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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 월 28 일 탄생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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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꽃점] 지옥의 신인 하데스가 어느날 지상에 올라왔다가
박하(Mint)
[과명] : 꿏풀과
[원산지] : 아시아 동부
[꽃말] : 미덕
당신은 요정 멘티 처럼 모든 이가 동경하는 대상.
당신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도 주변 사람들은 '역시 좋은 사람이군' 하면서 칭송하는 것입니다.
우쭐대지 않는 태도가 또한 매력적입니다.
하디스와 같은 사람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맙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혼이 힘듭니다.
고양이가 잘 따르는 타입.
[유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숙근초.
야식향(夜息香)·번하채·인단초(仁丹草)·구박하(歐薄荷)라고도 한다.
습기가 있는 들에서 자란다.
높이 60∼100cm이다. 줄기는 단면이 사각형이고 표면에 털이 있다.
잎은 자루가 있는 홑잎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 표면에는 기름샘이 있어 여기서 기름을 분비하는데 정유(精油)의 대부분은 이 기름샘에 저장된다.
여름에서 가을에 줄기의 위쪽 잎겨드랑이에 엷은 보라색의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달린다.
수술이 4개이고 1개의 암술은 끝이 2개로 갈라지며 씨방은 4실이다.
꽃은 주로 오전 중에 피는데 암술은 꽃이 핀 후 3~4일, 수술은 2~3일 만에 수정된다.
종자는 달걀 모양의 연한 갈색으로 가볍고 작으며 20 → 30 → 15℃의 변온에서 발아가 잘 된다.
[박하는]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향기가 매우 좋고 강하며, 맛은 맵고 성질은 서늘하다.
한약 신약의 원료, 청량음료의 향기, 제과의 방향원료 등으로 쓰인다.
옛날에는 영생이라고 해서 나물로 먹기 위해 심었다
지금은 채소보다 약용목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성분은 정유룰 함유하고 있는데 주성분이 멘톨(menthol)이다.
박하는 건위, 정장, 해열, 치통에 귀중한 생약으로 박하유와 박하뇌는 흥분, 건위, 진통, 방향청량제로서 이용되는 식료품,
향장품 등의 향료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본초서에 영생은 독한을 몰아내고 상한의 두통을 다스리며,
중풍, 두풍을 없애고 관절을 수월히 움직이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고 하였다.
또 풍과 열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며 담 있는 기침, 피부병을 다스린다.
박하는 가벼운 건위작용도 가지고 있으므로 속이 답답하거나 위의 운동이 부족할때도 쓴다.
주의사항으로는 모유 수유중인 산모는 젖의 분비량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먹어서는 안되며
발열이 심한 경우와 마른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절대 먹어서는 안된다.
또한, 음인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고 해가되므로 먹어서는 안된다.
▶全草(전초) 및 葉(엽)을 薄荷(박하)라 하며 약용한다
①대부분의 産地(산지)에서는 매년 2회씩 수확한다.
1회는 7월 상순부터 하순에, 2회는 10월 상순부터 하순에 수확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신선한 잎은 精油(정유) 0.8-1%를 함유하며, 건조한 莖葉(경엽)은 1.3-2%를 함유한다.
油(유) 중의 주성분은 menthol로 약 77-78%를 함유하며, 다음이 menthone으로 8-12%를 함유하고
다시 醋酸(초산) menthol, camphene, limonene, isomenthone, pinine, menthenone,
樹脂(수지) 및 소량의 tannin, rosmarinic acid를 함유한다.
③약효 : 祛風(거풍), 解熱(해열), 酸穢(벽예), 해독의 효능이 있다.
外感(외감)에 의한 風熱(풍열), 두통, 赤目(적목), 咽喉腫痛(인후종통),
食滯(식체)에 의한 氣脹(기창), 口瘡(구창), 齒痛(치통), 瘡疥(창개)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2.4-6g을 달여서(오래 달이면 안된다) 복용하거나 또는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한다.
<외용>
짓찧은 즙이나 달인 液(액)으로 바른다.
[전설 1]
대지의 여신의 딸인 페르세포네를 보고 한눈에 반하여 그녀를 강제로 납치하여 지옥으로 끌고 갔습니다.
대지의 여신은 낙심하여 땅을 돌보지 않아 온 세상의 대지가 황폐해졌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페르세포네를 데리고 왔으나
하데스의 농간으로 지옥의 음식을 먹은 페르세포네는 어머니와 같이 살 수 없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우스 신의 주선으로 일년의 4분의 3은 어머니와 지내고 4분의 1은 하데스의 왕비로 지내도록 되었습니다.
그래서 페르세포네가 어머니와 같이 있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나무에 싹이트고 풀들이 자라지만,
지옥에 가 있는 겨울에는 온세상이 황폐해 진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온 세상이 요란하도록 결혼한 사이이지만 세월이 흐르면 사랑도 움직이는 것일까요?
아니면 일년의 4분의 3을 홀애비로 보내야하는 기러기 아빠의 신세가 너무 적적해서 일까요...
하데스는 민트라는 처녀와 몰래 사랑에 빠졌습니다.
페르세포네가 없을 때 같이 황금마차을 타고 궁궐을 빠져나와 둘만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곤 하였답니다.
그러나 꼬리가 길면 밟히는 법,
마침내 페르세포네도 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다른 해보다 조금 빨리 지옥으로 내려온 페르세포네가 하데스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자
시종들을 닥달하여 결국은 모든 것을 알게 되었고, 지금도 민트와 같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 것입니다.
화가난 페르세포네는 민트의 처소로 달려갔습니다.
이런 사실도 모르고 민트와 달콤한 사랑을 나누고 있던 하데스는 왕비가 갑자기 들이닥치자 당황하여 어쩔줄 몰랐습니다.
페르세포네는 하디스로부터 받은 모욕을 복수하려고 멘티를 윽박지르면서 하찮은 풀로 바꾸고 맙니다.
멘티는 풀로 모양이 변해도 변함없이 아름답고 고상한 자태와 향기를 잃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풀이 바로 'Mint' 그리스 신화입니다.
고양이가 좋아하는 '캣 민트' '캣 님프'도 박하의 일종입니다.
[전설 2]
옛날 민트라는 예쁜 소녀가 있었다고 한다.
부모를 여의고 혈육도 없이 남의 집에서 심부름을 하며 사는데,
어느 날 말을 타고 그 집앞을 지나가던 왕자의 눈에 띄었다고 한다.
부모를 일찍 여윈터라 예절을 모르는 민트는 친구에게 하는 것처럼 눈으로 인사를 했다.
그 청초한 모습을 왕자는 몹시 마음에 들어해 소녀의 양부에게 데려오라고 했는데,
이를 시기한 양모가 민트를 죽여서 묻어 버렸다.
기다리다 지친 왕자가 민트를 찾아갔으나 양모는 민트가 어디론가 도망을 가버리고 없다고 둘러댔다..
체념한 왕자는 물을 청했는데, 부인이 떠온 물이 갑자기 박하꽃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왕자는 모든 사연을 알아차리고 양모에게 벌을 주어서 민트의 넋을 달랬다는 슬픈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