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주

[추억열차 大表理事]

오늘은 홍천 찰옥수수 왕창 먹기 마라통 대회가 열리는 날(10월 12일) 옥수수 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 나는 옥수수 광 불사조 맹순 여사가 벼르고 벼르던 날인디....ㅋ 대신 치아가 부실한 양반 들은 또 다른 홍천 특산품인 단호박을 선호 하고....ㅋ     

셔틀 버스를 타고 홍천에 내리니 반가운 얼굴 들이 마니 보인다. 일년 최다 풀코스 완주 기록 으로 기네스에 올랐다가 일본 쪽바리 게다짝 사키가 갱신 하자 다시 그 기록을 깰려고 하루에 두번씩 12연풀(?)을 띠며 지금 순항중인 임채호 선배님이 60대 중반의 연세가 무색 하게 오늘 홍천 정벌 하러 왔나부다 임선배님 하고는 작년 제주 4연풀 참가 동지로 인연을 쌓았고 돌장군 참가 수기에 이~~대한 달리미로 자주 등장 하여 임선배님 또한 항상 고마움을 간직 하고 있다고 고해성사 한다 ㅋ    

전봇대(?)처럼 키가 큰 등대 터미네이터(본인이 강력히 요구해서.... ㅋ)박충근 성님이 반갑게 인사를 한다. 철마동(철기회 마라통 동호회 ㅋ) 왕회장 님이신 우직한 황소 황순임 선배님 하고 같은 대전 마라통 클럽 소속 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ㅋ 이어서 마온 에도 등장 했던 초대 양귀비인 구리 마라통. 클럽 정옥란 님이 역쉬 경국지색의 눈부신 미모를 자랑 하며 오늘은 4시간 페메를 히며 일체유심조(세상사는 맴 먹기 달렸더라...)를 실천 한다. 어지간한 선수 들도 아직은 낮 기온이 올라 가는 이 더운 날씨에 달성 하기 쉽지 않은 4시간 페메를 여자가 한다니....헐! 그나저나 명예와 연봉(?)이 보장된 천하의 양귀비 자리를 본인 불찰로 함흥차사(?)되는 바람에 통수권자인 고주몽 돌장군의 눈밖에 나 양귀비 자리를 삭탈관직(?)되었으니 참으로 아까비......ㅋ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 강훈식 님이 요새 잘 나가니 오늘은 싱글(?)달성 하라고 독려 한다 ㅋ 광개토대왕 김은기 장군님이 오늘은 일체유심조의 시각 장애인 페메를 쉬고 혼자 홀가분 하게 띠어 보겠단다. 이어서 사슴 부부인 남산골 샌님 황근규 성님과 현순록 헹수님이 돌장군 맹순 여사와 같이 부부 동반 출격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일욜날 인천 미추홀 송도 마라통 에서 인대 부상의 몸으로 39 Km 지점 에서 돌장군 응원 해주심에 감사의 말씀 전하고....ㅋ     

출발후 조금 있다 정말 반가운 고구려 별자리 장군이 보인다. 설인귀 김순홍 장군 이다. 영덕 고래불 마라통 에서 돌장군이 동반주 해주며 대망의 200회를 달성 했던...얼굴은 설인귀 장군 답게 험상 궂게(?) 생겼지만 쌍절곤과 삼지창(?) 의 고수라 보기만 해도 포스가 느껴 진다 ㅋ 오늘도 고주몽 돌장군 에게 요동 정벌 하라며 등 떠민다. 근디 요동 정벌은 설인귀가 하는거 아녀? 설장군! 역사책에 보면 설인귀가 요동 정벌 한당께! ㅋ     

이어서 쭉쭉빵빵 산소 탱크 을지문덕 장군에 썹달추(썹쓸 달성 추진 위원회 ㅋ) 회장님 까지 겸임한(하여튼 욕심도 많당께! ㅋ) 김은식 장군님이 지난 일욜날 인천 미추홀 송도 마라통 에서 돌장균 에게 추월 당해서 그런지 오늘은 눈빛 부터 예사 롭지 않다 ㅋ 또 반가운 얼굴이 보인다. 고향이 홍천 이고 60대에 그 노무 써브쓰리를 달성한 홍천 찰 옥수수 폭격기 심재성 성님 이다 ㅋ 오늘은 홍천 강변 절경 구경 하며 즐런 한다고....ㅋ     

