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冬蟲夏草)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bdbdbd'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img width="463" height="768" src="https://t1.daumcdn.net/cafefile/pds53/2_cafe_2007_12_13_06_10_47604e44bbdb2"> 동충하초(冬蟲夏草) 1 동충하초의 기원동충하초는 충초,동충초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동충하초(冬蟲夏草)란 이름의 유래는 원래 겨울에는 곤충의 몸에 있다가 여름에는 풀처럼 나타난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즉 동충하초균을 먹은 곤충이 겨울에는 벌레 상태로 있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을 발아해내는데 이것이 풀처럼 보인다 하여 유래된 것이며, 곤충의 영양분을 이용하여 5-10월에 자라나는 버섯이다. 버섯의 균사체가 동절기에는 곤충의 유충이나 성충의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冬蟲), 하절기에는 곤충의 체내에서 버섯으로 피어나는 (夏草) 신비의 명약이다.  동충하초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00여종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20여종의 동충하초가 발견되었다. 이들은 대부분 계곡이 있고, 잡초가 비교적 적게 자라있는 습지에서 발견된다. 동충하초균은 자낭균강(子囊菌鋼)의 맥각균목(麥角菌目) 동충하초과에 속하며,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주산지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천 서북부, 청해, 감숙, 운남 및 티베트 등지의 높은 산에 분포한다. 그런데 이제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곤충을 다루는 곤충학자들조차 동충하초균에 의해 병든 곤충에 별 관심이 없었고, 어쩌다 채집된 것도 불완전한 표본이라 단정하여 연구 대상에서 의도적으로 제외시켰기 때문이다. 그러나 동충하초는 자연 생태계 내에서 곤충 집단의 밀도를 조절하기도 하고, 예로부터 인류에게 유용하게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사람들에게 여러 모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한방 약재로 이용하거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방제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예를 들면, 중국에서 한약재로 이용되고 있는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는 서장(西藏), 윈난(雲南), 구이저우(貴州)등의 각 성과 티베트에서 히말라야에 이르는 해발 3000 4000m인 고산 지대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 채집된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동충하초가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3대 한방 약재로 취급되어 왔으며, 불로 장생의 비약으로 결핵, 황달 치료와 아편 중독의 해독제로 이용되어 왔다.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동충하초를 채집하여 여러가지 임상 실험을 해 본 결과 항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동충하초는 자낭균의 자실체가 숙주유충의 머리에서 뻗어나온 것으로 여름에 자실체가 자라서 나온다. 충체와 자실체가 합체한 길이가 9~12㎝정도이다. 충체는 세잠잔누에와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길이가 약 3~6㎝이며, 두께는 약 0.4~0.7㎝정도이다. 외면은 진한황색으로 조직이 거칠며 등 부분에 여러개의 횡주름이 있고, 8쌍의 발이 있지만 충체의 중간쯤에 4쌍만이 명확하다. 단면은 내부가 충실하며 백색으로 약간 황색을 띠고 주변은 진한 황색이다. 자실체는 충체 머릿부분부터 방망이 모양으로 뻗어나와 굽어있고 상부는 조금 부풀어 있다. 표면은 회갈색 또는 흑갈색이며 길이가 4~8㎝에 달하는 것도 있다. 꺾으면 속은 비어있으며 담백색이다. 비린내가 약간 난다. 충체가 노랗게 광택이 있고 충실하며 단면이 황백색으로 자실체가 짧은 것이 좋다. 오늘날, 동충하초란 명칭은 곤충이나 절지동물, 균류 또는 고등 식물의 종자에 기생하는 모든 균류를 총칭하며, 균학적으로는 자낭균강(子囊菌綱), 불완전균강(不完全菌綱), 접합균강(接合菌綱)에 속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곤충을 침입하는 곰팡이균은 약 800여 종으로, 이들 중 버섯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균은 대부분 자낭균류의 동충하초속에 속하는 균들로서 약 300여 종이 보고되었으며, 한국에서도 번데기동충하초 등 현재까지 76종이 채집되어 분리 동정(同定)되었다. 