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언니가 갔다오고 저에게 비전캠프라는것을 추천해줬을 당시,
전 가기싫었습니다.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_ㅎ, 또 그런데 가서 피곤한 몸으로 집으로 돌아와서 축 쳐저있는게 싫었습니다
언니는 저를 캠프에 보내려고 필사적이였고 몇달[?]지난후.. 겨울캠프 25차 참가신청서를 내라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언니가 시켜서 어쩔수없이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기질검사[?] 를 써서 내고
하나님이 마음을 주셨는지. 제가 혼자 기대 한건지..[하나님이 주셨겠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기대가 되고 상상되고
어떨까 하면서 빨리 그날이 왔으면 하고 캠프 가기 이틀전날은 너무 흥분이 되서 잠도 안오고
며칠간 몸이 떨리면서 제 영이 희열을 느끼는듯 했습니다..
기다리던 캠프 당일날 기대 이상으로 이쁘게 생긴 선민이를 우여곡절끝에 만나서
한번도 가보지못한 먼길을 올라가느라 힘들고 축 쳐진 몸으로 1등으로 도착하고
애들이 모이자마자 시작한 기질검사와 여러가지 의미있는 게임과 목사님 말씀
적응 안되는 상황들도 많았는데 모두들 당연하다는듯 흘러가서 열심히 적응해야하고 이해하느라 조금 힘들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애들끼리 친해지는 시간이 게임시간밖에 없었구 나눔시간도 없었던게 아쉬웠습니다..
조원들끼리 처음 피드백을 할땐 무슨말을 해야할지 어떤식으로 해야될지 몰라 당황하고
목사님이 말씀하실때 피곤해하는 머리가 자꾸 흔들거려서 잠 깨고 집중하느라 고생했고
노아! -_-... 그래 장노아, 장노아 동생이 저에게 엄청난 발언[비속어]을 해 열이 머리 끝까지 차올라
폭발하면서 함께 욕할뻔!!했던 일...우리 언니를 생각하고 목사님을 생각하면서 제 자신을 어렵게 자제하고 저에게 인내라는 것을 가르쳐준!! 참으로 현실성있는 캠프였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하나님이 저를 왜 시험에 들게하셨는지 ㅎㅎ 알 것 같습니다..
그 동생에게 롤링페이퍼에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적어준 말을 잘적었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 그리고 첫날밤이고 둘째날밤이고 늦게까지 떠들어댄 여자애들이 잤던 방 -_ㅎ
왜그랬니 ^^+
언니는 잠을 못자면 화도 막 내고 막 때린단다~ 앞으로 다음캠프에 만나면 그러지말아라~
아..지금은 생각이 많이 안나는데.. 또 적어놓고 며칠 지나면 아, 이거적을껄..하고 후회 할까봐
머리를 쥐어뜯고있습니다.. ㅎ
목사님 강의 정말 한마디한마디가 가슴에 박히고 그말씀듣고 생각하게되고 후회하고 지금까지 15년을 그냥 보낸거같아서 아깝습니다~
앤드, 길 노래와 비전노래 정말 진짜~~ 완전 생각하면서 들었을땐.. 진짜 많은뜻을 가지고 있는 노래 가사구나.. 내가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의 뜻을 생각하면서 왜 듣지못했을까.. 후회와, 그 뜻을 알았을때.. 희비가 함께 느껴지고 생각됬었다는.... ㅎㅎ
그리고 핑퐁할때 자꾸 팽으로 틀렸는데~ 정말억울해요~ ㅠ
누가 틀렸냐, 지은이냐 소영이냐, 그말때문에 너무 기억에 남아서 ㅠ 내가 계속 틀렸어~~
첫날밤, 라면먹기전,, 피드백? 동그랗게 둘러앉아서 모두가 다 피드백을할 때. 정말떨리고 한번도 다른사람에게 말해주기위해 입밖으로 꺼내보지못한 제 고민.. 동물알레르기를 말할땐 울음이 터질뻔 했습니다[그때 나 쳐다봤던 수빈이, 영훈이~ 알면서 왜쳐다봤어~]. 울지않기위해 정말 노력^^..많이했습니다 또 비전세리머니할떄도 울까봐 걱정 많이했습니다~~ 다행히 안울었죠~
아..마지막날 밤 의미있고 많이 떨었지만 저에게 자신감을 조금 주고[이제 학교에서 자신있게 발표할수있을거같아요~ㅎㅎ] 잘했다고 생각하는 비전세리머니를..