2Km 지점 2938 부대를 지나니 먼가 가슴이 애려 오고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강재구 소령 추모 공원 표지판이 보인다. 아~~소위 전국쩍인 벼락 스타(?)란 놈이 도덕책에 나오는 그 유명한 강재구 소령이 산화한 곳이 여기 라는걸 마라통 띠면서 이제서야 알았으니....백척간두 초미지급의 위기 상황 에서도 침착 하게 대응 하며 수 많은 부하 사병 들의 목숨을 구한 이 시대의 참군인 강재구 소령을 추도 하며 지나 간다....     조금 더 가니 해석 하기가 쪼오~~까 아리까리한 두깨비산로를 지난다. 두꺼비도 두께비도 아닌 두깨비라...먼가 깊은 사연이 있는 지명 같다. 자세한 지명 유래는 나중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의뢰해 봐야 쓰것다 ㅋ     

이때 클럽 이름이 청산별곡(?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리랏다! ㅋ) 냄새가 솔솔 풍기는 산수주륜의 박광열님과 장덕표님이 지나 간다. 근디 산수주륜의 스커드 미사일(마온 최대 힛트(?)필명 중 하나로 여자 라고 우습게 봤다가 스커드 미사일 한방에 쌍코피 터진 달리미 들이 한 둘이 아님 ㅋ) 구현경님이 안 보인다. 물어 본께 벌써 갔단다. 돌장군 보다 먼저 갔으니 일등은 따논 당상 이다 ㅋ     이어서 대갈빡이 쪼오~~까 아픈 달리미 하나가 등장 한다. 등짝 간판을 본께 무궁이(?)클럽 김정진 님이다. 홍천이 “무궁화”의 고장 이라 처음 에는 무궁화 마라 통 클럽 으로 확신 했는디 다시 학인사살 해 봐도 틀림 읍는 “무궁이” 클럽 이다 ㅋ 8Km 지점 화랑 사격장 반디불 펜션 앞두고 춘천 이라고 쓴 모 여자 선수가 전광석화 같이 지나 간다. 주력이 보통이 아니다. 하지만 하프 반환쩜 에서 본께 풀이 아니고 하프다. 하프는 초장 부터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가부다 ㅋ     

12Km 지점 가니 단풍은 아직 안 들어 쪼오~~까 아쉬웠지만 말로만 듣던 눈부신 홍천 강변과 수려한 산세가 절경을 이루어 탄성이 저절로 나온다. 14Km 지점 가니 팔봉산 관광지와 양덕원 용수리 표지판이 나온다. 근디 마라통 코스는 그쪽이 아니고 우리는 산악(?)마라통 코스다. 작년 보다 마니 언덕을 줄였다지만 여전히 주금의 언덕 코스다. 너무 낑낑 대며 올라 와서 그런지 절경 감상할 여유가 읍다 ㅋ 아무리 언덕에 강한 숏다리 라지만 겨우 산 정상(?)에 오르니 진이 다 빠져서 그런지 다리가 후둘 거린다 ㅋ 우리네 인생사도 힘든 오르막이 있으면 언젠가는 고진감래의 내리막길이 있거늘....     

응아지길 표지판이 보인다. 먼 뜻인지 묻고 싶어도 첩첩산중 이라 그런지 지나 가는 행인이 읍다 ㅋ 내리막길 내려 오니 모래 나드리길 표지판이 보인다. 모두 정감 있는 지명 이다. 저 멀리 다리 하나가 보인다. 한짜로 안 써있어 무슨 뚯 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짜가 들어 있는거로 봐서는 먼가 높은(?)의미의 다리 같다 ㅋ 고주암교를 지나 15Km 지점을 가니 또 다리다. 홍천은 먼 노무 다리 들이 많은지...ㅋ     굴절교(?)다 아무리 한짜를 다 동원 해도 무신 뜻인지 알 길이 읍다 ㅋ 아무래도 다리 이름이 껄쩍찌근 해서 돌아 올때 반대편 주로 에서 학인사살 해본께 굴절교가 아니고 "절굴교"다 ㅋ 굴절 이나 절굴 이나 도낀개낀 이지만 돌장군 대갈빡 머리큐도 한계가 왔나부다 이렇게 간단한(?)이름도 헛갈리니...ㅋ 그나저나 절굴교 다리 이름이 더 난해 하다. 댱췌 무신 다리 인지...ㅋ 나중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조통달 안전국장 에게 꼬오~~옥 알아 봐야 쓰것다 ㅋ     

