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사상
(우리나라 조계종 불교는 대승사상이 중심 사상입니다.-조금 알고 갑시다.)
불교 역사를 보면 석가가 죽고 난 뒤에 제자들이 불교 교단을 이끌면서
교리 해석, 계율(지켜야 할 도리) 등등의 문제로 파벌이 나타난다. 부파불교라고 한다.
교단의 지도부는 석가님의 말씀을 그대로 지키자 하고(상좌부라 한다.) 하위 급의 승려(젊은 승려)는 대중들이 접근하기 좋도록 교리와 계율을 바꾸자고 하였다. 이들을 대중부라고 하였다.
1) 부파불교에서 상좌부와 대중부로 분리되고, 대중부에서 대승사상이 발전한다.
2) 2-3세기 경에 인도의 용수(나가르주나)가 주장한 중관학이 대승불교의 기본 사상이다.
3) 대승불교는 다시 크게 중관학파와 유식학파가 있다.
4) 중관사상, 유식사상, 천태사상, 화엄사상, 선사상(선불교), 정토사상으로 발전한다.
이러한 사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나 같은 비불교인에게는 불가능입니다.
그래도 글을 올리기는 하겠습니다.
우리 회원님 중에 불교 사상이 깊으신 분은 보충 설명을 주셔도 좋습니다.
1. 중관학파(中觀學派)
1) 뿌리는 석가의 중도사상(극단주의를 피하는)이다.
2) 근본 사상은 空사상이다.
3) 영원불변의 실재(有)도 부정하고, 모든 것이 완전히 없다는(無)는 것도 부정한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은 스스로 존재할 수 있는 자성(自性)이 없기 때문에 空이다.
여기서 空은 영원불변하는 실체가 없다는 뜻이므로 無와는 다르다. 空은 有도 아니고,
無도 아닌 中道이다.
4) 존재하는 것은 인연(연기)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므로 空이라고 하였다.
3) 대상을 인식할 때, 마음의 집착(편견과 사견)을 없애고, 올바른 진리를 정립하자.
4) 八不中道 ---- 1. 不生不滅 2, 不一不異 3. 不常不斷 4. 不法不來
이 세상은 임시로 오고, 가는 것일 뿐 실재로 가는 것도, 오는 것도 없다. 따라서 현상 계의 有는 幻일 뿐이다.
5) 실재의 현상(幻) 너머에 궁극의 실체가 있다. 그러나 말로서는 설명할 수가 없다. 그것이 空이다.
6) 중관학파는 空의 논리를 전개했으나 학설로 체계화하지는 못 하였다.
(어려우므로 제가 글을 올리는 것은 제가 이해하고 올리는 것이 아니고 책의 글자를 그대로
옮겨온 것일 뿐입니다. 관심이 많으신 분은 따로 공부하십시오.)
2. 유식사상(唯識思想=유가학파)
1) 중관학파의 공사상을 체계화하였다.
2) 4세기 경에 무착과 세친이 집대성하였다.
(대승사상의 이론을 합립한 스님으로 용수, 무찬, 세친을 꼽습니다.)
3) 대상의 인식은 정신 현상 즉, 환상에 불과하다. 즉 空이다.
4) 외부 세계의 사물은 空(실체가 아닌)이나, 우리의 마음으로 경험을 통해 인식하는
것이다.
5) 인간의 마음은 육체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고, 육체를 통하여 외부와 접축함으로
마음이 작용하기 시작한다.
6) 외부와 접촉하는 육체의 장소를 근(根)이라고 하고, 눈, 코, 귀, 혀, 몸을
오근(五根)이라 한다.
6) 오근을 통하여 인식되는 대상을 경(境0이라고 한다.
7) 오근을 통하여 경을 접촉하면 통합적으로 인식 작용이 일어난다. 이것을
의식이라고 하며, 제 6식에 해당한다.(오근을 통해서 1-5식까지 일어난다.)
8) 인간의 의식과 행위는 마음 속에 저장되어서(경험), 이에 알맞은 과보(대상을
인식한다>)를 낳는다. 이것을 알라야라고 한다.(이것이 연기론, 윤회론이 되고,
흔히 훈습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바를 근거로 인식하고,
판단한다. 따라서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경험해야 한다. 편견과 사견을
버리고 진리를 파악해야 하고, 우리 마음은 그런 심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9) 마지막 9식이 마음속에 있는 불성이다.
* 결국 대상을 파악하는 근본은 ‘마음의 작용’이다.
* 원측은 신라 스님으로 중국에서 활약한 유명한 유식학파 스님이다.
** 제가 임진수 교수에게서 심층심리학을 배울 때 유식학을 가져와서
한 꼭지로 강의를 했는데, 무순 소리인지 못 알아 들었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모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들 중에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보충 글을 한 꼭지 실어주셔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