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행사 제2회 의성 봉양자두밸리 음악회

[지킴이영찬]

제2회 의성 봉양자두밸리 음악회



인사말


　먼 옛날
　자두할배는 고산 언덕배기에 나무 한그루를 심었습니다.
　하얀 꽃 푸른 열매는 자줏빛 복숭아로 익어 갔습니다.
　사람들은 이 과일을 자두(紫桃 붉은 복숭아)라고
　불렀습니다.


　사람들의 입소문과 세월의 흐름을 따라
　이웃에서 이웃으로
　이 골짜기에서 저 골짜기로
　아름다운 흰 꽃과 향기로운 붉은 열매는
　풍요로움과 함께 일산 골짜기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제
　자두와 음악, 농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두할배를 추억하고 자두를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농촌과 꿈을 노래하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열어가고자 합니다.


　밤하늘의 반짝이는 별을보고
　자두향기 속에
　아름다운 노래와 연주가 있는
　봉양자두밸리음악회에 초대합니다.

　봉양자두밸리음악회 추진위원장 이광훈

　의성군 봉양면장 김성영

▶ 일 시 : 2011. 7. 23(토) 17:00 ~ 21:00

▶ 장 소 : 의성군 봉양면 장대리 660 (구)일산초등학교

▶ 주 최 : 봉양자두밸리음악회 추진위원회 (054-830-5195)

식전행사
(17:00~19:00)

◎　농악공연, 자매결연(제천 봉양읍-봉양면)

◎　자두퀴즈, 즉석경매, 자두 빨리먹기, 무게맞히기, 자두씨 멀리뱉기 등

◎　자두이야기(자두박사 김홍식)

◎　시식회(자두, 자두주스, 마늘소, 마늘포크, 마늘계란, 국화차 등)

◎　체험행사(자두쨈만들기, 서각·그림각, 가훈쓰기, 천연염색, 자두따기

◎　※ 자두따기 체험(16:00~17:00)
　　　　- 참가비 10,000원(자두 5kg)
　　　　- (면사무소(830-5195)에서 사전신청 받습니다.) 농장:구산2리 신문호 농장

음악회 진행순서
(19:00~21:00)

■　내빈소개(사회자)

■　오프닝 공연(여울연주단)
　　　　- 체리 핑크 맘보
　　　　- 신라의 달밤

■　가수 공연(이상철)
　　　　- 그게 행복이야

■　가수 공연(권정화)
　　　　- 연분홍 사랑

■　색소폰 연주(김봉한)
　　　　- 잠자는 공주
　　　　- 장녹수

■　대금 연주(박규택)
　　　　- 황야의 무법자

■　시낭송(이위발)
　　　　- 자두

■　테너색소폰 + 트럼펫(박의웅, 장경수)
　　　　- 의로운 양치기
　　　　- 불놀이야

■　한국무용 공연(박정옥 외)
　　　　- 부채산조
　　　　- 태평가

■　가락장고 공연(김현녀 외)
　　　　- 새타령 등

■　이미테이션 가수 공연(나운하)
　　　　- 나훈아 노래 홍시 등

■　가수 공연(최영희)
　　　　- 사랑아

■　신동가수 공연(준호)
　　　　- 황진이

자두 이야기

자두는 "오얏" 이라고도 하며 복숭아와 함께 중국에서 들어 왔다.
"오얏나무 아래서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속담처럼 우리 백성들과 함께 하여 온
친근한 과일이며, 봉양면 소재지인 도리원(桃李院)의 지명이 말하듯
오래전부터 우리 지역은 자두를 많이 재배하여 온 고장이다.

자두는 구연산과 사과산이 풍부하여 피로해소와 식욕증진은 물론, 불면증과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 수용성 식이섬유질이 많아 변비와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과일이 아닌 보약이다.

특히 미네랄과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간이 나쁜 사람에게 효험이 있으며
더위 먹었을 때와 음주로 위가 아플 때 민간처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자두의 신맛은 「아토시아닌」성분으로 눈에 영양을 보충해 주어 야맹증과
안구건조증에 좋고 탄수화물, 비타민A와C, 칼륨이 많아 신장병을 비롯하여.
골다공증, 충치통, 풍치 등에 효험이 있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개선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는 자두는
조금도 과장 없는 만병통치약이다.


자두는 과일이 아닙니다, 보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