16Km 지점 가니 또 공포(?)의 다리다. 다리 이름 계속 외우기가 버겁다 ㅋ 이번 에는 쭝국 돈 위안화가 생각 나게 하는 위안 터교다 ㅋ 먼가 위안을 받고 다리를 건너 는디 말로만 듣던 노일강변이 나오는 노일로다. 아직 단풍이 안 들어 쪼오~~까 아쉽지만 노일 강변을 끼고 도는 수려한 산세에 돌장군 넋을 잃는다. 17Km 지점을 가니 또 다리 표지판이 보인다. 이젠 다리 라면 경끼가 날 지경 이다 ㅋ 근디 다리 이름이...숏다리도 삽질 하는 삽다리도 아닌 샆다리다 ㅋ 동네 이장 에게 물어 보고 싶어도 마실을 갔는지 보이지 않고 샆다리도 안 보인다. 아마도 동네 징검다리(?)인듯....ㅋ     

이때 멀리서 말발굽(?)소리가 난다. 대고구려 을지문덕 김은식 장군님이 틀림 읍다 ㅋ 지난주 일욜날 인천 미추홀 송도 마라통 에서 돌장군 에게 생포(?)당한 아픔을 씻으려 겁나게 추격 한다 ㅋ 지난주 싱글 문턱 까지 가서 오늘은 초장 부터 싱글 달성을 염두에 두고 과속(?)했더니 영락 읍씨 점점 다리가 무겁다. 눈 앞에서 쭉쭉빵빵 산소 탱크 을지문덕 김은식 장군님을 놓친다. 말발굽 소리는 점점 멀어 지고 돌장군 추격을 포기 한다. 역쉬! 을지문덕 장군님 이여! ㅋ     

18Km 지점을 가니 반대편 주로에 벌써 선두 주자가 오고 있다. 전천후 요격기 함찬일 동상 이다. 지난주 일욜날 인천 송도 마라통 에서 영예의 월계관을 쓰고 오늘도 일등 으로 가고 있다. 그 힘든 와중 에도 모가지에 기브스를 안 했는지 인사를 너무나 잘 받는다 ㅋ 이어서 남한산성 누루하치 섬멸 작전 특공대장 설악산 오색 약수터 무산소 등정 산악 대장 이신 철기회(철또오~~고등핵교 기계과 총동문회)박효철 성님이 10Km 완주한 파주 통일 마라통 에서 우승한 쥐마클(쥐띠 마라통 클럽 ㅋ) 손호석 칭구가 2등 으로 오고 있다. 이어서 지난주 광주 팔당호 물안개 마라통 에서 일등한 이수경 동상이 3등 으로 오고 있다. 완죠니 별들의 전쟁 이다. 입상 부상 으로 한우 셋트가 걸려 있어서 그런지 순위 경쟁이 치열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등수에 따라 한우 고기 근수가 틀리기에...ㅋ     

이어서 청산별곡 냄새가 솔솔 풍기는 산수주륜의 안흥목 선수가 4등 으로 오고 있다. 조금 있다 그노무 써브쓰리 200회도 배고프다며 300회(?)를 향해 순항 중인 김재중 동상이 5등 으로 오며 한우 갈비 셋트를 턱걸이로 가져 갈 것 같다 (5등 까지 입상 ㅋ) 조금 더 가니 구룡밭길 표지판이 보인다. 아마도 옛날에 이 밭에 아홉 마리 용이 살았나 본디 설화의 고장 치곤 그 흔한 기념관(?)하나 읍고 동네가 너무 조용 하다 ㅋ 19Km 지점을 가니 돌장군 오른팔 이자 전노련(전국 노총각 연합회 ㅋ) 뚝섬 지부장인 강이식 김상기 장군이 10등 으로 오고 있다....

