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좋아하는 작가라는 수식어를 가진 앤서니 브라운. 저에게는 크게 와 닿지 않는 말이었답니다.
그림책을 이리저리 살펴보고 전시회를 2번을 다녀와도저에게는 어렵고 난해하게 느껴졌기에 외계인 선생님께서 특강을 해주신다고 하여 감사한 마음으로 신청하였답니다.😊
강의 시작 전에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 책은 초현실주의로 표현된 책들이 많고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봐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첫번째로 읽어주신 책은 ’행복한 미술관‘입니다.
엄마의 생일날 한 가족이 미술관을 방문하며 서먹했던 가족 관계가 그림들과 교감하며 관계 회복이 되는 이야기입니다.
위 아래 그림을 비교해보시면 가족들이 그림과 교감하며 옷의 색들이 무채색에서 컬러로 변하는걸 보실수 있어요. 이러한 변화과정을 그림책에 표현해두었어요.
행복한 미술관을 함께 읽고 쉐이프(shape) 게임을 해보았어요. 하나 둘 각각의 그림이 합쳐져서 사진속에 보이는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졌답니다. 부모님들의 아이디어가 넘쳐났었답니다. 동그라미에서 시작한 그림이 여러명의 손을 지나니 후라이팬 위에 올려진 스테이크가 되기도 했답니다.아이들과 꼭 함께 해보시길 추천합니다.(문화예술회관 앤서니 전시회에도 체험공간 마련되어있어요)
‘숲 속으로’는 부모의 다툼으로 인한 아이의 불안한 심리를 고전인 금발머리와 곰 세마리,헨젤과 그레텔과
알고있던 동화를 통해 표현해두었습니다.숨은 그림 찾기처럼 곳곳에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있었답니다.
‘이제 부터 변할 거란다’는 동생이 생기며 변화를 맞이하는 아이의 불안한 마음이 표현된 책이라고 알려주셨어요.
가족 시리즈 책도 소개해주셨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책을 소개해주셨는데 제 기억이 여기까지입니다😅
외계인 선생님의 특강을 듣고 나니 앤서니 브라운 작가님의 작품들이 다시 궁금해져 아이들과 천천히 살펴볼려고합니다. 금오 가족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구미 문화예술회관 앤서니브라운 전시회가 이번주 일요일 마지막이라고 하니 주말 가족 나들이 추천드립니다!
첫댓글 아 지아🥰지윤😍 어머님, 감사합니다!^^ 외계인 우주인 마음 담뿍 담긴 후기🥹에 🫰🏻부심 가득✨ 함께라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