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1일 (목요일) 나홀로 산행
오늘은 충북 괴산군과 충주시 사이에 있는 산들을 답사하려고 아침 일직 05:30분에 집을 나섯다 영등포역에서 06:13분에 출발하는
광주행 열차를 타고 07:35분에 조치원역에서 하차 하였다가 다시 07:49분에 출발하는 제천행으로 환승하여 08:36분에 음성역에서
하차한후 다시 08:50분에 불정면 소재지로 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09:20분에 불정면 목도리에 도착하였다 집에서 부터 다섯번이나
갈아타면서 어렵게 도착한곳이다 그런데 오늘 첫번째로 답사할 재공산(350m) 들머리인 하문리로 가는 버스가 10:00시에나 있다
재공산 들머리까지는 약 2.5 km 정도 되는데 40분을 기다리느니 차라리 걸어가자 마음먹고 걸어서 가다가 지나가는 트럭을 얻어타고 들머리에는 09:40분에 도착했다 하문리 무량약수사 입구를 들머리로 약수사까지 오른다
약수사로 오르는 길 옆에 있는 정자 (09:50분)
약수사에는 자갈돌을 이용하여 수많은 탑을 만들어놓았다 (10:07분)
사찰 왼편에 재공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으며 뚜렸한 편으로 정수리에는 (10:48분)에 올라섯다 (마을 주민들은 재공산이라
부르는데 지리원 지도에는 풍류산이리고 되어있다)
재공산 답사를 마치고 하문리로 다시 하산한 나는 510번 지방도로를 따라 장연면 방향으로 조곡교 다리앞에 이르자 충주에서
조곡리로 들어온 버스가 출발시간을 기다리고 서있다 (11:35) 차 안을 들여다보았더니 기사님은 뒷좌석에서 누워서 쉬고 계시고
언제 떠나는지 몰라 조곡교를 건너 걸었다
다리를 건너 조곡 (하리) 버스정류장에 이르러 뒤를 돌아보았더니 버스가 오고있었다 나는 손을 들어 버스를 타고 약 1.5km
정도를 가서 중부내륙고속도로 밑에서 내렸다 (11:43분)
그리고 약사리봉(381m) 남서 능선을 따라 약사리봉에 오른후 계속해서 옥녀봉(469m)까지 오르는데 만만치가 않았으나
조심 조심 하면서 정수리에 올랐다 (13:40분) 정수리에는 우리 만산회 회원들인 문정남,심용보,오상호 조삼국 외에도
삼국지의손원정,박수웅,홍성목등 많은 친구들의 리본이 나뭇가지에 매달려있다 잠시동안 휴식과 함께 행동식으로 중식을
하고 왕답산 방향으로 내려가려는데 절벽으로 길이 보이지 않는다 한참동안 길을 찿다가 바위절벽 옆으로 내려갈수 있는
길을 겨우 찾아서 내려갈수있었다
그리고 약 300 여m쯤 올라가자 436m봉에 옛삼각점이 나오는데 자세히는 알아볼수 없지만 (76,9 건설부/436 재설)같다(14:10)
삼각점봉을 지나 마당재(397m)에는 14:45분에 통과했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충북 괴산군 장연면 광진리와 조곡리 그리고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경계선에 자리한 왕답산(511.2m)에
오른 시각은 (15:56분) 이었다 왕답산에도 삼각점이 있는데 (310 재설/70.8 건설부)같이 보인다
마을주민들은 왕답산으로 불으고 있으며 김형수씨의 555산행기에도 왕답산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영진 5만 도로지도에는
옥답산으로 되어있어 혼란스럽지만 나는 주민들이 불으는 왕답산으로 결정 표기하기로했다
한동안 왕답산 정수리에서 휴식을 취한다음 하산을 시작했는데 남동능선후 남서능선으로 하산한다는것이 (앗차 실수) 그만
처음부터 남서능선으로 한참을 내려오다 잘못을 알았으나 그대로 내려오다보니 광진리가 아닌 조곡리(상리)로 하산을 하였다 (16:55분) 상리 주민에게 충주로 갈수있는 버스 시간을 알아보았으나 조곡리에서는 16시10분에 막차가 지나갔으며 2.5km정도
걸어가서 광진초등학교 앞에가면 충주행 버스가 있다고 하여 부지런히 초등학교 앞으로 걸어갔다
17:35분 광진초교 앞에 도착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차를 향해 손을 들었더니 내앞으로 와서 차를 세운다
마침 충주로 가는 차였으며 시외버스 터미널까지 태워다 주셔서 집으로 오는데 많은 시간단축이 되었다 터미널에서 18:05분에
강남으로 오는 버스를 타고 강남고속버스 터미널을 경유 오늘도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