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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1.~11.30.
11/1 ; 수요일
2023년 305일째 되는 날. 늦 가을비가 오고, 뭔가 뒤숭생숭,... 지낸 날이다.
점심 후에 동네 주위를 걸으며, 쓸데없는 생각, ‘삶이란 게,.?!’이러면서 하루를 보냈다.
은이는 07:05~18:55.- 다니는 직장의 재정 상황이 무척 나쁜가 보다......
내일은 오후에 치과 다녀와야 한다, 속히 치료되면 좋겠다.
11/2 ; 목요일
오늘은 이발하고, 예약 시간은 2시 30분이지만 30분 일찍 가서 치과 치료를 받았다. 30분 걸렸다.
오늘 치료도 ‘신경치료’라고,.그렇다니까 그런 줄 알고,ㅎㅎㅎ....
다음 주에 또 진료 받아야 한다. 고치는 齒牙의 모양 틀을 만드는가 보다.
진료 마치고 성신마트에 들려 식자재와 간식거리 사갖고 왔다.
오늘은, 익우, 종유, 선웅이와 통화했다.
.
저녁 8시, tv조선의 ‘신의 한수’라는 프로에서, 면역력의 중요성과, 면역력에 미치는 긍 정적인 MIind 에 관한 내용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잠시 보았지만, 꽤 유익하다고 생각 했다.
제발,..나 자신 긍정적인 생각과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은이는 07:15~19:30...
11/3 ; 금요일
아침 식사로 찐 고구마 1개와 인절미 2개를, 그리고 사과 반 개를 먹었다.
이게 탈이 났다. 위가 아프고,,,,비상용 위장약을 아침, 점심 2번 복용하고야 나아졌다. 혼났었다.
먹는 것에 관하여는 아주 무식한 편이다.ㅎㅎ..
그래서 더 열심히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오전에 익우와, 종유와 선웅이와 통화했다. (이)중산이 병에 관하여,- 림프선과 위장과 또 다른 곳에 癌이 발견되어
오늘부터 항암치료 시작한다는 소식,...안타깝다는 표현 외 에,...내가 할 일은 없고,...
오후 3시가 되어 갑자기 현관문 여는 소리가 나더니 은이가 일찍 퇴근하여왔다. 班次를 사용하여,........
일찍 온 이유는 코로나 백신 접종도 하고, 며칠 대학원 공부하느라 피곤 하였 나 보다.
일찍 온 김에 함께 마장 호수에 가서 단풍 구경하려 했는데. 단풍이 없었다. 그리고 비가 오기 시작하여 10분 만에 돌아왔다.
오늘은 참, 지루하다고 느낀 날이기도 하다. 기분 상,.ㅎㅎ..
내일은 정발산 역 부근으로 가서 종유,익우,영명이와 점심하기로 했다.
11/4 ; 토요일
정발산 역 부근-마포 불고기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그리고 호수 공원을 거닐고,...
익우, 종유, 영명이와 함께, ..낮 1시에 만나, 거의 4시가 되어 헤어졌다.
3주전 약속이었다. 주제 없는 좋은 만남이었다. 기약 없이 다시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오는 길 - 고양동 이동차의 통닭을 사갖고 와서 은이와 함께 저녁 식사로 했다.
오전에 나가는 길,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았다. 버스 출발 시간이 제멋대로고, 미리 알리 지도 않는다. 사무실에 물어보니,
정거장에서 기다리면 된단다. ...속으로, ‘정말 거지 같 은 인간들 ..그걸 말 따위라고 하니?’...화가 나서 다시 집으로 와서 차를 운전하여 나 갔다. 차를 주민센타 주차장에 parking해 놓고 마을버스로 전철역에 가야 했다.
버스 사무실에 물어보고, 대답 같지 않은 소리에 차를 갖고 나온 시간이 한 3분 되었나.?? 그 사이에 버스는 출발하고 있었다.
‘금방 출발할 겁니다. 아니면, 3분 후에 출발 합니다.’ 하면 되는 대답을, .‘정거장에서 기다리면 된다’.고, ..고 따위 대답을 하는 인 간들이 대중교통을 운전하고, 운행하고 있다. 중간중간에 폰으로 통화하는 것은 다반사 고, 승객들이 제자리에 앉거나 말거나 멋대로 출발하고, 신호등 무시하는 것도 다반사 고,.
