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창회를 마치며~~~
오늘 하루는 무지하게 가뿐하고 상쾌한 하루 였습니다. 긴 여정의 여행을 마치고 집안에 막 들어선 그런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친구들 본다는 기쁜 마음도 한 몫했지만 기대했던 기대수만큼 친구들이 참석치 않으면 앞에서 수고를 많이 한 회장님들과 총무님들이 얼마나 힘빠져할까? 고민하느라 전날 쬐끔 밤잠을 설쳤습니다. 우리 회장님은 50명정도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던데 기대에 미치지 않더라도 실망하지말자고 했습니다. 2년전 만큼은 기대도 안했지만 제가 기대했던 숫자만큼은 참석한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 아닐까 싶네요. 참석한다고 약속했다가 펑크낸 친구들 속이야 말로 얼마나 더 속이 아리고 싫었을까? 하고 이해하렵니다. 멀고도 먼 마산에서 올라온 권용주,목포의 유은숙,순천에 양은주를 비롯한 광주에서 올라 온 친구들을 생각하면 여기 가까운 서울 경기지역 친구들은 100%참석해야 그 친구들에 대한 보답일진데 모든 친구들의 마음이 다 내 마음같지 않으니 어찌하겠습니까? 참석율이 너무 저조한것 아니냐고 묻던 친구의 물음에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다음 모임엔 이번보다 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축제분위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꼭 다수의 인원이 모여야만 되는게 아니라고 봅니다. 2년전 보단 소수의 친구들이었지만 나름데로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에서도 참석해준 친구들과 나눈 정담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저의 기억의 한 페이지로 남을것 입니다. 이번 동창회에 본 친구들! 무척 반가웠고 다시볼날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또 다시 만남을 위해 열심히 살아 갈렵니다. 생각만 해도 좋은 친구들! 만나는 그날까지 건강들 유념하시고 가정에 항상 행운과 만복이 깃들길 이 손주관이가 빌어 드립니다. 안녕히~~~~~~~~~~~ |
첫댓글 친구들과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다. 주고 받은 몇마디의 말들이 친밀감을 느끼게 해주었고, 미소가 피어오르는 동심의 세계였다. 참석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하며~~~
그래도 동창회를 생각하고 걱정해주는 맘이 많은 친구에게 감사를..항상 그맘을 갖고 있다면 동창회는 번창할꺼야. 명절때 고향에서 만났을때와 서울에서의 만남은 또다른 정을 만들었단다. 친구들이여~날 반갑게 맞이 해주고 즐겁게 대해주어서 고마웠네 모두들 건강하고 즐거운 삶이 항상 펼쳐지기를....
멀리에서 와준 친구들! 고맙고 고맙다. 모두 들 잘 내려갔겠지 ? 전화도 못해보고 미안하이~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다. 구밈없이 까불어도 ~ 마음이 편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가 되길....
글 제목과도 같은 친구의 모습! 세심함과 늘 따뜻한 마음을 느낍니다.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앞에 나가서 말도 잘 하던 친구의 모습에서 예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발견했습니다.다시 볼 날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자는 말이 가슴을 찡하게 하는군요.
2년전 모임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이번 모임이 끝난지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멀리 광주에서 온 정란낭자. 마산의 하늬바람님,또 우리 반달 신임 회장님,플라워님! 하나같이 내겐 소중하고 좋은 친구들입니다.친구들이 하나같은 마음으로 찾아줘서 우리의 친구들의 우정이 더욱 빛을 발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0^*
어찌그리 구구절절 옳은소리만 했나그려, 얼굴만 잘 생긴줄 알았는데 글솜씨도 대단하구나. 승진했다던데 부장에서 그럼 이사임원별달았겠네. 축하한다.
손 이사...
푸하하하 손 이사라~~~~글쎄 절대 가능한 얘기는 아닌듯 싶고~~~얼굴이사 이사를 달고도 남을 얼굴이지만(주름때문에)어디 세상이 호락호락해야 말이지.원사장 사업 잘되구 있지? 넌 수완이 좋고 능력도 있어서 수일내에 성공하꺼야 난 그러리라 믿는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