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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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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 3방 2026년 4월25일(법성게6)
반갑습니다.
오늘도 지난 시간에 이어서 법성게를 또 살펴보겠습니다.
아, 이나마 이렇게 또 만날 수 있어서 너무너무 횡재입니다. 횡재.
그야말로 또 이렇게 새로운 날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
어제까지 법성게를 다섯 번 우리가 살펴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100분의 1도 설명을 못 하는 거 같아요.
내 딴에는 한다고 했는데도 100분의 1도 만족하지가 않고 속에는 있는데 또 못한 것도 있고, 몰라서 못한 것도 있고 뭐 아무튼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우리가 익숙하게 읽고, 깊이 사유하고 자꾸 사유하고, 어디 길을 가든지 차를 타고 어딜 가든지 계속 이 법성게를 외우면서 사유하고.
*
한 구절만 가지고 사유하는 게 좋아요. 한 구절 사유하고 사유하고 그렇게 해서 익숙하게 우리 마음에 젖어들도록, 마음에 젖어들도록 하는 것, 그 방법밖에 없지 않겠나, 그래요.
제가 설명한들 얼마나 정확하게 제대로 할 수 있으며, 또 했다 한들 서로 그 뜻이 제대로 전달되려나 여러 가지가 그렇습니다. 오늘은
법성원융무이상(法性圓融無二相) 제법부동본래적(諸法不動本來寂) 무명무상절일체(無名無相絶一切) 증지소지비여경(證智所知非餘境) 진성심심극미묘(眞性甚深極微妙) 불수자성수연성(不守自性隨緣成) 일중일체다중일(一中一切多中一) 일즉일체다즉일(一卽一切多卽一) 일미진중함시방(一微塵中含十方) 일체진중역여시(一切塵中亦如是) 무량원겁즉일념(無量遠劫卽一念) 일념즉시무량겁(一念卽是無量劫) 구세십세호상즉(九世十世互相卽) 잉불잡난격별성(仍不雜亂隔別成)
여기까지 했죠. 우리가.
능입해인삼매중(能入海印三昧中)
그다음에는 오자가 하나 있는데요.
능입해인삼매중 들 입(入)자, 능입해인삼매중이라고 해야 되는데 사람들이 대개 능인해인삼매중이라고 읽는 사람이 반 수 이상인 것 같아요.
한 칠팔십 프로가 능인해인삼매라고 알고 있지 않나 그렇게 외우고 있지 않나 싶어요.
능입(能入)입니다. 왜냐면 그다음 구절이 번출(繁出)이잖아요.
입과 출이 상대적으로 글자가 놓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해인삼매 중에 능히 들어가서 해인삼매중에 들어가서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意)라.
마음대로 불가사의한 도리를 엄청나게 엄청나게 번다하게 펼친다. 출(出) 들어간다 나간다 내놓는다 이런 뜻이죠. 출(出) 자는.
그다음에 입(入)은 해인삼매중에 들어가서, 해인삼매를 우리가 화엄경이라고 합시다. 법성게라고 합시다. 뭐 우리 마음이라고 합시다. 그거 다 맞아요. 다 맞는 도리입니다.
해인삼매.
이 마음의 노력에 의해서, 해인삼매라고 하는 아주 좋은 정신집중 그런 삼매, 그걸 화엄경에서 해인삼매 또는 화엄삼매 등등으로 표현하는데 이것도 설명하려면 또 이야기가 길어집니다. 그러나 어쨌든 능입입니다. 능인이 아니에요. 제발 다른 사람들이 잘못 알면은 바로 잡아 주기 바랍니다.
해인삼매, 내 마음에 사실 어느 정도 온 우주삼라만상이 다 비치고 있잖아요.
번출여의부사의(繁出如意不思意)
그러면서 그 마음자리에서 번다하게 아주 풍성하게 내고 있다. 풍성하게 펼친다. 번출(繁出) 풍성하게 펼친다.
마음대로 여의 뜻과 같이 불가사의하게 마음대로, 여의를 여의주 이렇게 해석도 가능하지만은 여의는 마음대로 번출 아주 풍성하게 펼친다. 번출여의부사의라. 여의부사의라.
마음대로 불가사의한 이치를 마음대로 펼친다. 한껏 펼친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자리에 들어가도 그렇고 해인삼매면 말할 것도 없고 화엄경에 들어가도 그렇고 예 법성게도 그렇고 법성게 안에 들어가서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이치 세상과 인생에 대해서 정말 많고 많은 이치를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예.
그래서 제가 이렇게 설명하는 게 맞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우보익생만허공(雨寶益生滿虛空)
그다음에는 제가 좋아한다고 다른 데서도 소문이 나고 한 구절입니다.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우보익생만허공 보물을 비가 쏟듯이 허공 가득하게 쏟는데 누구를 위해서?
중생을 이익하게 하기 위해서 익생(益生) 만허공(滿虛空) 얼마나 많이? 하늘 가득히. 쏟아붙는다.