이런 저질들이 운전하는 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 나와 같은 사람들의 마음은 부글부글 하며,
필요 없는 忍耐를 키우고 있어야 한다. 이런 低質들이 운전하는 현실이 너무 모순 되어 있다..
한 두 번이 아니니까..다반사이니까. 급여는 상당하다고 생각되고,
저질들 !!!,..오늘 나에게 말한, 고... 못된 인간만 그런 거, 라고 믿고 싶다.
화가 나서 몇 자 적었다. 더 심한 실상을 써 놓기에는 나의 일기장이 더러워지니,..
주민센타 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마을버스로 나가는 길, 심호흡을 하며 스스로 마음을 추 스렸다.
일산 호수 공원 앞 일산 문화 광장에서는 국군 의장대 묘기와 5대의 군 장비가 전시 되어있었다.
裝甲車, 戰車,.. 內部까지 公開하며,.
11/5 ; Lord’s day - .일요일
지난주와 같이,...은이를 구파발 역에 내려주고.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예배 중에 ‘기드온 성경’에 관한 영상을 보았고, 예배 필 한 후 기드온을 위한 헌금 프 로그램이 있었다. 물론 나는 참여 하였고,.
은이가 자기 교회 예배 마치고 구역예배 모임까지 마치고, 5시에 지축역에서 만나자는 탓에,
편안히 쉬고 있다가 급하게 달려나갔다. 태국 음식으로 外食하자고,..
지죽 역 앞에 새로 단장한 Asian Kichen에서 태국 음식으로 저녁을 하였다. 滿腹!!
저녁때 선웅이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13일에 춘천 1일 여행가는 schedule을 간략히 만들어 5guys에게 보냈다.
내일은 세브란스-안과와 신경과 진료가 있는 날이다. 오후 내내 병원에 있는 날이다.
11/6 ; 월요일
오전 10시20분에 집을 나서 저녁 7시에 귀가했다. 8시간40분의 외출이었다.
세브란스 안과와 신경과의 진료를 받았다.
안과 진료는 6개월 전과 변함없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녹내장 진단이었고.
신경과 진료는 지난달 검사한 頸動脈 超音波 結果를 Monitor를 보며 聽取했다.
진료 전, 자가 체크하는 혈압이 168/77/84..이러니 정말 뭔가 잘 못 되었나 했다.
안과 치료시 안약을 두 가지 넣은 것, 지난주에 맞은 코로나 백신과도 관련이 있는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그냥 좀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며 진료받았다.
경동맥은 58.7%//68% 가 막혀 있는 것은 지난해의 검사 결과와 변함이 없는데,
문제는 동맥의 모양이 아주 좋지 않다는 진단이다. 꾸불꾸불하기도 하고, 어느 부분은 ‘툭’ 불거져 나온 것도 있고,....
좀 겁나기도 하는 내용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나의 물음에,
“식생활을 개선해야 한다.”고,...“기름기 있는 음식과 탄수화물을 줄이고, 몸무게도 줄여야 한다.”고,....병원 진료를 마치고,
처방된 약을 구입하고, 집에 오는 길,...마음이 개운할리가 없다. 덩달아 날씨는 돌풍이 불며 기온이 갑자기 내려갔다.
전철, 버스로 집에 왔다. 약국을 떠날 때 은이와 연락하여 “집에서 만나자.”고 전화도 했다.
아침에 전철 역으로 가는 마을버스(2042)는 운전기사가 무려 25분 동안을 계속 '히히 득득' 거리며 전화 통화하면서 운전을 하고,.. 몰상식에, 기본이 안 되어 있는 인간이 운전하는 버스를 탔었다. 참다 못한 중년의 승객이 운전사에게 가서 “좀 그만 하라!”고,
언성을 높였고, 참고 있던 나도 폭발해서 큰소리로 야단치고,,. 혈압이 올라가고,ㅎ..
