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60회 왕서권입니다.
저희 중공업 동기(딸랑 4명)+전체 가족이
6월19~20일 1박2일 코스로 울주군 소재
작천정이 야유회를 비가오는 가운데 멋지게
행사를 마치고 돌아왔기에 선.후배님들께 보고드립니다.
6월 19일 오후 2시에 방어진을 출발하는데 억수로(상당히)많은
비가 와서 안전운전하며,작천정을 향해서 고.....
도착하니 벌써 오후4시30분. 빨리 짐을 정리하고
왕서방의 일급 요리인 돼지 바베큐가 시작되고,정만호 각시의
어린이를 위한 치킨 만들기가 시작 되었다.
나머지 사람(장원철.조수용.정만호.내각시.원철각시)은 방 정리
및 채소씻기를 하며 바베큐와 치킨이 완성되기를 기다렸다
(참.수용이 각시는 애들이 아파서 불참)
드디어 요리가 완성되어 주방장들의 시식이 완료되고
와르르 달려들어 먹기시작.중간중간에 "위하여""건배"가
이어지고,,,, 순식간에 그 맛있는 바베큐가 바닥이 나버리고.
할 수없이 요리의 대가 왕서방이 다음날 아침에 요리할 민물장어
를 2등분 해서 다시 요리를 시작하여 또다시 "위하여""건배"가
계속되고,밖에는 계속 비가 억수로 내려,우리의 야간 마실(동네 한바퀴)을
방해하여 하는수없이 방에서 젖가락을 두드리며,우리의 고유 민요인
트로트가 시작 되었다.정말 많은 노래를 동기들과 각시들이 원없이
불렀다.한참을 부르는 중에 만호가 옆으로 '픽~~~'하고 누웠다.
술잠이다.그리고 술잘 못먹는 원철이가 행불(나중에 보니 옆방으로 도망
가서 취침.그리고 한참을 지나 옆이 조용하여 보니 수용이가'픽~~~')
옆으로 쓰러져 누워서 큰 배만 올라갔다 내려갔다 한다.
술에 약한 녀석들을 보며 웃다 보니 나와 각시들 3명만 말똥말똥
근데 이게뭐야. 술이 다 떨어지고 없다.아이고 술사러 갈려면 비오는
길을 한참을 걸어 내려가야 하는데 우짜노~~~~
한는수 없이 비가와도 술은 먹어야 되니까 나랑 각시 3명이서 술을 사러
나섯다. 비는 억수로 왔지만 여인네 3명을 거느리고 가는 나는 쩡말 기분이 좋았겠지요?
하여튼 맥주를 사들고 다시 민박집에 도착하여 간단히 먹고 내일?(사실은 새벽이었어요)을 위하여 취침 아침에 일으나니 둘(원철,수용)은 온천가고,나머지는 아침식사준비.나는 남은 장어를 구워서 식사를 하는데 수용이가 아침을 잘먹지 못해서
맛이 없냐고 하니 원철이가 온천갔다 나와서 우동을 우리몰래 어리없이 먹어서
배가 불러 못먹겠단다.(어리 없는 놈) 그래도 모두 상관 없이 좋단다
왜냐하면 우린 동기니까.우짜든간에 식사를 마치고 (식사전에 비가 그치고 햇볕반짝) 모두가 개울에서 발을 담그고 재미있게 놀다가 산책 후 울산 시내에 들어와서
샤브뱌브 칼국수를 점심으로 떼우고 집으로 고~~~~~
비가와서 힘들었지만 정말 대단히 재미있었고 보람있는 시간들이었다
두서없는 기록 이지만 다 읽은 동문님들께 정말 감사 드리고
저희 동기들 항상 재미있게 살도록 격려부탁요^*^
첫댓글 우~와 재밌었겠다.....선배들도 좀 불러주지.......암튼 즐거운 시간 보냈다니 조으네요...
모이면 먹는 이야기 밖에 없네요 먹을려고 사는것이요 다음에는 살짝이 불러주시요 소주라도 들고 갈께요~~~~60회 화이팅 ~~~~
재미 많았겠네요.. 역시 동기들간의 우정은 밤을 새워도 끝이 없다니까!!!
왕서방 재미있었겠네 요즘60회 잘나간데이 잘하는 모습이 보기너무 좋다. 서권아 59회도 7월3~4일 밀양 야유회 간데이 갔다와서 우리일정도 올려볼께....^*^...
비가 오면 물찬제비는 비상 하는건가? 4명이서 돈독한 우정들을 쌓고 있구나. 가능하면 시내에 있는 동기들도 찾아 보려무나...
59회는 7/3일에 표충사 가서 1박한다니 참조들 하슝...
꼬리말 달아주신 선배님들 쩡말로 감사하고요 담에는 꼭 연락을 미리 드리고 갈께요 쐬주 많 이 사갖고 오이소.요리해서 한~~접시 드릴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