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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갖추어야 할 길[人生三備]
(원기 99년 종법사 신년법문)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일체 대중의 앞길에 법신불 사은의 광명과 은혜가 충만하고 상생 평화의 낙원세계가 크게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지난해 세계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나결국 인류는 하나의 세계로 가고 있으며 도덕과 과학이 조화된 참 문명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
교단도 교헌개정 발의와 미래지향적 혁신을 추진하는 등 원불교 100년 성업을 향하여
각 분야에서 재가·출가가 다 함께 정성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리는 거룩한 해입니다.우리는 한층 더 분발하여 끼치신 은혜에 보답하자는 뜻으로
대산종사의 법문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길’을 다시 받들어
여유·심사·음덕(餘裕·深思·陰德)으로 새해를 기념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여유(餘裕), 넉넉한 마음을 기르는 것입니다.
마음에 선악과 귀천 등 인생의 모든 차별상을 포용할 수 있는 여백을 만드는 것입니다.비어 있는 공간이라야 필요한 사물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마음을 텅 비워야 고요와 평정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연하고 의연한 삶의 태도는 넉넉한 마음에서 나옵니다.
여유로운 마음은 인생의 보배입니다.
느긋한 심정, 넉넉한 마음을 기르는 정신수양에 매진합시다.시시때때로 마음에 허공을 만들어야 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지혜와 창의력이 생깁니다.
역경에 처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마음에 탄력이 생겨서 바로 본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마음의 여유로움이 바로 행복이며 평화입니다.
또한 그 여유로운 마음이 바로 부처님 마음이며 세계를 품을 수 있는 광대무량한 마음입니다.
둘째는 심사(深思), 깊은 지혜를 닦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일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일 속에는 반드시 원인·과정·결과로 이어지는 이치가 숨어 있으므로
그 숨어 있는 원리를 찾아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을 살피고 과거를 반조하며 미래를 내다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피상적인 면만 보고 단촉하게 생각합니다.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순간의 편안함과 눈앞의 이익만을 따라가는 짧은 생각,
그릇된 생각은 불행을 자초하며 어두운 길, 괴로운 길로 인도합니다.
지혜로워지려면 배울 줄 알아야 합니다.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의문을 갖고 사색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색하여 찾은 해답은 다시 현실에서 실험해야 합니다.
이런 사유의 순서를 반복하면 사리간에 바르게 알아내는 능력이 생깁니다.
생각하고 생각하여 이렇게 해야겠다는 결론이 나면 반드시 대의명분에 맞는가,도덕적인가, 남도 이롭고 나도 이로운가 하는 등을 검증하는 검문소를 거쳐야 합니다.
걸러지지 않는 생각은 원만한 지혜가 될 수 없습니다.
깊이 생각하면 밝은 지혜가 완성되고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사는 자신을 구원하고 세계를 구원하는 대각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셋째는 음덕(陰德), 남모르게 베푸는 덕행을 쌓는 것입니다.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것입니다.가진 것을 나누고 불행한 사람의 앞길을 열어주고 성자의 법문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외로운 사람과 동행하며 위로해주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남을 도울 수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내 육신과 소유물,
그리고 아는 것과 따뜻한 마음 등이 바로 남을 돕고 육성시켜주는 자산입니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는 일로서 곧 자신을 성장시키는 일이기도 합니다.
범부중생에게 늘 주고만 있는 사람이 바로 성자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자의 삶을 닮아가기를 바랍니다.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이 되고 받은 사람이 주는 사람이 되며,숨은 것은 나타나고 나타난 것은 숨는 것이 인과의 진리입니다.
우리는 남에게 베풀고도 자랑하지 않는 무상의 큰 덕을 길러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성자의 사랑이요, 자비이며, 인(仁)입니다.
이런 삶이 내가 성자가 되는 길이요,
영원히 잘사는 길이 될 것입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자신과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사리 간에 심사숙고하며,
상 없는 덕을 베푸는 활불이 되어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염원합니다.
원기 99년 새해아침
종 법 사
2014년 1월 5일(일) =원불교 구로교당 32명은 08 : 30분 고대후문에서 관광버스에 주임 교무님과 함께 승차하여 익산 원불교 총부로 출발하였습니다, 세로운 한해 교도의 주법이신 종법사님을 배알하고 신년법문을 받들며 신년에도 신앙수행을 다짐하고 그 음덕을 내 마음에 간직하며 올 한해도 어려울때나 기쁠때나 큰 스승님 생각하며 긍정의 미학으로 살아가렵니다,
대종사님 성탑입니다,
도착하자마자 총부에서 공양하여준 떡국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대종사님 성탑을 참배하였습니다,
일심합력으로 원기 99년에도 교무님과 교도님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한 구로교당이 되길 염원하여 봅니다,
대종사님 성탑을 지키고 있는 노송입니다,
볼수록 정겹습니다,
성탑에서 기도하며.
