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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더왕에 대한 전설은 아직도 유럽 곳곳에 많이 남아 있다.
그 이유는 이 전설의 특이성 때문일 것이다.
신화적인 아더 왕의 행적과 마법사들의 신비로운 모습 등***. 보통판타지 세계를 검과 마법의 세계라고 표현하는데 바로 아더 왕의 전설에서 기사의 활약이 `검'이 되고 멀린이나 성 배 탐색이 마법이라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럼 우선 성 배 탐색에 이르기까지 아더 왕의 역사를 살펴보자. 영국 웰즈 지방에 살고 있었던 브리튼족의 왕 콘스탄스에겐 아들이 3명이 있었다. 브리튼족은 콘스탄스의 사후 왕위계승을 둘러싸고 형제와 신하간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왕위계승 경쟁에서 장남 모인즈는 중신의 배반에 살해되고 만다.
그러나 아우 유다(아더왕의 아버지)와 팬드래건은 적을 물리치는데 성공하고 팬드래건이 브리튼족의 왕이 되었다. 이 후 숙적 색슨족과의 전투에서 팬 드라곤이 죽자 유다가 왕위에 올랐다. 유다는 팬드래건의 이름을 이어받았기 때문에 킹 유다 팬드래건이라고 불리웠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팬드래건은 가장 권위있는 왕에게 부여되는 명칭이기도 하였다.
아더왕의 탄생
유다가 왕이 된 후 유명한 마법사 멀린이 왕의 조언자로 등장한다. 멀린에 대해서는 신화에서조차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의 강력한 마법으로 인해 악마라는 설도 있었다. 또 그는 몽마, 인큐버스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사람이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근래에는 켈트 신화에 전해져 내려오는 드루이드 수도승 중 하나가 아닌가 하는 추측도생겨나기도 했다. 이 멀린은 아더가 태어나는데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기도 하다.
어느 날 아버지 유다는 제국의 왕들을 초대해 연회를 베풀고 있었다. 이 연회에는 턴터니엘의 왕비인 이전느도 참석하고 있었다. 이전느는 일국의 왕비 신분이었다. 하지만 유다는 아름다운 이전느의 모습을 보고 사랑에 빠진다. 이전느에게 마음을 사로잡힌유다는 이전느를 차지하기 위해서 턴터니엘을 침공하기로 한다. 일전일퇴의 상황 속에서 마침내 유다는 멀린의 도움을 받아 왕 턴터니엘의 모습으로 변신해 이전느와 밤을 보내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태어나게 된 것이 아더이다.
그 때 이전느에게는 이미 딸이 하나 있었는데 그녀가 마녀로 유명한 모가나이다. 그녀는 아더의 의붓누나격이 되며 후에 아더를 죽이는 모드렛드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한편 유다는 멀린의 도움을 감사히 여기고 그 대가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는다. 이에 멀린은 태어날 아이를 달라고 한다. 다행이도 유다가 죽은 후에도 멀린이 아더를 데리고 있었기에 아더는 안전할 수 있었다.
아버지 유다가 색슨과의 오랜 전투 끝에 죽자 그의 이상한 유언으로 인해 영국은 시끄러웠다. 그 유언은 다음과 같았다.
"이 검을 뽑을 수 있는 자만이 진정한 왕이다"
유다는 죽기 전에 검을 바위에 꽃아 두고 이런 유언을 남긴 것이다. 어느 누구도 그 검을 뽑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아더는 너무나 쉽게 그 검을 뽑아 버리고 만다. 이를 보고 많은귀족들은 아더를 다음 왕으로 인정을 했지만 몇몇이 귀족들은 불만을 품고 아더를 공격한다. 다행히 멀린의 마법으로 아더는 무사히 고비를 넘기고 정식으로 왕관을 쓰게된다.
하지만 혼란한 정국은 그로 하여금 왕의 모습보다는 전사의 모습을 보여주길 원했다. 그것은 그가 왕비를 맞기 위해서 라오레간으로 갔을 때부터 시작된다.