아, 이것이 화엄경이 그런 이치고 법성게가 그런 이치고 우리
마음자리가 그런 이치고 우리가 사람 몸을 받아서 세상에 태어났다고 하는 것이 그런 이치고 불법을 만났다고 하는 것이 우보익생만허공입니다.
그래서 더하여 화엄경을 만났다고 하는 것이 그런 이치고, 법성게를 만났다고 하는 것이 또한 우보익생만허공입니다.
중생수기득이익(衆生隨器得利益)
그런데 중생수기득이익 중생들은 그릇을 따라서 그 사람의 그릇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이익을 얻는다.
큰 그릇은 큰 그릇대로 작은 그릇은 작은 그릇대로.
우리가 법화경 약초유품에서 참 문학적으로 잘 만들어진 품이 약초유품이라고 하는데.
여름날 비가 내리면은 작은 풀은 작은 풀대로 큰 풀은 큰 풀대로 작은 나무는 작은 나무대로 큰 나무는 큰 나무대로 여러 가지 식물들이 한껏 자기 그릇 따라서 마음껏 그렇게 빨아들이고 그래서 또 성장하고 거기서 꽃도 피우고 잎도 피우고 온갖 일들을 하지 않습니까?
요즘 특히 늦은 봄이 되는데 비가 그래도 가끔씩 가끔씩 와요. 오면은 식물이 마당 앞에 식물이 있는데 그 식물들이 쑥쑥 자라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요. 우리는 화엄경을 통해서 우리가 쑥쑥 자라고 법성게를 통해서 쑥쑥 자라고 불법을 통해서 우리가 쑥쑥 자라고, 그릇 따라서.
‘하루에 불법의 이치를 얼마를 알아야 된다’ 하는 그런 규정은 없습니다. 자기 그릇대로죠.
그래서 중생수기득이익.
우보익생만허공 중생수기득이익 이건 백방으로 설명할 수가 있습니다. 한두 가지로 설명을 해서는 도저히 성이 안 차요.
여러 가지로.
우리 불자들은 불법 만난 게, 또 그 가운데 화엄경을 만난 것이, 거기서 법성게를 만난 것이. 그렇게 해석할 수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좋은 해석이에요. 그게 틀리지 않습니다.
시고행자환본제(是故行者還本際)
시고행자환본제 파식망상필부득
그러므로 시고(是故) 그런 까닭에 우리 공부하는 사람들이 행자(行者)가. 수행하는 사람, 행자라고 이렇게 했습니다.
아 그 전에 탄허스님 밑에 어떤 행자가 하나 들어왔는데, 들어와서 행자라는 낱말을 이해하고부터는 자기는 불명(佛名)을 행자라고 하겠다는 거예요.
“행자 때나 행자라는 말을 쓰지, 계를 받고 스님이 됐는데 왜
행자라는 말을 쓰냐?”
“행자라는 말보다 더 좋은 게 어딨습니까?”그래.
그분이 학교 선생을 하다가 출가해 가지고 들어왔는데.
그래 행자란 말, 나는 깜짝 놀랬어요.
나는 미처 생각지도 못했는데 행자라는 말보다 더 좋은 게 어딨느냐. 그래 절에 들어오니까 전부 행자더라, 사실은.
큰스님도 행자고 작은 스님도 행자고 행자도 행자고 스님도 행자고.
아, 그거 좋아요. 제가 학인(學人)이란 말을 좋아하는데 아, 이 행자는 행자라는 말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고요. 일리가 있어요.
참 저 행자라는 말, 정말 일리가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행자는, 수행하는 사람은, 공부하는 사람은, 좀 뭔가 깨어 있는 사람은, 의식이 있는 사람은 본제(本際)에 돌아가서, 본래의 경계에 돌아간다.
이건 말하자면 진리의 자리에, 진리의 자리라는 게 뭐 돌고 돌고 돌아서 어디 딴 데로 가는 것이 아니라
행행본처(行行本處)요 지지발처(至至發處)라.
행하고 행해도 본래의 자리고 지지발처라. 이르고 이르러도 역시 출발한 그 자리더라.
쉽게 말하자면 좀 진부한 소리 같지만 마음자리, 본제(本際) 마음자리 그렇게 알면 되겠습니다.
수행하는 사람이 마음자리에 돌아가면 제대로 마음자리에 돌아가기만 하면 환본제(還本際).
본제라는 게 마음자리라고 해석해 놓고 나니까 참 근사하네요.
행행본처요.지지발처 누가 좀 써 보십시오.
행행본처(行行本處) 지지발처(至至發處)
행하고 행해도 본래 자리고, 지지발처 이르고 이르러도 출발한 그 자리. 그 자리가 무슨 자리겠습니까? 본래 자리. 본제(本際) 마음자리, 본마음 자리.
그래 되면은 또 이거 꼭 우리가 유의해야 할 구절이 하나 있어요.
파식망상필부득(叵息妄想必不得)
파식망상필부득. 파자가 불가 파(叵)자입니다.