조선왕조의 태조 이성계가 개국 이듬해 계룡산으로 천도 하기 위하여 왕궁이 있던 수백개의 초석 가운데 하나로
佛宗 佛朴이란 명문이 새겨져있다.
이명문은 무학대사가 새긴것으로 구전 되는데
원불교 삼동원 옛터에 있던것을
원형 그대로 복원하여
대종사님과 정산종사님 성탑 옆에 세워져 있다.
<불종불박 선돌>
대한민국 사대종단의 최고지도자이신
진제 조계종 정정과 염수정 대주교 김영주 목사 경산 종법사님 신년메시지도 음미하여 봅니다,
“나무가 꽃에 집착하면 열매를 맺기 어렵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만 비로소 더 큰 바다에 들 수 있습니다.누적된 과거의 폐습, 반목과 갈등은 지난해에 잊혀 보내고
국가와 지구촌의 행복한 내일을 우리 모두 다 같이 염원합시다.”(진제 조계종 종정)
“누구나 행복한 사람을 소망하지만 사실 행복은 우리 마음 안에 있습니다.이미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사소한 것이라도 다른 이와 나누며,
이웃과 사랑하는 삶을 산다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
종교계 지도자들이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신년 법어와 메시지를 발표했다.진제 스님은 신년 법어를 통해
“물은 그보다 더 부드럽고 더 겸손한 게 없지만
딱딱하고 강한 것에 떨어질 때는 물보다 더 센 것도 없다”며
“갑오년 한 해엔 물과 같은 덕행으로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서로 다투는 이웃이 없도록 서로를 내 몸같이 사랑하고 용서하며
통일과 세계평화를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염 대주교는 신년 메시지를 통해
“우리 모두 더 진실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도록 노력하자”며
특히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을 더 많이 사랑하도록 노력하면
우리 사회는 더 밝아지고 더 행복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도 신년 메시지에서“새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정쟁으로 우리 사회는 미래를 향해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대화와 타협은 모두를 이기게 하지만
저마다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더 큰 혼란만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종법사는신년 법문을 통해
“감정적으로 판단하고 순간의 편안함과 눈앞의 이익만을 따라가는 짧은 생각,
그릇된 생각은 불행을 자초하며 어둡고 괴로운 길로 인도한다”면서
“새해에는 자신과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
사리 간에 심사숙고하며,
상(相) 없는 덕을 베푸는 활불(活佛)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원불교 경산 종법사 신년법문
"여유·깊은생각·음덕"
경산 종법사님께서 새해를 앞두고 ‘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길(人生三備)’이라는 신년 법문을 발표했습니다.
“대산종사의 법문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길’을 받들어여유·심사·음덕(餘裕·深思·陰德)으로 새해를 기념하고자 한다”며 “넉넉한 마음을 기르고(여유), 깊은 지혜를 닦고(심사), 남모르게 베푸는 덕행을 쌓자(음덕)고 주문했다.
“마음에 여유가 있으면 지혜와 창의력이 생긴다.역경에 처하고 실패를 하더라도 마음에 탄력이 생겨서 바로 본래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다. 또 지혜로워지려면 배울 줄 알아야 한다. 배운 것을 내 것으로 만들려면 의문을 갖고 사색할 줄 알아야 한다. 아울러 우리는 남에게 베풀고도 자랑하지 않는 무상의 큰 덕을 길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성자의 사랑이요, 자비이며 인(仁)이다.”
그러면서 “새해에는 우리 모두 자신과 세상을 여유 있게 바라보고사리 간에 심사숙고하며 상 없는 덕을 베푸는 활불이 돼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 주인공이 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
경산 종법사는“지난해 세계는 정치적·경제적·사회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겪었으나 결국 인류는 하나의 세계로 가고 있으며 도덕과 과학이 조화된 참 문명세계로 향하고 있다”며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기리며 한층 더 분발해 끼치신 은혜에 보답하자”고 청했습니다
정산종사님 성탑으로 향하는 계단중앙의 연탑
정산종사님 성탑을 돌아봅니다,
기념촬영도 한컷 남기고
종법실도 둘러보며
종법실로 향합니다,
종법실입니다,
이 건물은 원기 13년(1928년)5월에 건축되어 교조이신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계셨든곳입니다,
이어 후계 종법사이신 정산종사께서 기거하셨습니다,
현제는 대종사님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습니다.