오늘은 바쁜 와중에도, 성철, 선웅, 성기와 통화 했다.
은이는 07:10~18:50
11/7 ; 화요일
낮 2시에 맞춰 ‘필’치과에 갔다. 1시간20분의 치료였다. 오른쪽 윗어금니 부숴진 거 새 로 만들어 씌우는 치료 작업. 잘 견뎌냈다. 巨金 30만원을 支佛하고 나왔다. 앞으로 2~3번 더 다녀와야 할 것 같다.
치료 끝난 후 빵집에 들려 빵 3개를 사갖고 왔다. 은이 간식 용.
집에 와서는 집안 일 하고 있는데 10회 (홍)연표 선배께서 전화를 주셨다.
내일 저녁 하자고,..울산에서 후배들이 오는데 함께 하자는,,,,,
나는 사양했다. 저녁때는 안 나간다.고, 경동맥의 문제로 저녁때는 안 다닌다.고..
아침에 홍근이와, 점심때 용권이와, 저녁때 한 상무님과 통화했다.
어제 낮, 세브란스 진료실 앞에서 check한 혈압—162 / 82....
어제 저녁과 오늘 새벽에 check한 결과는 아주 좋은 상태다, 119 / 65...
어제 세브란스 에서는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 하는 생각이다...
암튼 정상으로 돌아왔으니 좋은 거,고,..
은이는 07:20~19:30.
11/8 ; 수요일
엊그제 세브란스에서 진단 받은 내용이, 많이 마음에 걸린 상태다.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어떡하지?’...하는 생각이 가득하다....
가지+양파+마늘+파+연두부+방울토마토+밥 두 숟가락을 olive oil에 볶아서 점심을 했다. 요새 자주 해 먹는 점심 요리(?)다.
오후 3시가 되어 버스로 고양동 행복복지센타에 가서 고양시 새마을 회에서 보내 주는
김장김치7.2kg을 받아왔다. 맛 좋았다.ㅎㅎㅎ..
오전에 (방)영철이 전화 받았고,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도 통화했다.
오후에는 (홍)정선, 훈갑이와도, 그리고 선웅이와도,..
오늘 저녁 은이는 매우 피곤한 모습이다. 자기 아빠의 병 + 회사의 문제..?
그래도 감사하며 살자.....!!!
은이는 오늘 07:20~19:05
11/9 ; 목요일
아침 10시 가 좀 지나 집을 나섰다. 그냥 집에 있으려니 너무 잡념이 많이 생기고,
아주 천천히 다녔다. 연신내-연서시장도 둘러보고, 종로 1가까지 버스로 ,,,
종로 1가에서 부터는 천천히 걸어서 청계천 4, 종로 5가까지, ..
청계천 4가에서는 열쇠고리 용 Wool 장식 2개를 구입하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연서시장에 다시 들려 생굴 무침을 사가지고 왔다.
10:10~15:00, 10,000보 이상을 걸었다. 기분은 많이 좋아졌다.
다음 주 월요일에 5Guys의 춘천 나들이는 취소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아침에 선웅, 성기, 성철, 용권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20~19:25
11/10 ; 금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낮에 잠시 동네 주위를 걷고 온 것 외에는.
낮에 선웅이 전화는 받았고,..
은이는 07:20~19::30
퇴근하여 오면서 아빠 드시라면서, 생선 초밥을 사왔다. 잘 먹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 같다.
11/11 ; 토요일
11시가 다 되어 집을 나섰다, 은이랑,..
벽제 추모관에 가서 아버지와 마눌님 보고,..
고양동에 새로 open한 냉면, 돈가스, 떡국,,등, 쓰여 있는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하고 왔다.
새로 open하고 간판도 깔끔하기에 모처럼 갔는데, 완전 맛없고,,,,동네 분식점 보다 못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잘 못 택한 음식점이었다. 입맛 싹 버리고, ,..
저녁때는 은이가 너무 맛나고 정갈하게 식단을 차려 주어 잘 먹었다.
오늘은 전화 통화 없이 지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내일은 더 춥다는데,....
지난 월요일 세브란스 뇌신경과의 진료 결과가 마음에 꽉 자리하고 있다. 꽤나 긴장되 기도 하고,.