동충하초는 기생하는 곤충에 따라, 같은 곤충일지라도 유충과 성충을 침입하는 동충하초의 종류가 다른 경우도 있으므로, 앞으로 연구할 점이 많다. 동충하초균의 중요성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약재로서의 이용과 해충의 방제를 위한 미생물 제제의 개발 가능성의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한방 약재로는 고대 중국에서부터 이용되어 온 동충하초균(C.sinensis)에 의하여 미라가 된 유충들에서 형성된 자실체로부터 유래된다. 이 동충하초는 수분 10.84％, 지방 8.4％, 조단백질 25.32％, 조섬유 18.53％, 탄수화물 28.90％, 회분 4.10％를 포함한다. 지방은 포화지방산이 13.00％, 불포화지방산이 82.2％가 함유되어 있다. 이 외에 Quinic acid의 이성체인 Cordycepic acid를 약 7％ 포함한다 2. 동충하초의 성질과 효능동충하초는 미는 감하고 성은 온하다.귀경(歸經)은 신경, 폐경에 들어 간다.복용량(用量) 1일 5~10g이다. 효능(效能) 은 익신보폐, 지혈화담 작용이 있는데그 효능을 정리해보면1.항암작용 2.면역력 증강작용 동충하초에는 면역기능을 강화하는 성질이 함유되어 있다. 이 면역기능이 높아지면 당연히 어떤 병에 대해서라도 저항력이 증가하여 병에 잘 걸리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회복의 속도도 빨라진다. 자연적으로 동충하초는 체력을 증강시킴으로써 감기, 페결핵, 만성기침 , 천식, 발작, 빈혈,허약, 남성의 성적기능장애, 고혈압 등에 좋은 치료력을 나타내며 피로회복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동충하초에서 추출한 영양액은 유기체의 면역기능을 현저히 강화시키고 제액면역과 세포면역에 대해서도 촉진효과가 있으며, 종양과 바이러스감염에 대한 유기체의 저항력을 높인다. 또 심혈관 계통과 호흡기 계통 및 신장기능에 대해서도 현저한 효과가 있으며, 표면항원이 양성반응을 일으키는 보균자에게도 뚜렷한 치료효과가 있다.3.심장혈관계통에 대한 작용 ㆍ심장박동 완만화 작용 ㆍ혈압강하작용 ㆍ콜레스테롤 저하작용 ㆍ산소결핍내구작용 4.항피로작용 5.염증억제작용 동충하초는 염증을 억제시킨다는 보고가 있다. 특히 아이들에게 많이 걸리는 천식에 약효가 있는데 천식을 진정시키려면 염증억제용 생약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것은 체력을 소모시킨다. 열을 억제하면 체력이 소모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동충하초는 이 두가지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동충하초술을 복용한 후 천식이 편해지는 것을 느껴 한달을 장복하여 치유했다는 보고가 있다. * 약리작용 : 항균. 진정작용이 있고 기관지근에 대한 확장작용이 있고 자 장관,자궁,심장 근육을 이완시키고 정맥내 투여시혈압강하 작용이 있다. 3. 적응증 ①신장이 허하여 양기가 쇠하고 정과 골수가 부족하여, 허리와 다리가 시리고 아프며 힘이 없고, 정이 새며, 발기가 되지 않거나, 정액이 빨리 나오고, 귀에서 까닭없이 소리가 나고, 잘 잊어 먹을 때에 술에 담가 복용하거나, 두충, 속단, 녹각교, 구판교 등과 함께 쓴다. ②신장과 폐를 보하면서 피를 그치고 담을 삭이므로 신장과 폐가 허하여 숨이 가쁘고 오래 기침하며, 노수로 가래에 피가 계속 섞여 나올 때에, 만약 음허증에 속한 경우라면 맥문동, 아교, 백합, 천패모 등과 함께 쓴다. 기허증에 속한 경우라면 합개, 인삼, 오미자 등과 함께 쓴다. ③신장을 보하여 근본을 튼튼히 하고, 폐를 보하여 몸을지키는 기운을 튼튼히 하므로 병을 오래 앓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힘든 일을 하지 않아도 땀을 저절로 흐르며, 추위를 두려워할 때에는 닭, 오리, 소, 양고기 등과 함께 삶아 복용한다.  <본초강목습유에서>에서 병을 앓고 난후 허약해 졌을 때에는 늙은 숫오리 1마리를 내장을 제거하고 머리도 잘라내어 동충하초 3~5개를 넣고 실로 묶어서 간장과 술로 적당히 푹고와 먹는다고 하였으며, <운남중초약>에서는 허천의 치료에 동충하초 5돈~1냥과 늙은 숫오리를 같이 고아 먹으며, 빈혈, 음위, 유정의 치료에는 동충하초 5돈~1냥을 소고기 또는 닭고기와 함께 약한 불로 삶아 먹는다 하였다.4. 금기(禁忌)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5. 수치(修治) 법 채집은 하지 전후에 눈이 아직 다 녹기전에 높은산에서 하는데, 이때 자실체가 눈위에 노출된다. 너무 늦어 쌓인 눈이 녹으면 잡초가 자라 찾기가 쉽지 않기 되며 충체도 말라 약으로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게 된다. 채집한 후 충체가 아직 마르지 않았을 때, 바깥 층의 진흙 및 피막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다. 또는 누런 술을 뿜어 부드럽게 한 다음 평평하고 바르게 정리하여, 7~8개씩 묶어 약한 불에 말린다. 용법은 5~10g씩 달여 복용하거나, 알약이나 가루약에 넣어 복용한다 </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