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고 토마스(21세)와 탕귀 쿨리발리(22세)의 이탈 이후, VfB 슈투트가르트는 새로운 윙어로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23세)를 눈여겨보고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심지어 이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와 합의도 이룬 참이었다. (BILD의 이전 보도) 문제 : 프라이부르크와 VfB 간의 협상이 공통분모에 도달하지 못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025년까지 계약이 되어있는 정우영의 이적료로 최소 4 mio를 원한다. 하지만, VfB는 3 mio 이상을 지불할 의향은 없다. 양 클럽의 대화는 중단되었다.
이유 : BILD의 정보에 따르면, 프라이부르크는 금액을 절충할 생각이 없다. 프라이부르크는 굳이 올 여름에 정우영을 팔아야 될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다. 이 유로파리그 참가팀은 이적료 수입 확보에 적극적이지 않다.
현재 SC 프라이부르크의 이적시장 최우선순위 목표는 어쨋든 스트라이커의 확보이다. 이 것이 정우영의 매각여부와 맞물려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 어쨋든 프라이부르크는 스쿼드에서 두 곳을 채워넣어야되기 때문에, 협상 포지션이 유리하다고만은 볼 수 없다.
BILD는 알고 있다 : VfB는 아직 정우영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선수가 슈투트가르트행을 간절히 원하기 때문이다. VfB의 세바스티안 회네스(41세) 감독은 바이언 2군에서 정우영과 함께 한 바 있다. 두 사람은 3년 전에 3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몇 주 간 수 차례에 걸친 집중적인 논의 끝에, 회네스는 정우영의 VfB행을 확실하게 설득해냈다.
하지만, SC 프라이부르크에서 이 스트라이커는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58세) 감독의 지도를 받아 분데스리가의 프로선수로 성장했다. (통산 분데스리가 84경기 출전) 지난시즌, 10차례의 국가대표 경력이 있는 이 선수의 퍼포먼스에는 흠집이 있었고, 분데스리가에서 오직 4경기만 선발로 나섰을 뿐이었다. 이제 VfB의 감독이 그를 다시 궤도에 올려놓고자 한다. 양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한다는 전재 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