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카지노’ 다시 꺼낸 전북지사…“전북특별법 개정 추진”(일류기업 유치보다. 도박판 좀비도시 전라도 추진 웃음 나옴)
조폭/마약/성매매/ 새만금 카지노 미래... 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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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석 기자2026. 7. 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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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이원택 도지사가 민선 9기 도정 운영방향에 대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이원택 전북도지사가 새만금에 내국인 카지노를 포함한 복합리조트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의 핵심 사업으로, 이를 위한 전북특별법 개정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 지사는 13일 전북도청에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광활한 새만금 관광·레저용지를 채우려면 앵커 역할을 할 관광시설이 필요하다”며 “복합리조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북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복합리조트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를 포함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복합리조트가 새만금 관광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현재 국내에서 내국인 출입이 허용된 카지노는 강원랜드가 유일하다. 이 지사는 “새만금개발공사와 관련 계획을 계속 협의하고 있다”며 “직접 만나지는 않았지만 투자 의향을 가진 업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별법이 마련되고 국회를 통과하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원도 역시 특별법을 통해 카지노를 도입했다”며 “새만금도 특별법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카지노 도입으로 발생할 사회적 우려에 대해서는 제도적 보완책을 제시했다. 그는 “내국인의 출입 횟수와 베팅 한도를 정하면 도박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카지노 운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 역시 별도의 지원 체계를 마련해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국인 카지노는 오랫동안 찬반이 엇갈린 민감한 사안이다. 전북 내에서도 경제적 파급효과와 관광 활성화를 기대하는 의견이 있지만, 도박 중독과 지역사회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민사회와 종교계의 반대도 적지 않다. 전북특별법 개정이 추진될 경우 국회 논의 과정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적잖은 논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 지사는 이날 새만금특별지방자치단체 구성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최근 군산·김제·부안 시장·군수와 지방의회 의장들을 만나 특별지자체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며 “3개 시·군과 전북도가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협약 내용을 조율하는 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내 특별지자체 출범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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