김장군 돌장군을 보더니 띠기도 바쁜디 머리에 하트 모양을 한다. 잘 띠라는 의미도 있고 연말 고구려 별자리 장군들 인사 이동때 잘 봐달라는 신호 같다 ㅋ 20Km 플로렌스 팬션을 지나 21Km 풀 반환쩜 못 미쳐 마지막 다리인 북노일교를 건넌다. 이때 반대편 주로에 K-9 자주포 다이내믹 파워풀 김도학 님이 불가사의(?)하게 역주 하고 있다. 얼마전 308Km 한반도 횡단 울트라 마라통을 띠고 껄쩍찌근한 다리 상태로....ㅋ

22Km 지점을 가니 반대편 주로 에서 누군가 "돌장군님! 홧팅!" 한다. 얼굴을 본께 돌장군 광팬인 왕사탕(?) 명은수 님이다. 주로 에서 돌장군 볼때 마다 꼬오~~옥 왕사탕을 주며 잘 띠라며 격려 하는데 주는 성의는 고마운디 그 왕사탕 다 먹으면 갈증이 허벌나게 마니 나서 매번 고생 하는데 안 받을 수도 읍고 나원참 흐이구! ㅋ 이어서 마온 1대 양귀비인 구리 마라통 클럽 정옥란 님이 4시간 페메를 하며 오고 있다. 근디 여자 페메 라고 우습게(?)봤던 남자 선수 들이 혹독히 댓까를 치르며 대오 에서 이탈 하지 않으려고 사투를 벌이고 있다 ㅋ

이어서 누군가 큰소리로 돌장군님! 홧팅! 한다.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 강훈식 님이다. 강훈식 님과의 에피소드 한토막을 소개 하자면 이렇습니다 ㅋ 처음에 통성명 할때 돌장군이 귀가 어두워 강원식(?)으로 알아 들었는디...ㅋ 돌장군 광팬 이라 머찐 필명을 지어 줄려고 고심 하던차 얼굴 분위기도 그렇고 너무 수수해 보여 이름을 연상케 하는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로 필명 으로 지어 마온 최대 힛트(?) 필명중 하나로 급부상 했는디....ㅋ 이 강원식(?)이라는 양반이 마온 에서 너무 방방 뜨니 본인 실명을 찾고 싶었던 모양 입니다 ㅋ

언젠가 돌장군 마온 참가수기 댓글에 고해성사 이실직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강원식이 아니고 강훈식(설명을 하다 본께 실명이 나왔네 그려! ㅋ) 이니 앞으로는 강훈식 본명을 쓰고 대신 강원도 감자떡 오대산 상원사 폭격기 필명은 겁나게 맴에 드니 쭈우~~~욱 계속 쓰라고....ㅋ 23Km 지점을 가니 월참용사인 천하장사 이태현 성님이 생각 보다 빨리 오고 있다. 아무래도 언덕에 강한 듯...ㅋ 불사조 맹순 여사 소식을 묻자 한참 뒤에 오고 있다고...조금 더 가니 꿀벌 냄새가 진동을 한다. 마온 최대 힛트 필명중 하나인 그 유명한 로얄제리 여왕벌 정미영 누님 이다 ㅋ

여왕벌이 지나 가고 조금 있다 깨소금 냄새가 진동 한다. 사슴 부부인 남산골 샌님 황근규 성님과 현순록 헹수님 이다. 남산골 샌님 성님의 부상 으로 동반주 못해 시무룩 하던 헹수님 얼굴에 모처럼 웃움꽃이 피었다. 그 노무 부부간의 정이 머길래...ㅋ 예그린 황토방을 지나 24Km 지점을 가는데 누군가 듀엣(?)으로 홍천강변이 떠나 갈 정도의 큰 소리로 " 돌장군! 돌장군!"을 연호 한다. 기네스 기록 보유자 였던 이~~대한 달리미 임채호 선배님과 철마동(철기회 마라통 동호회 ㅋ) 왕회장님 이신 우직한 황소 황순임 선배님과 같은 클럽인 대전 마라통 클럽 전봇대(이미 전국쩍 으로 전봇대로 마니 알려 져 있어 당분간 이 필명을 쓰기로 했습니당! ㅋ) 등대 터미네이터 박충근 성님이다. 돌장군의 학실한 광팬들 이다 ㅋ

