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면청년회, 제9회 계곡축제 후 인사말
안녕하세요.
기나긴 우기가 지나고 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군요.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로부터 여름특수를 기대했던 농민들의 마음은 지루하게 내리는 비 때문에 허무하게 끝나버리고 방학이 끝나가는 요즘 때 아닌 무더위로 인하여 농사 일손만 힘들어 지게 하는 것 같습니다.
기상청의 틀린 일기예보와 언론의 과장된 보도로 날씨 때문에 더욱 줄어든 관광객들을 아예 내쫓아 버리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러 고마우신 분들 덕분에 제9회 수주계곡축제는 알차고 보람 있게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전국적으로 내린다는 과장된 보도로 인하여 참가 예약을 했던 많은 가족들이 해약을 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앞으로 더 큰 행사를 준비하는 큰 밑거름이 되는 예방주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계곡축제 행사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함께 자리를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고장을 알리기 위하여 더욱 열심히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며 저희 수주면 청년회에 많은 관심과 지도를 부탁드립니다.
긴 장마로 인하여 농작물 병충해가 많을까 염려됩니다.
농작물 관리 잘 하셔서 금년에도 대풍의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라며 인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함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한가위 노래자랑 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7.08
수주면 청년회 회원 일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