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키르기즈스탄에서의 코이카 단원으로서 임무를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하게된다. 떠나기 전에 비쉬켁 수도로 이동해 와서
마지막 시내를 돌아보느라 나왔다.
여기는 Ala-Too 광장. 건너편 동상은 건국의 아버지 Manas 동상이고 그 뒤 사각형 건물은 박물관이다.
자동차 건너편 광장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광장 데코레이션을 하는 중이다.
이 사람은 키르기즈스탄에서 유명한 소설가이며 문학가인 Chngguz Autmatyv 이다.
탈라스 대학교 본부건물 입구 벽엔 일년 내내 이사람 플랜카드가 걸려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존경하는 학자인 모양이다.
이 사람 탄신일이 며칠 전이라 이렇게 화환들이 많이 동상 앞에있다.
이런 사람들까지도 동상을 만들어 추억하고 아끼는 이런 사회가 부럽다.
우린 위대한 사람들까지도 내편 아니면 적폐로 몰아 부숴내리려는 좌익꾼들에게
그간의 정부가 힘을 못쓰고 질질 끌려 다니느라 제대로 확고하게 지키지 못하고
결국 좌파정부가 들어서니 더욱 난리다.
도시내의 대형 쇼핑몰들이 생기면서 서방세계의 쇼핑몰과 차이가 없이 화려하다.
이런 곳에 오면 이 나라가 과연 소득수준이 낮은 나라인가 하고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물론 수도이니까 그만큼 소득수준이 높긴 하겠지만.
밖의 공원으로 나갔다. 12월이다보니 눈이 내려 그냥 쌓여있어 겨울의 운치를 본다.
알라투 광장엔 2020년 을 맞이하는 무대들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마나스 동상 오른쪽에는 이나라 국기를 게양 해 놓고 군인 둘이 보초를 서고있다.
부동자세로 서 있는게 아주 인상적이다. 나라사랑은 국기사랑부터인데 대한민국에선
문재인 정부들어서서 국가도 국기도 사라졌다. 좌파들 데모 애창곡이 불려진다.
나라를 없애고 한반도 기를 않쓰나 미쳐도 보통 수준 이상이다.
마지못해 국기를 쓰는 형편이다. 실현 가능성도 없는 통일 통일 운운하며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그 달콤한 말에 속아 넘어가는 국민들이 누구말대로 개돼지들 수준이다.
이 나라에 와서 보면 내 나라사랑이 대단하다. 나라위해 목숨바친 이들에 대한 예우는
국가적행사로 한다 아직도. 2차대전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의 희생자들에 대해.
모두 구 소련 연방시절에 블려나간 국민들이지만 이게 나라를 위한 것이라하여 예우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일제시대에 징용 되 나가 싸운 선조들에 대해 예우는 커녕 친일로 몰기 바쁘다.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 같은 조건 상황인데 이렇게 다르다.
광장과 가까운 공원에 이런 그림 시장이있다.
한국으로 가기전에 이 곳 풍경화 하나 사려고 왔다.
몇번 여기와서 봐둔 그런 종류로 하나 구매를 하였다.
이런 종류의 그림들을 잘 보고
이와 유사한 풍경으로 이 크기를 액자에서 떼어내 그림만 둘둘말아왔다.
가격은 2만원 정도이었다.
이 사람이 그린 그림이다.
그리고 이 곳에서는 키르기즈 전통 공예품 전시 판매를 식당 광장에서 한다하여 구경갔다.
아는 사람이 이스콜 지역에서 이런 천연염색기술을 갖고 전통문양 찍어 천으로 공여품을 만드는데
여기 출품전시 한다하여 찿아왔다.
이런 종류의 제품들이다.
그 집 딸이 여기까지 와서 판매 설명을 하는데 옆 친구가 영어로 통역을 해 주었다.
집에서 작품 하나를 내게 선물로 갖고와서 주었다, 고맙게도. 집에와서 액자에 넣어 걸어놓고 본다.
전시된 가운데 안경 형태같이 만들어진 것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