25Km 지점을 가니 생각 보다 날씨가 마니 덥다. 더위에 약한 맹순 여사 생각 해서 물 스펀지를 들고 왔는디 보이지 않는다. 오면서 돌장군이 쓰는 바람에 물기도 마니 빠지고...ㅋ 이심전심 불사조 맹순 여사가 오고 있다. 하지만 마니 늦은거 같다. 허벌나게 많은 공포의 언덕 난코스에 파김치가 됐나부다 ㅋ 물 스펀지를 줄려고 했더니 양손에 들고 있다며 손사래를 친다.양손에 스펀지를 들었다는 것은 이날 낮기온이 겁나게 덥다는 의미다 ㅋ 조금 더 가니 홍천은 축제 분위기다. 동네 이장 부녀회장 청년 회의소 소장(?)촌로 등 지역 주민 들이 모두 나와서 홍천 명주인 "소통주" 막걸리 한잔 때려 가며 삼삼칠 박수로 열렬히 응원 한다. 개중 에는 전라도 에서 올라 왔는지 "잘 띠랑께!" 소리도 들린다 ㅋ

근디 참 요상 한게 홍천 에서 대회 끝나고 먹거리 부스 에서 콩국수에 막걸리가 나왔는데 대회장 에서 흔히 보는 막걸리 겠지 하고 무심히 지나 칠려는 순간 어~~막걸리 이름이 아까 봤던 소통주 라고 써있더라구요 순간 머리속이 하해 지는게...ㅋ 그 이유는 조성학 공걸단장(공포의 걸레 군단 ,마온 참가수기 참조 ㅋ)) 님의 카톡 프로필 하고 너무 흡사해서...ㅋ "소통 하지 않으면 고통이 온다는“...."아무래도 소통주 막걸리 양조장 에서 도용(?)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ㅋ 조금 더 가니 대한민국 아들 마라통맨 군인 아저씨가 보무도 당당히 오고 있다. 아들뻘이 너무 대견해 보여 백회 마라통 클럽 모 선수가 동반주 해 주고 있다. 지나 가면서 꼬오~~옥 완주 하라고 격려 해주며 갔는디 나중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에서 연락이 왔더라구요 30Km 지점 에서 도저히 다리가 안 움직여 두손 세발(?) 다 들고 포기 했다고...마라통 풀코스 라는게 투지만 가지고 안 되는 모양 입니다. 완주만 해도 3박4일 특휴 라는디...ㅋ

조금 더 가니 금학산 닭갈비 표지판이 보인다. 지리상 으로 춘천과 가까워서 그런지 홍천 까지 춘천 닭갈비가 진출 했나부다. 하지만 먹을 시간이 읍다 ㅋ 26Km 지점을 가니 칠마회(칠순 마라통 동호회) 의 전설 김무조 어르신이 오고 있다. 팔십을 바라 보는 연세에 풀코스 라니 한마디로 놀랍고 존경 스럽다. 2년 전만 해도 맹순 여사가 따라 가기 벅찼는디... 이제는 그 반대가 되었으니 세월의 무게는 어쩔수가 읍나부다. 27Km 지점을 가니 의정부 부대찌개가 생각 나게 하는 의정부 마라통 클럽 유재구님이 쏜살 같이 달려 나간다. 하지만 결국은 돌장군 에게 생포 되고....ㅋ

28Km 지점을 가니 모 달리미가 글로벌 시대에 맞게 등짝에 거창한(?)영어를 달고 띠고 있다....ㅋ 띠기도 바쁜디 동시 통역 까지 할려니 대갈빡이 아프다. 대~~충 두들겨 맞추니 "천마산" 클럽 정광운 님이다. 기냥 천마산 한글이 훨씬 정감 있고 보기 좋은디....ㅋ 29Km 지점을 가니 충주 마라통 클럽 이근성 님이 먼가 고장이 났는지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산모퉁이 돌아 강가에 철기회 군기 반장 바리통 카수 부르스 리 재호 성님 이나 조성학 공걸단장 님이 한잔 때리고 다음날 속풀이로 주겨 주는 다슬기 국이 생각 나는 다슬기 잡기가 한창 이다. 마라통만 아니면 맹순 여사와 함께 다슬기 잡고 싶다 ㅋ  

다슬기의 아쉬음을 뒤로 하고 가는디 저 앞에 또 깨소금 냄새가 진동 한다. 부부 마라통이 학실 하다 ㅋ 가까이서 보니 지난 일욜날(10월 5일) 인천 미추홀 송도 마라통 에서 만났던 돌장군 광팬인 유연자님과 남편인 이대연 성님 이다. 인천 송도 에서 3시간 4분 으로 50대 일등을 차지 하고 오늘은 유연자님 입상 시킬려 동반주 하나부다 ㅋ 유연자님 체력 소모가 컸는지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여보~~옹! 배 고프당께!" 닭살 부부 답게 이대연 성님이 레이스를 중단 하고 영양 보충 시켜 준다. 돌장군은 주로 에서 마니 먹으면 배가 출렁 거려 못 띠는디....ㅋ  

