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부터 생각해 봤는디....
그러니까 22년전쯤 될란가?
군에 있을땐데...
제대하믄 뭐하고 묵고 사노?
하고 심각하게 생각을 하고 있었는기라....
아시다 시피 머리속에는 돌돌돌~~~~
소리만 나는디 별 생각이 있간디?
가만히 생각현께로 이것이믄 평생은 묵고 살것다!
하는 뭔가가 생각 나더군.
왜 내가 하지 넘 한테 갈차주냐고?
내 실력으로는 안된께 갈차줘서 인류가 편하거로.....
다름이 아닌 무 전선으로 송전하는 기법!
참으로 길거리를 댕기다 하늘을 보기도 전에 눈에 걸리는기
전선인기라.... 참 필요하기에 그냥 봐주긴 하지만 너무 걸려!
그리고 요즘! 심각하지!
그 고압 송전탑 말이여....
환경오염이라고 함서... 적극 반대를 하고...
우리 동네, 우리 집위로는 못 지나간다! 죽어도.....
그람 전기를 쓰긴 쓰야것고...
없으면 안되고 ... 아니 잠시라도 없시믄 곧 숨이 넘어 갈듯 함서...
참으로 인생무상을 느끼는 기 바로 이것이라....
그 어릴적 전기도 없어서
외가집에 가믄 동네 물레방아 간에서 돌려서 만든 백열등 한개로
온집을 밝히고도 남았고 운제 우리집은 전기가 들어올꼬?를 고대했었느데.... 그기 인자는 까막한 옛 일이 되어 분졌서!
아마도 국민학교 4학년때 이리라~~~~
-나는 초등학교를 안 댕기고 국민학교 나왔기에 그렇게 표기함.-
오대하고 하는지는 몰라도 하옇던 매이져급 축구게임을 보러 갔었지.
그것도 우리동네는 전기가 없으니 당연히 TV가 없을수 밖에....
그래서 6km를 친구 몇놈하고 걸어서 갔제!
중학교를 댕기는 성들의 말에 의하면 만화방에 들어가서 TV를 보면
된다고 하데. 입장료로 10원을 받는다고 하더라고....
그놈의 한여름에 청운의 꿈(?)을 품고 재를 넘어서 신은 검은
고무신으로 자갈 툭툭 차감서 도착한 만화방 몇군데는 이미 만원이라....
완전히 문전 박대를 당하고 나왔제!
칼을 뽑았시믄 호박이라도 찔러라고....
주차장 근처의 궁전다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지.
아니 옮긴것이 아니고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그곳이 눈에 띄였지.
이유불문하고 문을 열고 들이 밀었지.
참으로 그리 이쁜 마담은 첨이다.
"니들 뭣하는 놈들인고?"
고 앵두 같은 입술에 발라놓은 빨간색은 무엇일꼬?
그 하얀 얼굴은 우째서 고렇기나 예뿐고?
"축구 좀 볼라꼬......"
누군가 이렇게 대답을 하는 순간!
멍청하게 예뿐것만 생각하고 혼자서 결론을
내릴려고 하는 그 찰나였다.
"요 쇠똥도 아즉 안 벗거진놈들이 다방엘 들어와!?"
"딱! 퍽!~~퍽!~~~"
어느새 뭉둥이가 머리위에서 컴컴한 다방의 붉은 전구에서
나오는 불빛보다도 더 강력하게 번쩍 번쩍을 한다.
"어이쿠~~~! 아야!~~~"
순간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그 소리가 난다.
모두들 누가 먼저랄것도 없다.
다방문을 열고 나와서 서로가 서로의 이맛박에 튀어나온 혹을 확인
하고 누구것이 큰가를 재기한다.
동시에 문에다 대고 한 아름씩 욕을 퍼붓고는 발길을 돌렸다.
애라 리것다. 꽤째째한 몰골에 나이롱 쪼끼 런닝구에 빡빡밀어서
잡히지도 않는 머리통. 새까만 고무신, 안에 빤스도 입지않는 허름한
반바지.... 그것이 전부였다.
그리고 손바닥엔 TV시청료로 줄 10원짜리 동전 한닢!
이젠 목숨과 같이 꼭 쥐어서 손바닥의 땀과 동전이 뒤 범벅이 되어버린지 오래이다. 이것이 없시믄 TV도 못본다! 어떻게 어무이 한테 받은 돈인데.....
