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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추출해 내는 방법은 크게 침지법과 여과법으로 분류된다. 침지란 '적시고 담근다'는 뜻으로 커피 가루를 보통의 물 혹은 뜨거운 물에 부어 우려내는 방식이며, 여과법은 말그대로 커피가루 위로 뜨거운 물을 부어 여과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침치법으로 18세기까지만 해도 침지법의 한 종류인 터키식이 유일한 커피 추출방식이었다. 19세기 중반에 이르는 150여년 사이에 여러가지 새로운 기구들이 계속 발명되었고, 이를 통해 자연히다양한 추출법의 개발이 본격화될 수 있었다. 커피의 추출법은 추출방식에 따라 세분화하면 터키식, 보일링, 퍼콜레이터, 커피비긴, 커피언, 융드립,페이퍼드립 등으로 나뉘어진다. 또한 이를 다시 추출 기구가 발명된 시대순으로 나열하면,1710년 보일링, 1763년 드립, 1800년 퍼콜레이터, 1817년 커피 비긴, 1840년 사이폰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커피 추출법이나 추출기구는 사실상 터키식 커피추출법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커피를 마시고 난 후 혀에 남아있는 찌꺼기의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보다 다양한 추출법과 추출기개발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1710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커피와 물을 넣고 끓이는 대신 뜨거운 물에 커피가루를 담궈우려내는 침지법이 고안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다시 보일링(boiling)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이슬람권에서 커피가 전파된 후 유럽에서도 약100년 동안은 터키식 커피추출법이 그대로 사용되었다. 그러던 것이 1710년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커피와 물을 넣고 끓이는 대신 뜨거운 물에 커피가루를 담궈우려내는 침치법이 고안되었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보일링으로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를 전후하여 유럽각국에서도 추출법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속속선을 보이게 되었으나 근본적으로 터키식 커피추출법을 부분적으로 수정 혹은 개량한 것에 불과하다고 볼 수 있다.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