32Km 지점 굴지 3로와 33Km 도사곡교 4로를 지나니 한쪽엔 토마토 팬션 그리고 반대편엔 캡슐 팬션이 보인다. 이어서 35Km 지점 다시 언덕 이다. 이 고비만 넘기면 평탄한 코스다. 마지막 사력을 다해본다. 36Km 지점 에서 전우 사랑 마라통 클럽 전모(이름은 대갈빡 나빠서 까먹었시유~~ㅋ) 달리미를 만난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 팔은 안 으로 굽는다고3 같은 전씨라 더욱 반갑다 ㅋ 37Km 지점 에서 먼저 갔던 의정부 클럽 유재구 님을 추월 한다 ㅋ 이어서 38Km 지점 북방면에 접어 든다....

39Km 지점을 가니 수타사,화계 초등 핵교 표지판이 보이고 화평교 다리 건너면서 전우 마라통 클럽 천훈희님 천마산 클럽 정광운님 그리고 청산별곡의 냄새가 솔솔 풍기는 윤원구님을 추월 한다. 그리고 40Km 지점 연화사를 지나 41Km 지점에 도달 하니 저 앞에 선수 한명이 가는데 등짝에 머라고 영어로 써 있는디 동시통역 할 시간이 읍다 대충 앞 글짜가 MA~~머고 이름은 김학근 님이다.나중에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에 알아 봐야 쓰것다 ㅋ

41Km 또 마지막 다리다. 근디 이름이 하이트교다. 아마도 히이트 맥주 공장 에서 지어 주었나부다 ㅋ 돌장군 최선을 다 하고 3시간 33분 10초에 들어 온다( 풀코스 226회, 전체 39등) 들어 와서 숨을 헐떡거리는데 누군가 다가와 반갑게 인사를 청한다. 충주 마라통 클럽 이주상 님이다. 돌장군 광팬 이라며 충주 사과 마라통 개최 하면 꼬오~~옥 오라고 한다. 먹거리 부스로 막 가는데 앞에 가는 모 선수의 등짝 영어가 아까 40Km 지점 에서 만났던 김학근 님과 비스무리 한 것 같다. 즉시 심문에 들어 가니 본인 이름은 임광혁 이고 MA~~머는 "MASAMO"로 마라통을 사랑 하는 모임 이란다. ㅈㄱㅁ! 나는 무신 마사이족(?)과 관계 있는줄 알았쨔녀! ㅋ

맹순 여사 마지막에 초코파이(? 오산의 모 대학교 신발 패숑(?)학과 교수님 으로 현재 기러기 아빠로 대회때 마다 아침 쫄쫄 굶고 와서 띠다 본께 나중에 배고파서 못 띨 지경이 될때가 많은데 지난 중앙 마라통 에서 30Km 지나 도저히 띨수 읍써 한번에 초코파이 15개를 폭풍흡입 하고 마라통 완주 해서 그 위대성을 널리 알리고저 돌장군이 지어준 필명 인디 현재 최대 힛트(?) 필명의 하나로 알려져 있음 ㅋ) 와 동반주 하며 5시간 13분 57초로 들어 왔습니다( 풀코스 110회) 오늘도 지난 미추홀 인천 송도 마라통에서 1위를 한데 이어 2주 연속 월계관을 쓴 전천후 요격기 함찬일 동상, 양동인님, 여자부 1위의 빛나는 산수주륜의 스커드 미사일 구현경님, 3위의 유연자님, 그 외 허벌나게 더운 날씨에 완주 하신 모든 달리미 여러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

