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장애인과 시민을 위한 편안한 산책로 조성 계획
업무협약식
전성환 기자 : 과천시는 지난 18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ESG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환경 정비 및 시민 편익 개선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유재산의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유휴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과천시는 장애인을 포함한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해 산책로를 조성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국유재산에 대한 개보수를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랜 시간 유휴 국유재산이었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6대지)를 시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환경 개선하여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진곤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캠코는 국유재산 전담 관리기관으로서 과천시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등 정부의 ESG 정책에 부응하며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힐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과천시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