아닐 불(不)자 옳을 가(可)자, 파(叵).
한자에는 아주 특별하게 그렇게 두 가지 뜻을 한 글자 안에포함 시킨 그런 글자가 있어요.
우리 법성게에는 그 자가 딱 여기 파(叵)자가 그 자입니다.
불가(不可) 파(叵)자 아닐 불자 옳을 가자. 불가 파
행행본처(行行本處) 지지발처(至至發處)
참 좋은 말 아닙니까?
오늘 이 구절 하나 꼭 외워 가지고 노트에 한 100번쯤 써 봅시다.
행행본처요 지지발처라. 아, 그러면 마음 탁 놓이죠.저 소리 하나만 들으면.
그런데 파식망상필부득 이게 불가 파자이기 때문에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그렇게 해석해야 돼요.
‘망상을 쉬지 아니하면’이 아니고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반드시 되지 않는다.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반드시 되지 않는다. 절대 안 된다. 망상 안 쉴래야 안 쉴 수가 없다. 절로 망상이 쉬어진다.
행자가 본제에 돌아갔는데 그 무슨 망상이 있겠어요?
무슨 망상이 생기겠어요? 도대체.
그래서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반드시 얻지 못한다. 저절로 쉬어진다.
망상이 그냥 쉬어진다.
요 구절도 대개 법성게를 해석하는 사람들이 거의 다 아마 100명 중에 99명은 ‘망상을 쉬지 아니하면은 얻을 수 없다’ 이렇게 해석을 하는데, 그건 잘못된 것입니다.
이거 어려운 대목이에요.
망상이라고 하는 자체가, 좀 이런 차원에서는, 우리가 법성게를 이야기할 때는 좀 어느 정도 깨달은 상태에서 우리가 이해하고, 깨달은 상태에서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래야지 늘 새카만 중생으로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가 안 됩니다. 그건 처음부터 법성게하고는 거리가 좀 멀어요.
그래서 파식망상필부득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반드시 얻지 못한다. 망상을 쉬는 일이 안 된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이야기가 ‘망상을 쉬지 않으려고 해도 반드시 얻지 못한다’ 제발 그렇게 좀 이해해 주세요.
파식망상필부득(叵息妄想必不得) 망상을 안 쉬려고 해도 안 쉬어지지 않는다. 절로 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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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기까지 하겠는데 꼭 내가 법성게를 강의하면서 바로 잡아 주고 싶은 글자가 두 가지입니다.
능입(入)해인삼매중 번출하고 상대가 되고 뜻이 또 그렇습니다. 뜻이 그러니까 그런 거죠.
꼭 뭐 상대적으로 썼다 그게 문제가 아니라 뜻이 그렇습니다.
그다음에 파(叵)식망상필부득 이거는 크게 잘못 알고 있는 거예요. 망상을 쉬지 않으면은 안 된다라고 하는 말하고, 망상을 안 쉴래야 안 쉴 수가 없다. 이거하고는 천지차이 정말 하늘과 땅 차입니다.
그러니까 꼭 이거는 우리가 자기 수행이나 자기 공부가 설사 그렇지 못하다 하더라도 그거는 개인의 문제고 이 법성게의 이치는 그런 것이 아니다 하는 것을 꼭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예. 오늘 공부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파식망상필부득 안 쉴래야 안 쉴 수 없다.
예, 그렇습니다. 그런 뜻입니다.
최소한도 법성게의 차원은 그런 거예요.
망상은 쉬어야 된다? 그런 차원의 불교는 많죠.
‘망상을 쉬어야 된다. 아, 망상 안 쉬어 진다. 망상이 부글부글 끓어가지고 도대체 공부가 안된다’ 그런 차원은 너무 많습니다. 많아요.
그러나 법성게의 차원은 아닙니다.
법성게의 차원은 그런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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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자꾸 잠기네요.
목이 좀 툭 터져 갖고 하면은 좀 신이 날 텐데, 이 좋은 공부를 하면서 도대체 목이 이래가지고 음성이 이래가지고 듣는 사람도 불편하고 하는 사람도 그렇습니다.
세상에 세상에 공부해 보니까 아 이 법성게같이 좋은 법문이 없네요. 이걸 가지고 평생 우리가 공부해도 좋겠네요. 평생 공부거리로 이거 뭐 천분의 1 만분의 1이나 설명되었을까? 거기다 또 틀리게 설명한 것도 있고.
아, 그런 거 생각하면은 참 법성게에게 죄송스럽고 미안하고 그렇습니다.
의상스님께 또 죄송스럽기도 하고요.
예. 주저리주저리 이런 소리 저런 소리도 했습니다.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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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나마 어디입니까? 이 정도도 대단하게 감사하고 고맙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생각 안 하면 어쩔 거예요, 제가. 하하하 예.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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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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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 염화실TV - 華嚴經 3放 2026年 4月 25日(法性偈6)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듣고 다시보니 더없이 좋습니다. 어디서 이와같은 말씀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고맙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