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성전이 아니요,
건물교회가 교회가 아니요,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믿음의 사람들이 성전이요, 교회며,
그런 우리의 모임과 연합이 교회임을
짧으면 짧고 길면 길 수 있는 1박 2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 화도읍 대성리 근처에 위치한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개혁교회네트워크 초등부 연합여름캠프를 통해 초등부가 여름사역을 다녀왔습니다.
모두 9개 교회 60여명의 친구들과
25명의 스텝이 함께 한 캠프였습니다.
오전11시에 이영모 캠프장님의 기도로 시작된 캠프는
6개조에 각10여명의 친구와 선생님1명, 보조선생님1명을 배정
12명이 한 조로 조구호만들기, 조장선출, 조깃발만들기, 프로그램 일정을 함께
나누는 오리엔테이션을 첫 활동으로 점심식사 후,
비전랜드 둘레에 조성된 부활의 동산코스를 활용해
'나는교회다', '우리는교회다', '우리는세상속에교회다'라는
3코스의 주제가치를 말씀과 활동을 통해 새기며
코스 마지막에는 물놀이로 산행의 수고를 털었습니다.
지난주에 계속 화수목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예보되었는데,
다행히 물놀이를 마칠 때까지는 비가 오지않았습니다.
물론 저녁식사가 시작될 즈음에 내린 비는
내렸다기보다 쏟아지는 비였지만 말입니다.
비로 인해 저녁집회 후에 예정되었던
캠프파이어를 야외에서 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저녁식사 후에
함께 찬양과 율동을 통해 마음을 하나님께 정하고
안해용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고린도전서3:16 말씀을 통해 교회란 무엇이며,
나의 교회됨과 우리의 세상 속에 교회됨을 점검하고
선생님들의 품에서 친구들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도회를 마치고
야외 캠프파이어는 아니었지만,
실내에서 포크댄스와 서로의 어색함을 확실하게 무너뜨리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밤새 계속 된 비로 뒷동산을 돌며 자연 속에 하나님과 호흡하는 기도를 못했지만
주 집회실에서 감사의 기도와 호흡기도를 함께 하며
기도와 묵상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식사 후 진행된 우리는 하나다를 통해
뜨거운 조별 하나됨과 선의의 경쟁의 재미를 함께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조별로 동그렇게 앉아
서로에 대한 추억과 응원을 글에 담는 롤링페이퍼를 통해
추억을 되새김질하는 시간을 가지고 선생님들의 축복과 사랑을 받으며
가을, 개혁교회네트워크 연합체육대회때 다시 조별로
운동회를 해보자는 약속과 함께 헤어짐의 아쉬움을 가졌습니다.
생각보다 비 피해가 심각했던 날임에도
감사하게 준비했던 시간을 잘 마무리 지으며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여덟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정말로 잘 차려진 밥상에서 저희 새가족 어린이들은 무척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들과도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아무 준비없디 아이들 보호자로 따라가서 별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고 대접만 받고 온 것 같아 그저 미안하고 고아운 마음입니다. 도대체 "나는 교회다"라는 주제를 갖고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접근할까 궁금했었는데 아이들은 물론 저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간간이 여러 목사님들이나 형제 자매님들 나눈의 토막 대화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새가족교회 신현기간사님-
첫댓글 여덟 교회 형제 자매님들께, 정말로 잘 차려진 밥상에서 저희 새가족 어린이들은 무척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모들과도 기쁘고 고마운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저는 아무 준비없디 아이들 보호자로 따라가서 별 하는 일 없이 밥만 축내고 대접만 받고 온 것 같아 그저 미안하고 고아운 마음입니다. 도대체 "나는 교회다"라는 주제를 갖고 어떻게 어린 아이들에게 접근할까 궁금했었는데 아이들은 물론 저에게도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이었습니다. 간간이 여러 목사님들이나 형제 자매님들 나눈의 토막 대화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새가족교회 신현기간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