원기 17년에 개축하고 원기 60년에 보수하여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대종사님께 새배올리고 기념촬영도 남겨봅니다,
종법실을 나와서 대산종사님 성탑에도 참배합니다,
원기 99년 대산종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생전의 공덕을 추모하고 끼쳐주신 은혜를 기리기 위하여
원불교 중앙총부 영묘동산에 성탑을 건립하기로 하고 대산종사 성탑봉건립 위원회에서는
지정공모를 통해 최종설계를 하여 건립하였습니다,
대산종사 성탑은 우주의 근본원리인 일원상을 성탑의 기본조형으로 삼았다,
성탑은 3개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고
3개의 구조는 진리에 도달하는 방법을 상징화 하였다,
3개의 구조는 하늘-사람-땅을 상징하고
진리의 하나-인류의 한 가족-세계도 하나를 상징한다,
성탑에서 대산종사님 생각하며 기념촬영 남겨봅니다,
신년에도 단순함과 양보 그리고 배려하며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염원하며 화이팅 한번 외쳐봅니다,
믿음. 진실. 보은탑에서 기념촬영 추억의 아름다움을 만끽합니다,
서로의 믿음을 원불교와 함께
법우님과 진실하게 공부하며
보은하는 원불교인이 되길 염원하여 봅니다,
원불교 박물관도 관람하였습니다,
정산종사님과 기념촬영한장 남겨봅니다,
일원상 동상도 보고...
대 자연의 일원상입니다,
보면 볼수록 아름답고 정겹습니다,
승자독식의 시장경제는 아마존 정글과 같다,
세상은 갈수록 복잡해지고 살기 어려워진다,
북받쳐 오르는 내면의 감성을 숨기고. 이성적으로만 살아가기엔 숨이 탁 막힌다,
복잡한 상황을 단순화 하고 양보와 배려를 중시하며 이성보다는 감성에 충실하라고 대자연의 일원상의 메시지에 감동으로 다가온다,
물질적 풍요의 시대
현대인은 과연 행복할까?
모든 게 넘쳐나지만 마음은 오히려 공허하다,
무엇이 문제일까?
현대 문명의 발전 속도에 뒤처진 것들을 너무 많이 읽어버려서 그런것은 아닐까?
대종사님 말씀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따뜻한 대종사님 성전의 흔적을 찾아 신년하례 인사차 익산성지에 왔습니다,
영광 성지입니다,
한번 옥녀봉 찾아보세요?
야간산행때 만경봉에서 바라본 대 우주의 일원상이 뚜렷한 밤 하늘입니다,
옥녀봉 일원상 "ㅇ"을 <一圓相>이라 한다.
원불교에서 "○"은 진리의 상징이다. 곧 "○"은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과도 같다.
원불교에서는 "누구"를 믿는다고 하지 않는다. 다만 "○"이 뜻하는 진리를 믿는 것이다.
대종경 서품 제1장에서 대종사 대각을 이루시고 하신 말씀이 위의 법문입니다,
이 법문은 모든 종교의 근원이고,
모든 과학의 근원이며
모든 학문의 근원인
하나의 이치를 명백히 밝히는
깨달은 분의 말씀입니다,
창립정신의 흔적이 아련히 밀려옵니다,
신년하례 식장입니다,<광주교구 교도 합창단의 공연장면,>
맑은 음률이 정신을 맑게 합니다,
신앙의 뿌리. 자성불을 회복해가는 수행의 고향에서
행복의 기도가 밀려옵니다,
1.500명이 넘는 관중이 신년하례차 종법사님 법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냥 기쁩니다,
훈타원님 늘 건강하세요.
행복도 하시고요!
경상북도 교구에서 준비한 풍물놀이 입니다,
이층.
마음은 넉넉하게
생각은 깊이있게
덕행은 남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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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마주하며 먼지를 털면 그 먼지가 다시 자신에게로 돌아오듯이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면 그 미움은 반드시 자신에게로 되돌아온다 미워하는 사람 미움을 미움으로 대하는 사람은 그 누구든 재앙을 벗어날 수 없다 원망을 원망으로 갚지 말라 그것이 원수를 항복시키는 유일한 길이다 잡아함경 --.
첫댓글 법정이 넘치는 도반님과 함께 지혜의 복된 말씀을 받들었습니다, -준산- "스바하"
얼마나 바빳는지 오늘 보았습니다 좋은 자료 올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그런데 좌산 상사님 모신 합동 사진은 어디 갔을 까요.?
주임 교무님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좌산 상사님 합동 사진은 =제가 찍은것이 아니고 상사님 계신곳 사진사가 찍어습니다, - 상사전에 문의하여 야 되는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