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 알고 싶은 국내 여행지 15
조회수 7.1만 2022. 06. 16. 10:01
구석구석 국내 여행러라면 놓칠 수 없는
나만 알고 싶은 국내 여행 핫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1. 서피비치
군사 시설이 많아 드문드문 철조망이 쳐졌던 동해안이 슬금슬금 개방되면서 저마다의 온전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어요. 서피비치도 그중 하나랍니다.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여전히 청정함을 자랑하는 해변을 배경으로 여름이면 동남아 휴양지 못지않게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이곳!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활기와 낮맥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가 공존하는 곳이에요.
- 강원 양양군 현북면 하조대해안길 119
- www.surfyy.com
2. 동명동 소호거리
동명동의 속초 시외버스터미널 옆 골목이 동명동 벽화 거리이자 소호거리로 거듭났어요. 작지만 개성 있는 상점과 게스트하우스가 모여 있어요. 오래된 쌀집 간판이 정겨운 ‘고구마쌀롱’은 동네 어르신들의 사랑방이었던 공간을 그대로 살려 골목 여행자들의 컨시어지로 변신했어요. 풍성한 골목여행이 가능하답니다.
- 소호카페 : 강원 속초시 수복로259번길 11
- instagram @sohocafe_and_studio
@sohocafe_and_studio님의 인스타그램 게시글https://www.instagram.com
3. 흰여울문화마을
여행자를 불러 모으는 푸른 바다가 마을을 찰랑찰랑 어루만지는 풍경! 영도의 해안을 따라 길게 뻗은 마을을 흰여울길이 가로지르고, 파도 소리가 들릴 만큼 바다와 가까운 해변에는 절영 해안 산책로가 펼쳐집니다.
- 부산시 영도구 영선동 4가 605-3
4. 황남주택
한옥이 빼곡히 들어선 골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유롭고 힙한 감성, 한여름 밤의 해수욕장 저리가라 할 흥겨움 가득한 마당! 이곳 앞에 서면 누구라도 자리를 찾아 두리번거리게 되는 황남주택. 테이블당 안주 하나를 기본으로 주문하고 맥주는 직접 냉장고에서 꺼내 먹는 가맥집 스타일로 마셔볼 수 있는 곳이에요.
- 경북 경주시 첨성로99번길 23-4
- instagram @hn_house
@hn_house님의 인스타그램 게시글https://www.instagram.com
5. 만천하 스카이워크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절벽 위에 콜럼버스의 달걀처럼 만천하 스카이워크가 서있어요. 꼭대기에는 발밑이 유리로 된 포토존 세 곳이 삐죽하게 튀어 나와 있습니다. 포토존에 서면 저 멀리 소백산의 연화봉부터 단양 시내까지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 충북 단양군 가곡면 옷바위길 10
- www.mancheonha.com
6. 선샤인스튜디오
개화기 한성에 발을 딛는 시간 여행이 가능한 선샤인스튜디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본 사람이라면 구슬픈 OST에 섞인 주인공들의 내레이션이 들려올 때 울컥할지도 몰라요. 볕 좋은 날은 양품점에서 의상을 빌려 입고 개화기 한성으로 나들이를 가볼 수 있어요.
- 충남 논산시 연무읍 봉황로 90
- www.sunshinestudio.co.kr
7. 경암동 철길마을
철길 위로 먼지를 풀풀 날리며 지나던 기차는 2008년에 운행을 멈췄어요. 낡은 선로를 배경으로향수를 자아내는 가게들이 하나둘 들어선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태권브이 딱지와 종이 인형, 집집마다 한 세트씩 놓여 있던 못난이 인형과 팔각 성냥까지. 추억의 기념품이 다양하고 옛 교복을 입고 사진을 남길 수도 있어요.
- 전북 군산시 경촌 4길 14
8. 죽도정과 죽도 전망대
양양 8경에 꼽힌 언덕 위 작은 정자. 죽도정까지 오르기도 전에 탄성이 절로 나는 곳이에요. 죽도암을 지나 만나는 독특한 바위들의 모양새가 햇살이 비추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선사합니다. 소나무와 대나무로 둘러싸인 죽도정에 앉아 있으면 마음이 넉넉하게 비워져 여유를 찾게 되는 곳이에요.
- 강원 양양군 현남면 인구리 죽도정 가능
9. 낙강물길공원
나무 사이로 햇살이 드리운 연못이 분수를 뿜어내고 크고 작은 폭포수가 무지개를 그리는 곳. 안동 사람들만 안다는 비밀의 숲이었는데 포토존으로 소문이 나면서 국민 여행지로 등극한 공원이에요.
-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10. 수월옥
부여의 규암마을에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성 카페와 책방이 속속 들어서는 중! 스스로 따뜻해진다는 뜻의 자온길 프로젝트는 책방세간, 수월옥 같은 힙플레이스들을 만들어냈어요. 앉은 자리가 그대로 화보가 되는 수월옥의 아기자기한 공간!
- 충남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 37
- instagram @suwol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