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운영진은 토요일 운영에 관한 미팅이 있는 관계로
오프에 참석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추모주기인 만큼 추모의 맘으로 임하자는 결정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공식적 참여없고 비공식적으로 유가족을 찾아 뵐 겁니다.
회원분들 각 개인의 참여는 하셔도 됩니다.
선거소송단 이름내세우며 개인플레이 자제부탁드립니다.
이 소송단 갈 길 멀고 할 일 많습니다. 부탁드립니다.
토요일은 지난 몇 년 전 정부가 국민을 태워죽이던 그 날의 추모주기입니다.
오늘처럼 추운 날이었습니다.
그 날이 오기 전 사람들은 그 곳을 걱정하기 시작했더랬습니다.
화염병을 안고 들어 간 서민들....
최후의 순간을 안고 간 서민들....
마침내 김 석기는 특공부대에 더 강력한 용역들을 투입하게 됩니다.
전쟁영화를 보는 것 같기를 바랫습니다. 현실이 아니길 바랬었습니다.
진압하다가 부상자 두, 세명 정도에 사상자 있다면 1인 정도로 생각햇엇는데
늦은 밤까지 지켜보다가 잠깐 잠든 새벽
도심의 한 낡은 빌딩은 불길에 휩싸이고 있었습니다.
불길속에 흘러 나온 말은
" 여기 사람이 있다 " 라는 고통스런 절규였습니다.
그 광경을 뜬 눈으로 바라보시며 어떤 힘도 보태지 못하던 맘은
죽음의 고통을 담은 광경을 바라보며
목이 터져라 울어야 햇고, 차마 그 광경을 못 볼 광경을 카메라에 담으면서도
국민의 울음소리는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안과 밖에서 절규는 그렇게 그 일대를 휘감고 말았었습니다.
아~ 국민을 태워죽였더랬습니다. 그 이전에 때려죽이진 않았을까요?
그 광경을 보던 남자도 절규하며 울었더랬습니다.
불길이 몸에 닿자 그 고통을 느끼며 하늘로 간 서민들......
불길 닿을 지 모른다고 그렇게 피우고 싶던 담배도 못 피우며
이렇게 죽음을 안고 있는 모습보면서 정부가 재벌이 달라지지 않겠나라는
한 가닥 희망을 품던 이들은 재되어 하늘로 가고 말았습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 !
하늘에나 제대로 가셨을까요?
고통을 기억하며 구천을 용산 남일당을 아직도 배회하지 않을까 싶은
그 날인 오늘.
그 날 그 자리에서 진압에 나섰던 특공대들 지금 어떨까요?
김 석기... 그는 웃으며 지냈더랬습니다.
그 자리에 삼성은 개발에 들어갔던가요?
아직도 기억하면 생생한데 유가족은 어떨까요?
김 진효선생님께서 사람들이 많이 올 지 모르니, 전단지 돌리자는 제안을 하셨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제 생각엔 몇 년 전의 그 날이 너무 생생합니다.
추모주기인데 그 자리에 부정선거 메거폰은 예의가 아닌 듯 해서
전단지 배포 접으려 합니다.
그냥 떨어져 죽은 것이 아닌.. 내 실수로 내 몸에 불이 붙은 게 아닌..
권력자들에 의해 내 몸이 몽둥이에 불에 타다 죽은 주검이 된 그 날입니다.
그 후 한동안 용산 남일당 그 건물엔 마치 미처 떠나지 못한 영혼의 울음이 주변을
맴도는 거 같아 가면 슬펐더랬습니다. 그 느낌을 느끼는 것이 무력했었더랬습니다.
잊지 않습니다. 그 날을 잊지 않습니다.
부디 고통스럽게 가신 영령들이지만, 부디 다음 세상에선 좋은 곳에서 태어나시길 빌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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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이 정당하고 떳떳한데 하루 홍보 못한다고 밀린 홍보가 채워지진 않을 거 같습니다.
못가는 운영진이라 죄송스럽긴 한데요
그 분들의 추모주기에 참석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지난 5년을 돌아보며 재무장하시며
겸허히 다녀오시면 어떨까 합니다.
김 진효 선생님께 전달받은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두 시까지 용산 남일당에 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께선 3시에 서울역 광장으로 가시면 된다고 합니다.
첫댓글 버스는 오기전에 손을 들어야 세워주지 지나간 다음엔 영원히 안올지도 모른다.
불은 일어날때 붙여야지 꺼진뒤에 붙이기란 쉽지않다.추운 겨울을 지나면 봄을기다리며 준비하는것이다.
추모주기에 오시는 분들은 이미 이 부정선거를 다 아시는 분들입니다. 모르는 이들 향해 홍보가 필요합니다. 추무주기에 하루 홍보 안 한다고 불씨 안 꺼집니다.
추모하는 마음은 마음이고
거기에 우리 모임이 공식참여하냐 안하냐
이것만 운영진은 말하면 되는 것이고
회원께서 전단지 배포하는것은 매우 찬성입니다 상가집도 아닌 추모제이며 현정부 규탄 모임인만큼 우리의 우군일지라도 응집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단지 배포 동참자는 김진효님과 함께
하세요 연락처는 김진효님 글참조
네 찬성!
다섯분이 전단지 돌리려 왔다가 전단지를 전달받지 못해서 못했다 하네요.왜 그랬을까요?
공지에 이번 전단지 배포는 생략한다고 올렸으니, 안 보냈겠죠? 그리고 위 공지내용을 김 진효님도 보셨으니 계획 수정 내용 변경도 아셨을 테고요. 오히려 제가 묻고 싶습니다. 알면서 왜 이러시는 지를요..
김 진효님 고생 하십니다
그리고 님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이젠 하나하나의 모든 사안에 대해
체계적.현실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실현 가능한 일들을 필드에서 조직력으로
움직일수 있게 최소한의 필드 활동들이
필요해 보입니다
초코파이 500명 참여 행사처럼
현실성이 있냐 없냐의 지도부 판단 중요
이제는 본 모임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