편하게 생각하고, 편하게 생활하면 좋겠다. 음식만 잘 가리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나이 탓도 있어서 수술도 못 한다는데,...
그냥 편하게 살아야 하는데,..마음이 착잡하다.
은이에게 마음 속 이야기를 조금 비쳤 다. ‘아빠 없어도 혼자 살아갈 수 있어야 하는 걸 잘 생각하라’.고.
현실적인 이야기이지만, 슬픈 이야기이고,...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고 말해야 하 나?????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
그저 답답하니,..은근히 겁도 나고,..
내일 교회에 가서 기도하며 여쭤보자......답을 해 주시려나?...
11/12 ; Lord’s day – 일요일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구파발역에 은이 내려주고,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오늘 말씀은 시편 1편 1~6절,..“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고,......”
나 뿐만이 아니고, 모든 사람, 특히 정치인들이 그러면 좋겠다.ㅎㅎㅎ..
오늘 점심은 은이가 차려놓은 토란국과 가지볶음, 기름을 완전히 제거한 돼지고기,,,,등 으로 맛나게 먹었다.
10월 일기를 카페와 tistory에 올렸다.
은이가 예배드리고, 구역모임하고, 망원-재래시장에 들려 자기 아빠,-나의 건강식을 위 한 밑반찬 몇 가지 사갖고 왔다.
지축역으로 마중나가 함께 왔다.
날씨가 꽤 추워졌다. 내일은 더 추워진다는데,.5 Guys의 모임을 을지로4가에서 만나 점 심 하기로 했다.
춘천 가는 거 취소 잘한 거 같다.
점심때 선웅이 전화 받았고, 저녁때 윤소와 통화했다...
그리고, 드디어 미주지역 동기들의 카톡방에서 나왔다. 이유? - 너무 신경 써야 하는 게 싫어서,...
11/13 ; 월요일
10시 좀 지나 집을 나섰다.
광장시장에서 바지 밑단 줄이고,...(키가 줄어들어 바지가 길어진 탓.ㅎㅎ.....)
그런데 오전 11시가 좀 지났는데, 광장시장은 발 디딜틈이 거의 없는 인간 시장이 되어 있었다.
중국어, 일본어,.....여러가지 언어가 섞여 왁자지껄하며,..좋은현상인지????
솔직히 그곳을 빨리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오전 시간이었다..
약속한 시간, 장소에서, 성기, 선웅, 성철, 용권이, 그리고 초대 친구 무열이 대규까지
7명이 1시간이 넘도록 점심 식사를 하며 환담하고,,,무열이는 선약이 있어 먼저 헤어졌 고,
남은 6명은 청계천 4가에서 동대문까지 걷고, 다시 거슬러 올라와 광장시장 박가네 빈대떡집에서 2시간을 함께 하다 헤어졌다.
나는 을지로 3가, 지축역,..그리고 집으로 왔다. 집 앞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퇴근하여 오는 은이를 만나 함께 집으로,..
좋은 하루였다..
그런데 용권이가 너무 과음을 한다. 자제, 절제를 못하고,....정말 야단이다. 집에 가면 서 또 동네 주점에 들리고,..
타이르기도 뭣하고, 그냥 놔 둘순 없고, 친구들이 힘을 합 해 말려야 하는데,....문제다..
낮에 종유와 통화했는데, 부부가 코로나에,....고생 좀 하고 있나보다.
11/14 ; 화요일
이화회 모임, 치과 치료 완료, 주민센타 방문...
오늘의 일과였다.
이화회에는 9 명이 모여서 점심하고, 차 마시며 환담하고,
주민센타에서는 ‘선택의료’ 관련 일을 보았다.
치과에서는 그동안(19일)의 치료를 마무리하였다. 부숴진 오른쪽 위 어금니를 보강하 여 하얀 철로 씌웠다.
巨金 들여,.......암튼 마무리하였다. 자~~알 ㅎㅎ...
은이는 07:10~19:20.
11/15 ; 수요일
아무데도 나가지 않고 집에 있었다. 동네 걷는 것도 오늘은 하지 않았다.
