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ㅎㅎㅎ 울 친구들 대단혀요~
환영해주니~~기분이 넘! 좋은데여
수고한 친구들께 감사!
그래서 태풍 카눈이 온다고 했는데도..
보슬비를 맞으면서도 이렇게 내달려 왔습니다.

친구가 운영하는 두촌 자연 휴양림
가리산 입구의 사업장에서...
수학여행 후 기금이 좀 남았다고 福날 턱을 하기로~ㅎㅎ

인제에서 홍천까지 옮겨
음향시설 설치를 해놓구여~
우아!! 대단혀다!

강원도에서 나오는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음식
옥수수, 감자 ,메밀전,수리취찰떡, 토종닭,
검은돼지 한마리로 준비한 수육과 소금구이 (멍탕은 여자 친구들을 위해 흑돼지로 ..)
신나게들 드시고 도랑물에 발 담그고 신선놀이라네여...

도란..도란 옆에 친구들과~

그동안 삶에 얘기 나누고며 소화도 시킬겸...

내가 좋아하는 음식은 바로 요거이!
수리취 찰떡과 메밀 전병과 메밀전이지유~

얇게부친 메밀전은 정말 맛이좋았습니다.

장마중 찌는듯한 더위에도 발만 담그면...
온몸이 시원하던걸요~~
이 남자 친구들~ 한기씨와 사돈ㅎㅎ 자세히 바라보니~
어느새 얼굴에 깊은 주름이...
세월이 이렇게 변하게 했겠지요~~!!
나이도 이제 환갑 할배들이 되었다네여...

남자 동창들은 만나기만 하면 나이가 듦에도 장난기는 여전 ....
가운데 발담근 친구는 "나의 태용이 ㅎㅎ"
이렇게 말을하면 어떤 의미인지..
울 친구들은 다 알아듣는걸요 ~크하하~
깍아놓은 밤톨도 이제 환갑 할배가 되더니 팽팽하던 얼굴에 잔주름이..ㅎㅎ
"나의 태용이 정말 귀엽당! 카카캬!"

에그~에그긍!~~ !!
마님! 넉넉해 보이십니다요~ㅎㅎ
정말! 푸짐혀지요~

곱게 잘키운 잔디밭 끝자락에 예쁘게 매달린 배

작지만 제법 먹음직한 배의 모습으로...
올 추석 때 임사장 집에서 제사상에는 올릴 수 있을까여~~

너무 공기도 좋았지만...
모두가 흐르는 물밖에 없어서였는지 모기는 하나도 물지를 않습니다.

어머! 가물었는데도...
콩이 무척 잘 컸고..
지금은 더 싱그럽게 보이는데요...

강원도의 주전부리와 간식으로 사랑받는 옥수수!
내가 제일 사랑하는 음식중 하나이다..
임사장님 꼭! 기억해두시라~~~
그리고 청아한 도라지꽃밭

지하여장군과 함께 ~
재미있는 표정이 ㅎㅎㅎ

복담이가 제일 좋아하는 표정은!
혀내민 친구~ㅎㅎ

쳐다보면서 혼자서라도 하하하하하하......
복담이 큰소리로 웃어봅니다.
우측에는 천하대장군이 있는데요..
나무와 전기줄이 있어서 생략입니다.

고추 농사도 잘 지어놓구여..
사업도 잘 하구여...
정말 부지런하시구만유 ㅎㅎ

앞 냇가에는 힘차게 물이 흐릅니다.

흘러가는 맑은 물소리가....

귀안을 더욱 청량하게 울려주는데요...
이렇게 산책을 하며 머물고 있으려니~~
달콤하고 상큼한 숲속 냇가의 맛이있는 공기가
온몸을 정화시켜 씻어 내리는 듯한 가벼움..
날아 가고싶은 기분이라고할까요~ 우헤헤~
우아!! 느낌이 오시지 않으세요~~
소화가 다 되어서 다음 시간을 기대해야겠어요.

여성동무들 함께 모여있지말구여~~
남성 친구들 사이 사이로 흩어지세여~~
울 동창들은 늙어도 무척~조신허지유!

우리를 즐겁게 해주시려구여~~
고맙구여~ 또! 감사합니다.
아! 연주를 하시니까여....
몸과 마음이 움직이려구혀요~ ㅋㅋㅋ
춤도춰야하고 사진도 팍팍! 찍어야 혀는데요...

깍꿍 까르르~!!
우리 점장님~백만불짜리 웃음을 ~~~ 햐아!
나의 태용이! 고기 굽는다고 더위 먹는것은 아닌겨!
]

직장관계로 오랜만에 합류한 이 점장님과
잘 다듬어 놓은 나의 태용이랑 함께~ㅎㅎ
그런데 태용아! 내 마음이 많이 아프당!
모친이 하늘 길 가셔서 너 많이 슬프겠다~
울지말고 다음에 동창모임 가을 운동회 때 까지 잘 기둘리고 있어야헌다.
알겠지~흑흑흑!! 흑돼지가 맛나겠당!
수리취떡과 메밀전병으로 배를 가득 채워서
네가 정성들여 구운 흑흑~흑돼지 날랑 못먹어서 어쪄냐?