김동연 121.169.181.47	필기 열심히 하고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데 공부 못하는 부류가 있죠 그렇듯 달리기 실력이 부족하니 열심히 댓글을 남겨 서로간의 셈을 퉁퉁 쳐야겠습니다 나이가 들면 옛 기억은 뚜렷한데 근래 기억은 잘 못한다고 하죠 단기 기억 상실증처럼요 그에 반해 성님은 바둑 복기하는 것처럼 2개월전의 내용을 자연스럽게 쓰시는 걸보면 두뇌는 아직도 이팔 청춘인가봐요 입신양명을 꿈꿔도 되겠습니다 집사람이 마라톤 입문한지 얼마안된 작년 여름, 짝퉁? 홍천 마라톤 대회(파크 러브 ㅎㅎ 일명 공원사랑 주최..처음부터 반환점까지 오르막으로 기억되는데)를 멋모르고 참가해서 2주동안 온몸이 쑤시는 후유증 경험을 한지라 홍천 말만들어도 경끼를 일으키는데 성님은 정식? 홍천 대회도 참가했나봐요 물론 성님도 작년 짝퉁?홍천대회에 참석했다는 걸 사이버 수사대 조통달 안전국장이 통보해 주네요 ㅎㅎ~~공원사랑 이**사장님 짝퉁,정식명칭은 재미로 표현한거니 기분 나쁘지 마시기를~~ 유명한 주철환 피디겸 교수가 인생 모토로 재미를 최우선으로 두고 주제를 전달했다고 들은적이 있습니다 성님도 그와 유사하게 재미를 바탕에 두고 글을 쓰니 내용 전달 효과가 큰 듯 싶네요 그 어려운 코스를 달리면서 기억해내고 유머로서 승화시키려는 성님 사랑합니다	14/12/21
김은식 114.205.28.164	금년 10월 홍천대회를 새롬 생각나게 만드네요. 항상 재미있는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항상 즐런하시고 건강하게 운동합시다. 화이팅!!!!!	14/12/22
남원마라톤 220.82.224.25	임채호선배님은 역쉬 전국구이네요. 마라톤은 열정인듯합니다. 선배님들 모두모두 오랫동안 열정을 가지고 건강하게 즐런바랍니다.	14/12/22
이태현 58.236.138.68	홍천마라톤 감사합니다. 지난주에 있었던 송도마라톤의 만족스러운 성과에 힘입어서인지 부담없이 임했씁니다. 언제나 매번 대회마다 최선을 다합니다. 콩국수 한그릇, 막걸리 두잔으로 기분은 ....일어설때 소통주 한병 얻어서 홍천 전리품으로 배낭에 넣어 왔씁니다. 내년에도 올해만큼 만 할 수 있도록 하고,다음 대회를 기약해 봅니다.화이팅!!	14/12/22
전상배동생전나주배 121.130.77.16	홍천..낙타등때기언덕..고생좀하셧죠..	14/12/22
legend 211.214.43.72	크리스마스 잘보내시고 2014년 한해 동안 열심히 달리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2015년에도 가족 모두 건강하시고 즐런하시길 바랍니다.	14/12/23
돌미경(전상배) 183.97.205.110	시방 경찰청 사이버 수사대 조통달 안전국장 에게 급전(?)이 날아 왔는디 돌장군 광팬 이자 돌사모(돌미경을 사랑 하는 모임 ㅋ) 홍천 지부장 이신 철또오~~고등 핵교 대선배인 김진석 선배님이 돌장군 수기를 돋보기를 쓰고 정독 하던 중 저! 저! 저런~~하며 몇번을 학인사살 했다는디....ㅋ 그건 다름 아닌 김진석 선배님이 홍천 에서 군생활을 하셨는데 수기 초장 2Km 지점에 나오는 2938 부대는 2938 부대가 아니고 2839 부대 라고...ㅋ 솔직히 이제 와서 실토(?)하지만 군부대 같이 네자리 숫짜가 외우기가 젤 버거운디......ㅋ 시간이 흐르면 그 숫짜가 그 숫짜 같고....돌장군도 인간 인지라 ㅋ 2839 부대 에서 전역한 마온님 들에게 심심한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는 숫짜가 쪼오~~까 껄쩍찌근 하면 조국장 에게 학실히 알아 보도록 조치 하것습니당! ㅋ 휴~~돌장군이 대갈빡에 처음에 저장 했을때는 분명 2938 부대가 맞았는디....ㅋ	14/12/28
돌미경(전상배) 183.97.205.110	죽도록 사랑 하는 마온님들 그래도 군 부대 네자리 숫짜가 순서만 쪼오~~까 틀리고 네 자리는 다 마쨔녀유~~~ㅋ 이거이 앞으로 군 부대 올릴땐 경끼 일으키겠넹! ㅋ	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