어제 고친 오른쪽 어금니가 정상으로 작동하고 있다. 좋게 치료된 것 같다.
오전에 (김)영철이와 성철이와만 통화했다.
은이는 07:20~19:00.
내일은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과의 점심 약속이 있다. 내가 정한 장소, 안국역에서 만 날 거다.
11/16 ; 목요일
광장시장에서 은이 핸폰 케이스 Hole을 만들고,
안국역에서 홍 회장님과 한 상무님 만나 두부 전골로 점심을 했다. 식사 후,
비 오는 날씨에 마땅히 들어갈 만한 coffee shop이 없어 을지로 3가 지하의 씨티다방 으로 가서,
특별한 주제 없는 환담을 하고 헤어졌다. 12:30분에 만나 15:00시가 되어,..
집에 오는 길에 에브리마트에 들려 사과와 떡볶기를 사갖고 왔다. 계속 비오는 날.
10:00~16:30.
외출 중간에 선웅이, 우남이 전화 받았다.
은이는 07:20~19:10 빗길, 밤 길인데, 안전하게 다녀와서 감사하다.
저녁때 벌어진 2024 월드컵 2차 예선은 기분 좋게 출발하고 있다.
첫 경기 對 싱가폴 전을 5:0으로 치루었으니,..계속 이러하기를 기대해 본다.
11/17 ; 금요일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오늘은 꼼짝안하고 집에 있었다. 점심은 야채볶음으로, 저녁은 우족탕으로,..
오랜만에 상현이 전화 받았다.
은이는 07:10~19:20
11/18 ;토요일
은이가 대학원 모임이 있어 서울 간다.고, 구파발 역까지 데려다 주고 오면서,
묵은쌀을 떡집에 맡겼다. 절편 해 달라고, 그리고 엔진 오일 교환하고,
별로 한 일 없이 TV앞에서 지내고, 점심은 은이가 준비해놓은 소고기 안심을 구워 먹 고,
저녁은 통귀리 밥에 다시마와 햄과,....잘 먹었다.
요즈음은 먹기 위해 사는 인생 같다.ㅎㅎ (언젠 안 그랬나?!...ㅎㅎ)
은이가 저녁 9시에 성수역을 출발한다기에 지축역에가서 마중해 왔다.
밤길, 운전하기 좀 힘들었다. 어제보다는 좀 덜 추웠다.
11/19 ; Lord’s day – 일요일 – 추수 감사 주일
은이와 함께 2부 예배드렸다. 성찬식도 참여하고,
예배 필 한 후, 송추 만포면옥 본점에서 냉면, 빈대떡, 평양 만두로 점심하고 왔다.
그 자리에서 다 먹지 못한 빈대떡 半은 포장해서 갖고 와 저녁 끼니로 했다.
저녁 때 선웅이, 성웅이, 우남이, 훈갑이랑 통화했다.
내일 성웅, 훈갑이와 점심하기로 했다. 우남이는 자기 WIFE가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병간호하고 있다고..(당연히,,,)
11/20 ; 월요일
12시 30분, 안국역에서 성웅이, 훈갑이를 만났다. 재동 순두부집에서 두부전골로 점심 을 하고,
역 부근 C/S에서 환담 후 낮 2시 5분 전에 일어났다. 훈갑이는 집으로,
나와 성웅이는 종로3가의 한방찻집에서 시간 반을 있다, 각자 집으로,
오는 길에 아침에 세탁소에 맡긴 바지를 찾고, 토요일에 맡긴 떡-절편을 찾아 왔다.
절편은, 묵은 쌀 처리를 위해 3만 원을 들여 주문한 것, 찾아오는 길이 힘들었다. 무거웠으니까.
떡 - 절편이 3kg가 넘는 것 같다.
반 이상을 은이 회사에 갖고 가서 나누어 먹으라고 하고,
나머지는 일단 냉동을 하여 두고두고 먹으려고 한다. 맛났다.ㅎㅎㅎ..
아침 10시 10분에 나가 저녁 5시 10분에 왔다. 은이는 07:20~18:55.
11/21 ; 화요일
낮에 동네를 걸었다.