1차로는 남자 회장이 건배 제의를...
건강을 위하여!
2차는 여자동창들이 저를 추천 해주었네여..
목소리가 우렁찬 남정내 같다고라고라여~하하
복담이가 건배 제의를 했슴다~
우리들의 우정을 위하여!

前 도의원과 군수님이셨던 동창 친구의 인사말!
이런 맨발의 모습은 친구들 앞에서나...ㅎㅎ
그래서 친구가 좋은가 보오!

건배를하면 이렇게 마셔야하지요~ㅋㅋ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누가 말리지 말아 주세용!~~캬캬캬!!

우리 엄사장 삼각지 로타리 노래 정말 맛갈 스럽던데여...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목소리 우아...!!
기분 좋아진다~

빠이~빠이~
빠이~빠이야!!~~
원통에 신사장! 잘한다!

잔디밭 반솔 솔방울도 쫑긋!
우리들의 노래를 들어주는 것 같으여~~


이렇게 즐거운 노래들으면서 싱그럽게 잘도 크는 것 같구여~~
우리들의 분위기도 최고이네요~

어두워지면 어때요~!
높은 앞산이 있고 물이 흘러가고 그래서 더 기쁘고, 즐겁고,여유롭고,
한없는 자유로움과 아름다운 자연속에 분위기는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주어서 더욱 흥이 나는게 아닐까여..
1부의 여흥은 잠시 휴식시간!

이번에는 가리산 휴양림 방향으로 산책하며 사진을 담아보려구여~~

시원스럽게 흐르는 자연의 냇물 소리는
눈을 맑게 해주고.. 기분을 좋게하고..
힘을 솟게하는데여~

이렇게 냉하고 써늘한 곳인데도 바나나 나무가??

복담이가 들어가서 서 있어도 남을 것 같은 통나무가..
몇백년을 살았을까....

깊은 상골짝에서 내려오는 물을 이렇게 미니 호수로 만드셨네요~~
짱! 좋은데여~~

혼자서도 잘 했어요~ㅎㅎ
팔을 쭈욱벋고 자화상!ㅋㅋ
거울이라도 보구 찍었으면...아쉬운데여...

고추밭에~

고추는 ~

뽀족한 고추!

이리보고 저리봐도 뽀족한데~

둥글 둥글 호박이 놀러왔다가~
나는 언제 예빠지나 엉엉엉!

이집은 머루 다래덩굴 터널이라네여..
풍경이 맘에 쏘옥!들었어요~~

강남콩이 이렇게 생겼어요~

어린시절 으아리 야생화꽃을 화관으로 만들어 쓰고
장마철에 미역을 감으며 소꼽놀이하며 놀았던 추억이 되살아나서 ...
작은 꽃봉오리들이 아기자기 앙증맞아요~ㅎㅎ

가리산 휴양림까지는 3km
다음 기회에 나머지 구간을 탐방하겠어요~
뒤로 돌아갈께요~호호호

돌아가기 전
잠깐만요!

저 멀리 끝자락이 가리산 휴양림일 것 같습니다.
이 작은 시냇물은 가리산 휴양림에서 내려 오는 물일겝니다.

천도교..좌측방향도 무척 경관이 이뻤습니다.
아침 산책을 30여분 이곳으로 갔는데요...
비가 부슬부슬 이슬비가 내렸어요~
카메라를 두고왔네여~ 무척! 아쉬웠지요.

좌측에 핀꽃은 원추리꽃
아! 정말 소담스럽고 이뻐요!!
"졸졸졸 시냇물아 어디로가니~
냇물따라 가고싶어 강으로 간다~"
냇물을 바라보며~~
복담이 큰소리로 동요를!
사진속에 냇물을 보시면서...
함께 동요를 부르시면 건강은 물론!
기분이 상쾌해지실거예요~
하나 둘, 하나 둘~ 시작합니다!
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강물따라 가고 싶어 강으로 간다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세상 보고 싶어 바다로 간다.

고향땅
윤석중 작사 / 한용희 작곡 / 선명회 어린이 합창단
1. 고향 땅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푸른 하늘 끝 닿은 저기가 거긴가
아카시아 흰 꽃이 바람에 날리니 고향에도 지금쯤 뻐꾹새 울겠네
2. 고개 넘어 또 고개 아득한 고향
저녁마다 노을지는 저기가 거긴가
날 저무는 논길로 휘파람 불면서 아이들도 지금쯤 소 몰고 오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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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갑이셨군요.
인생이 60부터인니 복담이님의 진짜 인생은 이제부터입니다.
파이팅!!!!!!!!!!
에그긍

60세가 되었음에도...







아직 인생을 잘 몰라서 문제입니다
이제부터 많이 배울려구여
마음에 준비를 하구있습니다.
친구 중에 한 친구를 보니까요...
61세가 됐어도 미련한 친구도 있더이다
60세가 넘으면..
모두가 인생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줄 알아걸랑요
저두 그 친구를 닮지는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회갑이시라고요?
아직은 젊다고 말씀드려야 하나?
복담이님 앞으로 더욱 행복하세요.
대다수의 친구들은 올해가 회갑이라네여~
61세 흑용띠가 많습니다.
저는 60년 묵은 뱀여인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