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_2025 ● 11월 25일
<역대상 21장> “사단의 역사(役事)도 사용하시는 하나님”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두목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이스라엘을 계수하고 돌아와서 내게 고하여 그 수효를 알게 하라.....하나님이 이 일을 괘씸히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다윗이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온역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이었더라..... 여호와의 사자가 갓을 명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대상21:1-18)
“다윗이 이에 갓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른 말씀대로 올라가니라....다윗이 오르난에게 이르되 이 타작하는 곳을 내게 붙이라 너는 상당한 값으로 붙이라 내가 여호와를 위하여 여기 한 단을 쌓으리니 그리하면 온역이 백성 중에서 그치리라.... 다윗 왕이.... 그 기지 값으로 금 육백 세겔을 달아 오르난에게 주고 다윗이 거기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려 여호와께 아뢰었더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부터 번제단 위에 불을 내려 응답하시고 사자를 명하시매 저가 칼을 집에 꽂았더라” (대상21:19-27)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 11:33)
『역대기에서는 다윗을 이상적인 이스라엘의 왕으로 묘사하면서 그의 범죄나 실수에 대한 기록들을 생략하고 있지만, 다윗이 인구조사의 죄를 범한 것에 대해서만은 기록하고 있는데(역대기 21장에서 ), 그것은 이 다윗의 범죄가 성전 건축을 위한 준비에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인구조사의 죄를 범한 것에 대해 역대기 기자는 사단이 이스라엘을 대적하기 위해 다윗의 마음을 격동시켰다고 말하는 것과 달리 사무엘서에서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 대해 진노하사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켜 인구 조사를 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이스라엘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치기 위해서 사단이 다윗을 미혹하는 것을 허용하셨다는 말로서, 이처럼 하나님께서 사단의 역사를 허용하신 데에는 중요한 목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즉, 다윗이 인구조사의 죄를 짓고 나서 하나님께서는 그 죄를 용서받기 위한 제사의 장소로서 오르난(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구입하도록 지시하시는데, 그 후 바로 그곳에 솔로몬의 성전이 세워지게 되며, 더 나아가서는 그곳에 세워진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속죄의 제사가 드려지게 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장차 더 큰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다윗을 격동하는 사단의 역사마저도 사용하셨던 것입니다.
고대 이방 나라들의 종교들에서는 이 세상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들을 선한 신과 악한 신의 대결과 갈등의 결과물로 보는 이원론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적 사상, 즉 히브리 사상에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사단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것을 다 통치하시고 섭리하신다는 일원론적 세계관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거룩한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사단마저도 사용하신다고 성경은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미혹하고 공격하는 사단의 역사마저도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유익이 되도록 섭리하고 계심을 우리는 믿어야 할 것입니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11:33).”』
● 오늘의 기도 ● “사단마저도 주권적으로 다스리시며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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