 다 빠졌어여...ㅜ.ㅜ 정신차릴래여 : : 열분두...힘내세요~! 목표 달성했다구..끝난게 : : 아니었더라..이게 제 다여트 교훈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