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어린 나이는 아니고 나도 청년일 때 쯤! 오래된 기와집 큼직만한 대문 양쪽 왼편에 입춘대길 오른편에는 건양다경
이라는 한문 잘 쓴 문체가 보기 좋게 붙혀져 있는 것을, 실지로 책갈피 그림에서도 TV 에서도 종종 봤었는데**
지금은 써 있는 집 앞을 지나는 길이 적다 보니 읽을 길이 없고 ** 그렇게 써 붙혀야 효험이 있다고!!!?
올 해는 2월 4일 오전 13분이라고 하더이다!! 우리네 조상들은 양반이면 하나같이 멋진 수명 달고 헤햄하던 모습만이
생각이 나고 커다란 대문은 언제 열리려나 집 안쪽도 훔쳐 보고도 싶고 머슴은 하는 일이 많아서 일까! 바쁘게만 움직
이는 데 안방마님은 귀한 딸 시집 보낼 준비에 바쁘기만 하던 옛날 이야기만 들리는 듯 **
실개천 왕모래가 강에 닿아 강모래 되고 마음은 구름사이 해맑은 하늘을 봅니다. 고요해서, 고독해서 하늘 소식이



환해진 귀에 밝은 삶이 가는 소요를 이르킴니다. 공연히 혼자 좋고 나쁨 옳고 그름을 갈라놓고 마음이 한숨 내 쉰다.
아름답게 살라는 뜻인데 깨진 사랑으로 모난 마음이, 섭리가 뒤틀려도 모래성인 줄 알면서 쌓아보는 삶이 나는 좋다!!
삶은 과정이 뿐 승패가 없으니 몸이 다 할 때 까지! 봄이 오는 날 까지 틀려도 틀림이 없어도 옳아도 옳지 않아도 나는
그래도 희망의 멋이 있어 오늘이 좋고 내일이 기대 되는 원동력이다.
내가 좋은 것, 싫은 이 있고 고마운 말이 쓴맛일 때도 더러는 있었는데**
귀신 밭에 성자가 잡초고, 인간 틈에 잘난 이가 잡초고!
잡초는 잡초답게 사는 데 인간은 잡식 동물되어 ** 그래서 나는 새를 기르는 가 보다!!
보리밭에 벼가 잡초고 논에는 밀이 잡초되어** 새 기르는 사람이 바보 일 때도 더러는 있다.!!
수입도 없이 돈만 들어가는 놀이에 병신같은 내가 남보기게 무척이나 바보 인듯 보이나 보다!!!
그래도 나는 내 갈길을 오늘도 내일도 갈 꺼구만유!! 읽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첫댓글 벚꽃핀 무주가 그립네요
벌써 입춘인가요
금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