시간이 모자라 못쓸것만 같아서, 떨려서 발표 못할 것 같아서 계속 입으로 중얼거리며 기도하고 열씸히 손아프게 글쓰고
다리는 후들거리지 않았지만 진동 오듯이 계속 후들거리는 성대땜에 목소리가 후들거려 민망해 죽을 뻔했습니다~
그리고 밤늦은 시간까지 보드게임을 하다가 새벽4시에 시계를 보고 깜짝 놀랐죠~
루미큐브할 때.. 은혜 정말 멋있었구..후닐이선생님 동생; 누구지? 동생이랑 둘이서 저에게 가르쳐주는데~ 정말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ㅋ..
그리고 저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해준 친구분들과 동생분들~선생님들 목사님~~~~
마자막날 밤에 라면대신 피자를 먹게 해주신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우리 사투리를 잘 응용하고있는 은진이[은진아 사투리 안어렵다~ 뭐가어렵노 걍 써라 니 아마 진짜 우리가 쓰는거 들으면 깜짝 놀라고 못알아들을끼다 ]. 귀여운 막둥이 은혜. 터프가이[푸훗-_-*니 사투리 따라하는 억양 쥑인데이~] 수빈이, 아나운서 은빈[내가 목사님이랑 그렇게 닮았냐?ㅠ], 과묵하고 생각깊고 기억력좋은 우울질 소영이, 치약을 사랑하는 지은이, 지팡이를 좋아하던 지향이, 재밌는 말로 웃겨줬던 영훈이, 우석이, 와~ 말잘하던 후닐이선생님 동생 정말 말잘하더군요, 제 동생과 이름이 같던 윤수[제 동생은 여자랍니다]
그리고 생각안나지만^^;; 저에게 잘해준 여러 친구들과 동생들
점수매겨준 현이 선생님[밥풀이 그렇게 좋으셨어요?], 환타 따라준 후닐이선생님[닐니리아 팬클럽 저두 가입할래요~] 사명선언문 이쁘게 고쳐주고 멋있게 사회봐준 아람선생님[순발력,재치만점~^^] 예~흔 경수전도사님[언니 단단히 삐졌던데요?], 브리핑해주실 때 너무 떨려 말씀 제대로 못드렸어요~ 늘푸른 목사님~ [제가 기차타고 가는길에 늘푸른 마트, 늘푸른 아파트, 늘푸른 교회를 봤답니다~]
저에게 필요한것 채우라고 조언해주시고 재치있는 유머랑 기존의 우리가 알고잇는 수련회[뜨거운 기도와 열정으로 가득찬 찬양^^;]와 다른 비전캠프를 만드신 목사님과
저에게 비전캠프라는 캠프를 알게 해주신 하나님 저를 캠프에 가게하시고 25차를 첫캠프로 만들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모두 사랑합니다~ 헤어지고 며칠 지나니깐 갑자기 너무 보고싶네요..
주일날 교회를 가서 초청되어 오신 한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70세에 정년퇴임하신 과거 영남신학대학교 총장님이셨는데요
현재는 75세라구 합니다~~ 그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있다면, 걱정할수가 없다고.. 하나님이 계시는데, 모든일 하나님이 하시는데 우리가 왜 걱정하냐고.. 사도신경에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라고 고백하면서 걱정하는건 모순이라구 하셨어요[그비슷하게..ㅎㅎ 생각이 가물가물...]
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 100명만 있으면 이세계가 변화된다고 하셨습니다[왜인줄 알겠죠?]
뭔가 이상하지만 ^^.. 모두 하나님을 두려워하시고.. [함축적인..ㅋ^^] 모든일은 하나님이 계획하십니다.
저희가 걱정하는건.. 그건 이상한 일이죠? ^^...
