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가 정신을 못차려요.
"안녕하세요? 우리 애 좀 봐주세요. 아무래도 이상해요. 꿈도 이상하다 하고...."
어느집에 가서 음식을 좀 얻어 왔는데
그것을 아들에게 먹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때부터 이상하게 애가 탈이 난 듯 안좋아지는 것이다.
그리고.. 자꾸 가라앉으니까 잠이라도 자라고 하고선
안되겠다 싶어서 매실차를 태워 먹이러 가서
"아무것이야! 매실차 먹어.."
라고 했더니 잠에서 깨어나서 한다는 소리가 너무 무서운 악몽을 꾸었다는 것이다.
꿈 내용인즉,
두개의 터널비슷한 곳이 있는데 한쪽은 시커멓고 한쪽은 자신의 어린시절부터해서 있었던 일들이 파노라마 치면서
보여지더라는 것이다.
시커먼 쪽으로 가고 있는데 "매실차 먹어라"하는 웬 노인목소리가 들려 깼다는 것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나에게 전화를 했다는것이다.
'객구 맞지 싶어요... 애가 꿈이 살짝 그쪽 세계 다녀왔는것 같아요. 조상님도 도우신거 같고..."
객구란 떠돌아 다니는 신명이 내몸에 들어왔을 때 이야기 하는 것이다. 잡신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것이다.
이럴 경우 심하면 급성으로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진단을 해보니 위장에 한명이 들어 있었다.
자신도 의심스러워 아까 부터 계속 주문을 읽고 치유를 해주고 있었다고 한다.
"맞네요. 지금 있는데 진단하니 나갔어요. 일시적으로 나간건지, 완전히 나간건지 알 수 없으니 저녁에 다시 문자주세요."
그리고 나서 연락이 없다가 다음날 진단해보니 신명은 존재하지 않아 연락해보니
본인도 이러다 죽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는지 그날 계속 수행을 하더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시간이 지나 좀 얼굴에 화색이 돌면서 고기먹고 싶다고 하면서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한다.
"다행이네요. 이번 기회삼아 수행을 열심히 해야한다는 것도 가르켜주시고 다시는 이런일 안당하도록 건강해야함을 말해주세요~"
이렇듯 우리 일상생활속에는 신명의 조화로 일어나는 일들이 많다.
이런 인간과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관계를 상제님 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귀신스러운 것이 아닌 실제의 우리 현실인 것이다.
이 세계를 알게되면.. 나와 세상이 입체적으로 보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