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수) 동김치 담기와 쌀도정을 하며 한해 텃밭을 마무리 한다.

[감서]

오늘은 이번주 동지를 맞아 11월에 장독에 담아둔 동김치를 가져오고 쌀을 도정하러 터에 갔다.

오늘은 포항 낮기온  영하1도 정도로 찬바람이 많이 분다.

그간 강추위로 농막 수도는 얼어 나오지 않고, 농막 앞 부동전에는 물이 나온다.

그간 7~8도 강추위에도 마늘과 대파, 쪽파는 얼지 않고 잘 살아있다. 이런 식물들은 추위를 이기는 특별한 물질이 있나보다.

쌀은 묵은쌀 40키로 한포와 올해쌀 50여키로를 2시간 넘게 도정을 했다.

동김치는 집사람이 3개 통에 옮겨 담았다.

매년 11월 중순경 장독에 담아 한달여 두었다 12월 중순에 먹게된다.  어릴때 연탄가스에 취해  동김치 국물을 먹은 기억이 나기도 한다.

오늘은 오전 8시30분경 부산집에서 출발하여 2시40분까지 도정작업과 분리수거 할 것들 정리작업을 마치고 부산집으로 되돌아 왔다.

올해도 24번 정도 부산과 포항 기북을 오가며 텃밭농사를 지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