점심은 돼지고기-살코기를 야채와 볶아서 맛나게 먹었다.
오전에 익우와 통화하였고, 다른 일 없이 편히 쉬었다.
은이가 퇴근하여 오는 길에 스타필드에 들려 생활용품을 사왔다. 늦게 오는 바람에 좀 걱정하였다. 07:10~20:55
월드컵 예선 對 중국전 3:0으로 이겼다. 기분 좋다.
그런데 요새 축구 경기 보면서 혼자 생각하는 스코어가 딱, 딱 들어맞는다.
對 싱가폴 전 5:0도 그랬고,....예감이 들어맞는 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인 것 같다.
11/22 ; 수요일
나갈까? 그냥 집에 있을까?..하던 중, 33회(이)철근이가 점심, 같이 하자는 전화를 주 었다.
“그러자”하고,..을지로 4가에서 만나, 함께 야채 비빔밥으로 식사를 하고.
동묘로 가써, 내가 구입 하고자 하는 네델란드산 산양유 단백질을 구입했다.
옆에 있던 철근이가 계산을 하는 바람에, 조금 옥신각신하다. 그냥 수긍했다. 힘들게 번돈을,.......
집에 오는 길, 구파발-다이소에 잠시 들려 몇 가지 구입하여 집으로 왔다.
10::40:~16::20 오늘은 익우과 우남이와 통화했다.
은이는 07:10~18:50.
11/23 ; 목요일
약속한대로 익우 사무실에 갔다. 11시30분 경.
이야기 히다, 한참 걸어, 국립 암 센타 앞까지 가서 점심을 했다. 맛나게 먹고, 환담 하고,,,그러는 중에, 딸 은이의 전화를 받았다. 오늘, 그냥 半遮를 사용하여 스타필드 에 와 있다고,....... 익우와 점심 후 차 한잔하며 이야기하다 헤어졌다.
은이가 기다리고 있는 스타필드에 가서, 식료품을 잔뜩 구매한 은이를 만나 함께 집 으로 왔다.
은이가 많이 피곤해하는 것 같다. 정신적으로 많이 피곤 한 가보다......스스로 ...이겨내야 하는데,....
나도 지난번 세브란스의 진단 결과가 계속 마음에 걸리고 있지만 이겨 내려 애쓰고 있다.
그런데 날씨만 추워지면 손가락 끝이 자주 갈리지고 아파서 야단이다. 방법이 아직 없는 것 같다. 반창고로 당겨 부치고 있다.
내일은 이발을 할까? 생각 중이다. 날씨는 많이 추워진다는데,...
11/24 ; 금요일
많이 추웠다. 아침에 길냥이 사료 주러 나갔다 온 것 외에는 집안에 가만있었다.
게으른 건 아니고, 그냥 마음이 착잡해서,....자꾸 우울해 지려고도 하고,...
오전에 선웅이와 통화한 외는 아무 것도 없다.
은이는 07:10~19:55. 금요일이라 퇴근길이 많이 밀리기도 했지만, 아라뱃길 옆의 야경을 보고 왔다.고,ㅎㅎ...
11/25 ; 토요일
올 들어 제일 추운 날씨라고,...하지만 움직여야겠다, 는 생각에 아침 10시가 좀 지나,
의복을 완전 방한 장치를 하고 고양동에 나갔다 왔다.
마트에서 5가지 식료품 사 갖고 오고, 물건을 집에 놓고 바로 동네 주위를 걷고 왔다.
생각보다 그리 춥지 않 았다. 집에 있으면 이것저것, 자꾸 먹어서 야단이다....
11/26 ; Lord’s day – 일요일
옷을 잔뜩 껴입고, 2부 예배드리고 왔다. 은이는 자기가 다니는 '사랑의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고 오고,,
점심을 잘 못 먹어 저녁때 위에 탈이 났다. 위장약 먹고 다스리고 있어야 했다.
오늘은 용권. 선웅이와만 통화했다.
은이는 2시가 좀 지나서 집에 왔다.
저녁때 Line에서 채팅하느라 3시간은 족히 지난 것 같다. 동시에 5명과...나 스스로 도 대단하다.ㅎㅎ.