어린 아더왕을 맞이하고 있던 것은 성대한 공주의 행렬이 아니라 공격당하고 있는 라오레간 성의 모습이었다. 아더는 멀린과 기사들의 도움으로 라오레간을 구하고 라오레간의 왕에게 신임을 얻는데 성공한다. 한편 아더가 자리를 비우고 있는동안 런던은 색슨족의 침략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아더의 조카로 원탁의 기사 중의 한사람인 거웨인이 색슨을 격파하고 왕위를 지킨다. 뛰어난 부하들을 모은 아더왕은 국내를 평정하고 해외에도 정복의 손길을 펴기 시작한다. 그러나 평화를 중시하는 아더왕은 매우 온건하고 합당한 정책에 정복자로부터 좋은 평을 듣는다. 이같은 아더의활약은 로마제국에도 알려지게 되었다.
로마제국은 아더왕에게 공물을 바칠 것을 요구했는데 아더왕은 로마의 제안을 거절했다. 이에 노한 제국은 아더를 징벌하기 위해 군사를 파견한다. 이 전투로 인해 아더는 유능한 부하를 많이 잃었지만 평화를 지킬 수 있었다.
성배를 찾아서
아더왕의 전설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은 뽑으라면 아마 멀린을 뽑을수 있다.
그는 마법 능력도 대단하지만 왕의 조언자 역확을 하는 중요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왕이 위험에 처하면 홀연히 나타나 왕을 도와주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어느날부터 멀린은 보이지 않게 된다. 바로 멀린이 비비안에게 잡혀 버린 사건 때문이었다.
비비안은 멀린의 애인으로도 유명한 물의 요정인데 마법을 배우던 도중 멀린을 가두어 버렸다고 한다. 혹은 아더의 누이 모가나가 고의적으로 접근해서 멀린을 가두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디엔가 갇힌 멀린은 아더에게 성배를 찾아 올 것을 명한다. 성배란 그리스도가 최후에 사용했다는 잔으로 요셉의 자손이 영국으로 넘어와서 대대로 지켜 온 것이었다. 그러나 자손 중에 성배를 지키는 것에 걸맞지 않게 행동했기 때문에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고 한다. 멀린을 구하기 위해 아더는 원탁의 기사를 소집하고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원탁의 기사들은 성배를 구하기 위해 제각기 길을 나서고 있었다. 그 반수는 이미 이 탐색 도중에 죽거나 혹은 매우 큰 시련을 당한다.
다음은 그중에 란슬롯이 성배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이다. 란슬롯은 홀로 여러 가지 모험을 하면서 여행을 계속한 끝에 어느 성 앞에 당도하게 된다. 이 성에서 그는 신의 음성을 듣고 성배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그러나 성배의 성격 때문에 그는 성배를 만질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아더가 왕위에 즉위할 때 원탁의 기사였던 뷔호트와 창던지기의 명수인 퍼시발. 란슬롯의 아들이자 마지막 원탁의 기사였던 갤러허드 3인은 제각기 여행을 나섰는데 각고의 노력 끝에 모험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들은 배를 타고 표류하다가 이윽고 하나의 섬을 발견하게 되었다.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파도 때문에 그 섬에는 접근할수 없었으나 근처에 배가 한척 있었다. 이 배로 옮겨 타자 그 곳에 성배가 있었다. 성배를 가지고 오던 그들은 도중에 한 마을에 도달하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갤러허드는 이 섬의 왕이 돼달라는 신탁을 받고 성배를 이 곳에 두고 신처럼 모시게 되었다. 1년이 지날 무렵 갤러허드는 하늘로 오르고 성배 또한 하늘로 날아갔다고 한다. 결국 아무도 성배를 가지고 돌아가지 못했다.
아더왕과 란슬롯
원탁의 제 1 기사였던 란슬롯은 아더왕의 아내인 궤네버 왕비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이에 아더와 원탁의 기사간의 분열을 바란 모드렛드와 아그라베인이 이 사실을 왕에게 말한다. 그 무렵 거웨인의 두 아우를 살해한 란슬롯은 아더왕과 거웨인을 상대로 싸우게 된다. 그러나 란슬롯은 전투를 피하고 왕비를 돌려준 후 바다 건너편 자신의나라로 돌아간다.
