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소모임 선배님이신 이유정 선배님을 인터뷰 했습니다.^^
1. 저희과에 들어오실 때 저희과의 미래가 활짝열려있다고 판단하시고 들어오신건가요? 아니면 성적에맞추다보니 어쩔수없이 오시게된건가요?
→저는 처음에는 농대라는 것은 생각도 하지 못하였어요. 그런데 가정형편상 사립대는 가지 못하고 전대를 올 수밖에 없엇는데 겨우 갈수있는곳이 농대였기 때문에 우리과를 들어오게 된거구요. 아버님또한 농업직을 하여서 학교생활을 조금씩 하다보니까 농대가 그렇게 나쁘게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포근하게 느껴졌어요. 내가 우리나라의 미래 농업을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니까 조금 뿌듯하기도 하였구요.
2. 남자와달리 여자는 군대를 가지 않기 때문에 2~3년정도 빨리 사회로 나가게 되는데 그만큼 취업에있어서 불리한건 아닐까요?
→더 어린나이제 사회로 나가기 때문에 물론 적응하기도 훨신힘들고 다들 제 나이또래와는 거리가 먼분들이라서 서로 한두마디 말하는것도 어려웠어요 그런데 요즘 남자들이 군대에서 공부를 하니 어쩌니 해도 결국은 2년동안 군대에서 훈련만 하다오는경우가 많다더라구요 남자들이 공부를 더 많이하고 졸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꾸준히공부해오는 저희 여자들이 좀더 유리할수도 있다는것이죠. 나이어리다고 기죽지마시고 학교생활하는것처럼 열심히 생활하신다면 분명 적응도 빨리 하실꺼에요.
3. 요즘 취업이 힘들다던데 졸업후 취업을 바로 하신건가요?
→제 자랑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마지막학기 마치고 바로 취업을 하였어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선배들에게 정말 많은이야기들을 들으면서 살아왔어요. 요즘 취업이 안되니까 놀생각하지말고 공부 열심히해라, 남자를 멀리해라 등등 많은이야기를 들어왔는데, 저는 어느정돈느 놀기도하고 남자또한 만나고 다녔어요. 하지만 짜투리시간과 남는시간은 모두 공부에 투자를 하였고 그 결과 저는 남들이 원하는 취업에 바로 성공을 할 수가 있었던것이죠. 공부 열심히하시면 취업 할수 있으시니까 걱정마시고 공부 열심히하시고 가능하시다면 남자친구도 만드시는것도 나쁘지는 않아요.
4. 취업후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없이 적응하셨나요? 아니면 힘들게 적응하셨나요?
→저는 취업준비를 따로 하지않고 졸업후 바로 취업을 하여서 남들보다 한참 어린나인데도 불구하고 같이 일을 하게 되었어요. 다들 저보다 나이가 많으셔서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툭터놓고 말할만한 사람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그런데 저를 귀여운 동생정도로 바주시는분들이 정말 친동생 대해주듯이 잘 대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술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회식때도 꼭 챙겨주시구요^^ 자기자신이 먼저다가간다면 적응하는 것은 문제가 안될꺼에요 열심히 공부하세요.
5. 저에게 하실말씀은 없으신가요?
→죽어라 공부한다고해서 정말 죽는거 아니고 남들놀 때 공부한다고 욕먹지도 않으며 공부한다고해서 놀지못하는것도 아니니까 공부열심히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