내일도 날씨는 별로 좋지 않을 것 같다.
11/27 ; 월요일
외출 하려다 그냥 집에 있었다. 어제부터 탈이 난 위장을 다스려야 했기에. 저녁때가 되어서야 좀 나아졌다.
식욕을 억제하느라,.ㅎㅎ..저녁 밥으로는 갈비탕에 밥 말아 먹었다ㅎㅎ...위장에 탈이 났는데도,...못 말려ㅎㅎ...
오늘은 홍근이, 우남, 한 상무님. 훈갑이, (이)유인씨와 통화했고. 저녁 늦게 ‘인기’가 전화 주었다.
은이는 07:20~19:05.
11/28 ; 화요일
서울 나갔다 왔다. 계획은 무계획이었고,
종로4가 우리은행에도 들렸고, 동묘에도 갔었고,,,,그러니까. 종로3가에서 동묘를 거쳐 신당동, 그리고 을지로 3가.....
11,000보 이상을 걸었다.
별일은 없었다. 저녁때 윤소 전화를 받았다.
은이는 07:10~19:00
11/29 ; 수요일
오늘은 집에 있었다. 그냥 쉬었다. 신경 쓰는게 싫어지니,..노인은 노인인가 보다.
내가 어쩔 수 없이,...늙어가는 삶이다..
오전에 홍근이, 선웅이, (김)영철이와, 저녁 때 종국이, 윤소와 통화했다.
낮부터 추워진 날씨에 바람이 쌩~ 부는 게 너무 추워졌는데,..내일은 더 추워진다니,,,,
은이가 추위를 잘 이겨내야할 터인데,.. ..이런 소리하면, ‘너나 잘 하세요1’ 그러겠지,ㅎㅎ...
은이는 07:15~19:05
11/30 ; 목요일
날씨가 많이 춥다. 새벽에 경주 지방의 지진 경보 알림 때문에 일찍 일어났다.
오전이 가기 전 , 고양동 이발소에 가서 4주 만에 이발하고 왔다.
오후에 선웅, 성철이 전화 받았다. 특별히 할 일이 없어 집안 구석구석을 훓으면서
쓸 데 없이 조그마한 가구들 위치도 바꾸고,,....이렇게 시간을 보냈다.
은이는 06:50~19:05
2023년의 334일이 지나갔다. 그런데, 요것,..지나가는 시간이,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는 안 오 겠단다..ㅎㅎ.
추위가 일찍 찾아온, 올 11월, 나름대로 많이 움직이긴 했다. 특기할 만한 내용도 없고,..
‘점점 삶이 힘들어지네,!..’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브란스 뇌 신경과의 진단 결과- ‘경동맥의 모양이 무척 나쁘다.’는 내용의 검사 결과는 매일, 매 순간 나를 억압하고 있게 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친지들에게 이야기했지만,
같이 걱정하거나,.....그런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그저,...남의 일이니까...
이러한 경우에 부딪쳐 얻은 결론 ;
”아무도 나를 대신 해주거나 해줄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기 건강은 자기가 챙겨야지, 아무도 대신 해주지 못 한다.“
...뻔히 아는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송년회고, 뭐고,.저녁때는 절대 안 나가고,
선배, 친구, 후배들의 만남의 강요도, 슬기롭게, 어떤 때는 과감하게 거절하며 살아야한 다.
이것이 11월 마지막 날, 결단하며 실천하는 다짐을 한다.
”나의 모든 것은, 나 스스로 지켜야 한다.“고,..
이번 11월에는 어금니 한 개 보충 치료했고, 홍 회장님, 한 상무님과도, 이화회 모임도, 5guys의 모임도 ,
별도 4명의 모임도 있었다. 모두 낮 모임이었다.
후배와 점심 함께 한 일도,....
****정상적으로 생활은 잘 하고 있다.
국가적으로 2030 EXPO유치 실패는, Oil Money의 위력을 새삼 느꼈다.
평안, 건강한 삶,.......이렇게 살아가야 하는 데..!!...
.......인간 모두의 소망!!!,.... 나도 두 손 모두어 ,..빌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