그 때 뷔호트 ,헥타 ,라이오넬 ,로웨인 등이 란슬롯을 따라간다. 그러나 두 아우를 잃은 거웨인의 분노는 가라않지 않는다. 거웨인은 아더왕과 함께 란슬롯의 나라를 공격한다. 그러나 둘의 거센공격에도 란슬롯은 주인에게 검을 대지 않았다.
마지막에는 거웨인이 란슬롯과 전투를 벌여서 란슬롯은 거웨인이 힘이 빠지는 오후 무렵을 이용해서 치명타를 입힌다. 그러나 란슬롯은 거웨인의 목숨을 끊지 않았다. 한편 본국에서는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왕을 대신하여 왕의 임무를 수행하던 모드렛드가 반란을 일으킨 것이다. 이 사실을 들은 아더왕은 곧바로 본국으로 돌아가서 모드렛드와 전투를 벌인다. 그러나 본국에 돌아온 거웨인은 란슬롯에게 얻은 부상으로 곧 죽고 만다.
그가 죽은 후 거웨인은 유령으로 나타나서 아더를 구한다. 유령이 되어 나타난 거웨인은 아더에게 란슬롯의 도움이 있기 전에 절대로 전투를 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간과한 아더는 모드렛드와 전투를 하게 되고 죽음에 이른다.
아더왕의 전설과 관련있는 이야기
거웨인(Gawain)
일반적으로 거웨인은 아더의 조카로 알려져 있다.그러나 일설에는 모가나와 아더 사이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많은 자료에서 그의 형제에는 아그라베인 (Aggravain) 개허리스(Gaheris) 개러드(Gareth)와 아버지가 다른 형제인 모드렛드가 포함된다고 밝히고 있다.
프랑스 문학에서는 거웨인은 다른 영웅, 즉 영웅의 빛나는 모습을 더욱 빛나게 하기 위한 사악한 기사로 그려지고 있다. 이와 반대로 영국의 전승에서는 그를 중요한 영웅으로 ,기사도와 예의의 모범으로 보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거웨인은 남들과는 다른 신비한 힘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것은 그가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또 오후 3시부터 저녁까지 폭발적인 힘을 지니는 것이다.
이것은 이 후 동생을 죽인 란슬롯과 전투에서 잘 들어난다. 제 1 기사였던 란슬롯 조차도 이 시간에는 거웨인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역부족이었고 마침내는 거웨인을 화나게 해서 전투 시간을 끌어 그를 물리쳤다고 한다.
개러드(Gareth)
개러드는 거웨인의 막내동생이며 모가나의 아들이다. 그는 소설가 맬러리의 `아더왕의 죽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사로 나온다. 그는 란슬롯에게 기사 작위를 받아 그에게 헌신하며 어떤 일이 있어도 기도적 자세를 잃지 않는 ,기사도의 모범으로서 그려지고 있다.
기사도를 따르지 못한 그의 형제를 거부하는 그의 모습은 `아더왕의 죽음'이 비극적 결말을 맞게 되는 마지막 장면의 한 요소이다. 란슬롯은 화형에 처해있는 궤네버를 구하기 위해 화형장을 지키고 있던 개러드를 베어 버린다. 거웨인은 이것을 듣고 란슬롯에 등을 돌려 그를 추격하여 응징할 것을 청한다.
갤러허드(Galahad)
아더왕 전설군에서 란슬롯과 궤네버의 아들. 원탁의 가사 가운데 가장 성실하며 고귀하며 순한 기사. 죽은 지그 페릴러스(Sieg Perilous)가 죽은 그가 앉던 원탁의 자리는 성배 탐색에 성공할 기사를 위해 비어 있었다. 그런데 갤러허드가 아닌 다른 자가 그 의자에 앉으면 땅이 그를 삼켜 버렸다고 한다.
갤러허드는 성배를 찾기도 전에 원탁의 기사가 되었다. 움직이는 바위에서 칼을 뽑는 등의 다양한 모험 후에 그는 사라스라는 마을에 도착하였고 거기서 요셉에 의해 성배를 목격하게 된다. 성배는 요셉이 예수가 죽은 후 영국으로 가져왔으며 이후 요셉의 자식들이 그것을 맡았다고 한다.