그 다방에 들어갔을때 아나운서의 중계는 일품이었다.
"백넘버 김정남 선수 볼 잡아서..... 이재현 골키퍼...." 함서....
피튀기는 소릴 질러댄것으로 기억이 난다.
지금이야 아나운서나 해설가가 말을 적게한다.
그러나 그땐 라디오 중계만을 하다가 TV로 중계를 해도 똑 같았다.
왜? 동시 중계 방송이었어니까.... 그래도 라디오에 비중이 높았어...
이놈의 일은 이렇게 틀려 버렸다.
집으로 먼지를 머그며 돌아가야 한다.
그람 이 아까운 10원짜리 동전 한닢은?
이구동성!
이렇게 뜻이 일치할수가 있는가?
"아이스 께끼!"
그 아이스 께끼도 참으로 귀했다.
어쩌다 동네에 아이스 께끼 장사가 오긴 했지만 와도
사먹지를 못했다. 빈병도 주워 올때가 없었고 깨진병도 주울때가 없었다. 어머니의 머리빗고 나서 빠진 그 머리칼도 훔쳐서 아이스 께끼를 사먹었었다.
그 머리칼을 훔쳐와서 나중에 발각이라도 되면 뒤지게 맞았다.
그것도 모았다가 장날 가지고 나가믄 돈이 되었던 시절이다.
정확히 모리것는데 아마도 10원을 주면 아이스 께끼를 3갠가 5갠가를 살수가 있었다. 그 돈으로 한없이 먹었다.
이빨이 시릴정도로.... 목구멍의 울대도 시렸다.
10원짜리 한닢이 내손에 있을땐 그 누구보다 천하의 부자였고
그 모든것이 부러운것이 없었다.
근데 그것이 내손을 떠난 순간부터 와 그리도 허전한고?
온 세상이 내손을 떠난것 같다. 그 동전의 때 자국과 다보탑의 무늬만을
손바닥과 머리속에 간직한다.
또 작당을 한다.
절대로 집에가서는 아이스 께끼를 사먹었다고 말을 하면 안된다.
TV를 못봤으면 그 돈을 반납을 해야 하는것이다.
모두들 안본 TV를 본것으로 하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또 오데로 흐르노?
이글이 브레이크가 없나?
참으로 큰 뱅이다. 뱅이라.....
전선 말인데....
그 전선을 무선으로 하면 안될까?
내 생각만으로 특허를 받아서 팔아묵으면 안될까?
특별한 수신장치를 달아서 계량기를 부착하면 ....
여기까지 나의 생각이 떠 올랐그던.... 그때!
그란디 나는 더 이상 발전을 보지 못하고 말았어.
그것이 나의 한계였으니까....
그것으로 실용성을 접목시킨다믄 아마도 될것 같은디...
얼마전 안 사실이지만 요즘은 태양열로 우주에서 발전을 해서
지구까지 송전을 그렇게 고주파로 한데메?
아즉 실용성이 문제라고?
축구장 10배도 넘는 태양발전이 지구에 오믄 미약하다고...?
그람 그것을 증폭하는 장칠 개발 혀봐!
그람 죽을때까지 떵떵거리고 [쇠떵상]을 재정혀서
노벨상 버금가는 명성을 떨칠것이야.
노벨상이야 인명살상을 위해서 개발 되었지만 그래도 이 무선송전시설은 얼마나 명분이 좋은가?
환경, 편리등등....
그럼 그것을 응용해 볼까?
젤 먼저 석유가 별로 필요없겠지?
차로 전기 자동차로 개발을 하고 비행기도 전기로 배도 전기로....
물론 전기 자동차가 지금 개발을 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석유제품을 능가할려면 상당히 어려울 것이야....
그러니 송전을 직접 받는다면 그런 문제는 거의가 해결 될것이거든...
지금의 결정적인 전기구동 에너지의 문제는 밧데리 거던....
충전을 하는데 걸리는 시간에 비해서 속도와 갈 거리가 너무 미약하는것 아녀?
1~2시간 운용할려고 5시간을 충전한다면....
심각하게 생각하고 머릴 짜봐!
오늘도 이것저것으로
횡설수설한 스물아홉!
카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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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이런거 연구해 봐라!
無心走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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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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