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원외 정당인 민주당과 통합을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약칭으로 민주당을 사용할 수 있게 됐는데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야권 적통 경쟁에서 앞서나가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문화재청은 지난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강진으로 인한 문화재 피해가 60건으로 늘었으며 대부분 지붕과 담장 기와 탈락, 건물 벽체 균열 피해로 오늘부터 전국의 직영사업단과 문화재 돌봄 사업단, 전통가옥 보수단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문화재 복구 작업을 펼칠 방침이며 또 첨성대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을 추가로 진행하고, 문화재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존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할머니가 위독해 휴가를 받은 육군 장병이 표를 못 구하자 한 고속버스 운전기사가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에 무료로 태웠고 이 사연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일부 네티즌이 비난하자 이 운전기사는 해당 글을 내렸습니다. 이유는 이 글에 온갖 비난 댓글이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여성혐오니 뭐니 하면서... SNS의 문제가 심각합니다
지난달 술 마신 남성 세 명이 응급구조 헬기에 올라가서 장난을 치다가 헬기를 고장 낸 사건이 있었죠? 그런데 이 원격조종 비행기 동호회원인 34살 임 모 씨 등 3명은 결국, 헬기 수리비로 25억 원을 물어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헬기 운용사가 파손에 대비해 보험에 가입해놓은 상태지만 보험사는 헬기 수리비를 이들에게 청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당에 딸린 화장실에서 여성을 몰래 엿본 남성에게 무죄가 최종 확정됐습니다. 법이 정한 공중화장실이 아니라는 이유 때문인데요. 아무리 여성들을 훔쳐보거나 몰카를 찍으려 했더라도 음식점에 딸린 화장실 침입은 성폭력 처벌법 대상이 아니라는 판단입니다. 잊혀질 듯하면 또 붉어지는 사건인데, 하루빨리 법 개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른바 '마루타 알바'로 불리는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이 있습니다. 제약회사의 복제약 효능 시험에 참가하는 건데 보수가 비교적 많아서 '꿀알바'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짧은 기간 상대적으로 많이 벌 수 있어서 참가했다가 복통과 설사, 구토 등 부작용에 시달리는 젊은이들이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 경부선 상행선에서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오토바이 추격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시속 250㎞가 넘게 달리는 오토바이를 경찰 헬리콥터가 순찰차와 협동 작전을 펼친 끝에 붙잡았습니다. 잡고 보니 운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의 유학생 25살 A씨. 안양에서 천안까지 가는 길을 네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간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A씨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3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나 구류에 처해질 예정입니다.
모발이식 상담만 받고 왔는데 수술이 참 잘된 케이스로 본인의 사진과 가짜후기까지 인터넷에 올라온 황당한 일이 벌어져 법원이 해당 병원에게 피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상담 과정에서 이마에 모발 이식 선을 그려 넣은 얼굴 사진을 찍었지만 다시 병원을 찾지 않았고 수술을 받지 않았는데 병원 측은 다섯 달 뒤 "모발 이식 수술을 받아 효과를 봤다"며, 인터넷에 상담 사진과 함께 가짜 수술 후기를 올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올해 추석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다친 사람이 지난해에 비해 4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올 추석 연휴 교통사고 사상자는 2815명으로 지난해 연휴의 5035명에 비해 44.1% 줄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60, 70대 어르신들은 갑자기 눈이 침침해져도 나이가 들어서 그러려니 하고 지나치기가 쉽습니다. 하지만 눈 안쪽의 황반이라는 곳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악의 경우엔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임창정의 13번째 정규 앨범 <아임>의 타이틀 곡 ‘내가 저지른 사랑’이 8일째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임창정은 지난해에도 ‘또 다시 사랑’으로 인기를 얻어 13년 만에 지상파 음악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네요. 한번 들어보시죠. 맨 마지막에 동영상 올려 놓겠습니다.
이번 추석에 귀성객들도 고향 집에만 머물지는 않았는데요. 성묘와 차례만 하고, 캠핑장이나 유원지로 간 가족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영어 대문자 D 처럼 움직인다는 일명 'D턴족'들의 연휴나기, 캠핑장, 호텔, 찜질방 등으로 이용객이 몰렸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로 떠났던 사람들이 연휴 마지막 날인 어제 귀국길에 오르면서 인천공항은 종일 북새통이었습니다. 연휴 기간 엿새를 통틀어 97만여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는데, 역대 명절 연휴 최다 규모였다고 합니다. 국내 소비진작을 위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네요..
20대가 9일 만에 쓴 ‘쉬운 페미니즘’ 이 서점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시집 크기에 200페이지가 채 안 되는 이 얇은 책은 24세 여성 대학원생 이민경씨의 첫 책으로 책의 콘셉트와 구성도 독특합니다. 이 책의 부제는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입트페)인데, 여성들이 남성들의 성차별적 언어(대화)를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가를 알려줍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실용적인 관점에서 써진 페미니즘 책은 없었습니다.
스페인 델마르대병원 헤수스 푸욜 박사팀은 게임 중독 증상이 없는 평범한 나이 7~11세 어린이 244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과 학교 성적과 생활 태도 등을 조사했는데 아이들의 비디오 게임 시간을 일주일에 두 시간으로 제한한 경우 두뇌 계발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내비게이션 등 컴퓨터 음성이 ‘여성’인 이유는 뭘까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여성의 목소리에 더 편안함과 친근함을 느끼고 잘 인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유명 교수들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남성의 목소리보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목소리를 찾기가 더 쉽다"면서 "인간의 뇌 구조는 여성의 목소리에 잘 반응하도록 구축돼 있다"고 합니다.
어제 남부지방에는 최대 2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습니다. 낙동강 하류엔 홍수주의보도 발령됐는데요. 반면, 중부지방은 선선하고 맑은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오늘 오전쯤 그친 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나 봅니다.
명절 연휴 잘 보내셨나요? 또 다시 일상으로 돌아 온 월요일 아침입니다. 연휴 후유증으로 가끔 고생한다는 분들도 있다는데 가장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정신없이 일하는 거라네요ㅎㅎ 제 생각입니다만, 암튼 오늘 하루 활기차게 행복한 시간 만들어 나가시길 응원합니다. 홧팅~~~~~^^
첫댓글 많은 일들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 벌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