또 다시 보고싶습니다~ 다음캠프땐 산성가고싶어요~ㅎㅎ
상상도 하지못한 장원 ㅎㅎ 멀리서 왔다고 시선집중~ 사투리를 쓴다고 신기해하며 다가와준 수빈이랑 은진이 고마웠고 같이 갔다왔다, 함께해준 선민이 고맙구
목사님~ 그리고 정기네 세남매요~ 최초로 3남매가 다 왔다고 그러셨나요?
저희 장군 가족이 그 기록을 깨겠습니다.. 시간좀 걸리겠지만~
저희는 언니, 저 그리고 동생2명도 예약되있습니다~~~합이 4명이고 다 딸이랍니다
기대하세요~~
첫댓글우와.. 정말 대단한 후기구나.. 윤미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정말 잘 했어 ^^ 닐리리야팬클럽 내가 총무란다.ㅋㅋ 윤신이에게도 안부 전해주고, 너의 후기를 보니 다음에도 또 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구나 ^^ 윤미야, 정말 반가웠구,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비전스타트!!
윤미야..멀리서 언니의 강력한 열정과 격려로 와서 비전고시도 장원하고 네 아픔을 이야기 하면서 비전을 품고 나아가겠다는 대목에서는 목사님도 눈물이 나올뻔했단다.. 정말 너의 미래 너의 비전대로 만들어지기를 기도할께.. 선민이랑 제일 먼저 제일 먼곳에서 도착하여 반가웠다.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해 아쉽다.홧~팅
첫댓글 우와.. 정말 대단한 후기구나.. 윤미 멀리서 오느라 힘들었을텐데 정말 잘 했어 ^^ 닐리리야팬클럽 내가 총무란다.ㅋㅋ 윤신이에게도 안부 전해주고, 너의 후기를 보니 다음에도 또 볼 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구나 ^^ 윤미야, 정말 반가웠구, 다음에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비전스타트!!
헐헐 언니 밤 늦게까지 떠들어서 죄송해요 ㅋㅋㅋㅋㅋ 저도 팽으로 자주 떨어졌구욬ㅋㅋ 치약을 사랑하는 지은 ?ㅠㅠ 전 치약보다 실과 바늘을 더 싸랑해요 ~ ^/// ^***
[은빈]늘푸른마트,늘푸른아파트,늘푸른교회 우끼당케케 완전 늘푸른 3종세트네..ㅋㅋ언니 후기 대빵기러여~~ 케케;; 난 언니 첨바쓸때.. 상당히 무서울줄아랐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어째튼.. 언니 다음 캠프때 꼭 보도록해요~~ㅋ ㅔㅋ ㅔ;;
와... 무슨 후기 마니쓰기 대회하냐? 어? 이거 읽다가 멀미나겠다.. -_- 나의 집중력한계로 인해서 읽다가 말았으니까 이해하궁 ㅋㅋ 어쨌든 대단하다!! 비전 스타트!!!!!!!!!!!!!와!!!!!!!!!!!!!!!!!!
윤미야~ 역시 비전고시1등답게 정말 잘썼네^ ^ ; 네 덕분에 먼길 올라오는데 힘도 덜들구~ 2박3일동안 비전찾으면서 뭔일있어도 함께해줄수 있었던 윤미, 너랑 같이 지내서 정말 좋았엉^ㅇ ^ 다음캠프도 꼭 같이 가자~ 이번 캠프를 통해 찾은 비전 꼭 이루길바래!!♡
윤미야..멀리서 언니의 강력한 열정과 격려로 와서 비전고시도 장원하고 네 아픔을 이야기 하면서 비전을 품고 나아가겠다는 대목에서는 목사님도 눈물이 나올뻔했단다.. 정말 너의 미래 너의 비전대로 만들어지기를 기도할께.. 선민이랑 제일 먼저 제일 먼곳에서 도착하여 반가웠다. 많은 이야기 나누지 못해 아쉽다.홧~팅
목사님 감사합니다~ 다음에 갈땐 정말 많은얘기나누길바래요, 그리구... 그..불의전차 ㅎㅎ;; 추윤석오빠가 모르겠다구 하던데요;
아...너의 선물로 불의 전차를 주기로 했었지.. 그런데 윤석이에게 주는 것을 깜빡했네.. 나중에 보내줘야지.. 아니면 윤석이가 조만간 서울에 올라오면 주던가...미안하구나.. 꼭 전달하도록 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