그는 성배를 가지고 오다가 어느 한 마을에서 성배와 함께 하늘로 올라간다. 그전에 그곳에 갔던 거웨인과 퍼시발은 예수를 상징하는 어부왕의 조건을 부분적으로만 행한데 반해 갤러허드는 순결을 상징하는 페릴러스의 의자시험과 바위에서 칼을 뽑는 것을 통과함으로써 어부왕을 완벽하게 만족시켰다. 갤러허드는 이상적인 순수한 사람으로 수식된다.
퍼시발(Percival)
(1) `예의 바른'이란 뜻의 라틴어와 `찔리다'와 `골짜기'를 의미하는 불어에서 온 남자이름
(2) 원탁의 기사. 펠리노어경 또는 에벨테이크경의 아들로 전해진다.
그는 숲에서 자라 바깥 세상에 대해 몰랐다. 성배 탐색에서 그의 일은 땅의 황폐화를 가져온 어부왕(Fisher King)의 회복이었다. 그의 병사가 칼(팔레스)을 부러뜨러 실패하였으나 그는 부분적으로 땅에 회복을 갖고 왔다. 그러나 다른 전설에서는 그는 성배를 목격하지만 갤러허드경이 승리를 거둔다고 전해 온다.
란슬롯(Lancelot)
아더왕 전설에서 가장 용감하고 가장 유명한 원탁의 기사. 브리타니의 벤왕의 아들. 그는 유아기 때 호수의 여인 비비안에게 납치되었다. 그로 인해서 그는 란슬롯 두 라크(Lancelot Du Lac)즉 호수의 기사로 알려졌다. 비비안의 마법으로 그는 물과 관계된 어떠한 해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란슬롯경은 성배를 찾으러 가서 2번 성배를 보았지만 이 문제를 풀만큼 충분한 미덕이 부족했다.
그래서 그는 성배를 만져보지도 못하고 떠나게 된다. 용기와 기사도의 본보기인 그는 예상과는 달리 아더의 부인 궤네버 왕비와 간통을 한다. 그의 친구이며 왕인 아더의 부인 궤네버가 멜리아건트에 의해 납치되자 란슬롯은 그녀를 구하고 그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궤네버에게서 아들 랠러허드를 얻는다. 여왕에 대한 란슬롯의 열정은 많은 사건으로 연결되고 그 결과 란슬롯과 아더의 전쟁으로 원탁이 해체된다. 아더가 죽자 궤네버는 수도원에 들어가서회개하고 란슬롯은 수도사가 된다. 다른 전설에서 그는 처음 나타났을 때 말이 없었고 잠시 범죄자를 후송하는데 나귀를 타고 다녔기 때문에 나귀의 기사 란슬롯이라고도 한다.
엑스칼리버(Excalibur)
아더와의 마법 칼. 오직 한기사만이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던 칼을 뽑아 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었다.그 칼을 뽑으므로 아더는 무훈과 함께 영국의 왕위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되었다.
아더의 누이인 모가나는 그녀의 연인 아콜론경을 위해 칼을 얻어려 하였다.그래서 아더에게 그것을 뺏으려고 시도한다. 그녀는 오직 칼집만 얻게 된다.
기네비어(Guinevere)
(1) 하얀 유령이나 하얀 물결을 의미하는 웨일즈에서 온 여성 이름.
(2) 아더왕 전설에서 아더왕의 부인 , 그녀는 레오데그란스의 딸이다.
어떤 이야기에 보면 그녀는 지하 세계의 군주인 멜리아건트에 납치되어 란슬롯에 의해 구출되지만.......
다른 이야기에서는 거웨인이 그녀를 구출한다.
그녀는 연인이 되는 란슬롯에게 잘못된 열정을 품고 있다가 아더가 로마의 왕 레오에 대항해 원정을 간 사이에 아더의 조카인 모드레드의 꼬임에 빠져서 란슬롯과 사랑에 빠진다. 그 후에 란슬롯과의 전투로 아더가 자리를 비운사이 기네비어는 모드레드의 유혹을 받게 된다.
