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만들어진 역사소설 자산어보 읽고있는데 우리나라 최초로 바다 물고기들의 모양,생태와 이용 등을 설명한 책 자산어보를 지은 조선시대 실학자 정약전이 흑산도 귀양살이 할때 활약을 다양한 극적인 이야기를 곁들여 쓴 소설입니다.
천주교를 믿고 버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부 고관 자리에서 쫒겨나 외로운 섬에서 언제 풀려날 기일 없이 산다는 것은 절망적인 생활이어서 낙담하여 피폐해지거나 술에 빠져 주정뱅이로 지내기 쉽겠으나 주인공은 고기잡이로 생계를 삼는 고단한 어민 청년과 가까이 지내며 그에게서 듣고 직접 본 물고기들의 생태와 특징들을 자세히 파악하고 기록하여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책으로 만들었습니다.
저자 오세영은 역사소설가로서 주인공의 실제 생활에 그 섬에서 일어날듯한 해녀들의 까닭 모를 연이은 죽음에 얽힌 매우 극적인 사건과 폭풍에 휩쓸려 수천킬로미터를 떠내려가 여러해 소식이 없어 죽은줄 알고 제사지내던 젊은이가 뜬금없이 돌아와 생긴 일 등 흥미롭고 조마조마한 일들을 역어넣어 200여년전 우리나라 조상들의 생활상을 재미있게 읽으며 알 수 있게한 매우 뛰어난 작품입니다.
첫댓글 차박 초보자입니다. 지금 무더위에 산 속 덥지않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낮에는 에어콘 켠 집안만큼 시원하진 않는데 밤에는 지난번 홍천강이나 엇그제 남한산성,여주 남한강 강변 모두 시원했어요.
고맙습니다.
좋은 장소네요.저도 가보고 싶습니다.고맙습니다
차박 한번 가봤는데, 물 근처가 좋은듯합니다
안녕하세요?
반갑고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맞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