왕위는 오직 그녀의 남편만이 차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아더가 귀가하자 기네비어는 도망가고 아더와 모드레드는 필사적인 전투를 벌이게 된다. 모드레드는 죽고 아더는 치명상을 입는다. 기네비어는 알메스베리에서 수녀로 지내다가 그곳에서 죽는다. 그녀는 글래스톤 계곡에 묻혔다.
그녀와 란슬롯과의 사랑은 후에 전설에 덧붇여져 나타났다. 한기록에서 원탁의 기사인 멜리아건트경은 부인의 부정을 아더에게 밀고하고 란슬롯은 그의 동료 기사와 강제로 전투를 하게된다.
그는 멜리아건트를 쓰러뜨리지만 기네비어가 멜리아건트를 죽여야 한다고 신호를 그에게 보냈다. 그러나 그는 살려준다. 기네비어는 아름답지만 신용없는 부인이며 사랑에 감각적이며 복수에는 무자비 하였다. 탁자인 원탁은 기네비어가 아더에게 준 결혼선물이었다.
아더(Arthur)
브리튼 신화에서 태양과 농경의 영웅으로 나온다. 유다 팬드래건과 이전느의 아들로 틴태글 성에서 출생. 그는 이전느를 유다가 차지할 수 있게 된 대가로 멀린(어둠)에 의해 양육되었다. 신비한 마법 칼인 엑스칼리버를 바위에서 뽑아내어 영국의 왕위에 대한 권리를 증명하였다. 초기의 전설에서는 그는 3번 결혼했고 한 부인이 궤네버이며 그녀는 결혼선물로 원탁(땅의 비옥함)을 가지고 왔다.
아더는 5월1일에 태어날 아이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는 경고에 그날에 태어난 아이들을 바다에 떠내려 보내라고 명령하였다. 모드렛드는 기적적으로 구출되었다. 그가 성배 탐험을 하는 사이에 모드렛드는 그의 왕위를 찬탈하고 궤네버를 유혹한다.
그의 누이 모가나가 엑스칼리버의 칼집을 훔쳐가 아더가 캄란에서 모드렛드와 싸울 때 그는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그는 다시 브리튼을 다스릴 때까지 3명의 매트레스(운명의 세 여신)에 의해 아발론으로 가서 깊은 잠을 자고 있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에서는 아더가 시실리로 가서 에트나산 어둡고 깊은 곳에서 살며 지하의 신이 되었다고도 한다
첫댓글 수고했소~ 아주 잘 읽었음~^^
나도 기네비어가 신용없는 여성이라 생각함. 영화 "엑스칼리버" 에서는 "태양을 오래보고 있을 자신이 없었다" 라는 말로 자신의 불륜을 정당화 시키려고 하는데 아더왕은 "날 용서해줘요, 난 왕이기에 어쩔 수 없었고." 라고 가정에 소홀했던 것을 사과하지만 난 이해가 안돼. 기네비어는 사실 왕비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못한 여자 아냐? 그러면서 일시적인 동경으로 아더왕을 사랑한 척 하다니..... 정말 웱~!! 이야. 그리고 란슬롯도 기사같지가 않아. 주군의 여자이면서 왕비와 불륜을 저지르다니..... 그건 사랑 앞에서도 충성심은 아무것도 아니다 이며 명예와 맹세 따위는 감정에 비한다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증거 아니겠어?
머, 그들은 정도를 몰랐겠지. 기네비어도 랜슬롯도.... 기네비어는 먼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했어. 정말로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가 누군지 그걸 신중히 생각했었야 했어. 랜슬롯도 신중하지 못했어. 음.... 공연히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 간의 불륜이 생각나는 이유는 기분 탓일까?
그런데 안토니우스와 클레오파트라의 관계를 불륜이라 말하는 것은 그 당시 말도 안되는 것이었다 하더군. 왜냐하면 클레오파트라는 여왕이니 그 전의 왕들이 그랬던 것처럼 남편을 여러명 둘 수 있었던 거야. 사실 우리나라의 "선덕여왕"도 남편이 여러명이었다더라. 정실 하나에 다 후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