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원전 수세기에 걸쳐 관습으로 이어져온 고인돌과 신앙의 제단이 함께 존재하는 선사유적군이 장산물망골에 100여곳 있다.
이곳의 돌은 대부분 자연 생성된 절리형 안산암이다. 토질은 황토이며 남향의 해발 100~180m의 구릉지다. 무덤군은 100개소가 넘는다. 그들은 원래 존재하는 돌무지를 무덤 또는 제단으로 지정하고는 일부 돌은 옮겨와서 심고 무덤 무너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작은 돌단으로 지탱시켰다. 큰 돌은 1m이상 땅속에 심고 주변에 보조돌을 연결 넘어지지 않게 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삼각추.사각형의 돌은 하늘에 기원헸던 거석문화. 사각형돌 표시는 부족사회 관계의 폭을 의미 한듯 하며 표지석을 앞에 그리고 짐승들의 침입을 방어하기 위하여 주변에 돌들을 심었다. 무덤돌 위는 황토로 1m 덮었다. 3천년 지나는 동안 풍우에 황토도 유골도 찾기 어렵다. 환상형 고인돌은 무덤위에 돌로 덮어 훼손방지하기도 했다. 이곳의 특징으로 둘레돌과 석붕길이 있다는 것이다. 장례와 신앙이 합쳐지고 산자와 죽은자를 동일시한 그 때의 관습 짐작이 된다. 고대인은 돌로 무덤을 만들었고 장산국 시조 마고할미의 상여석도 이러한 무덤돌들을 말한 것일지도? 2026.7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지금까지 등재되지 않았고, 다뤄지지도 않은 이곳의 이런 유산에 대해서도 관심가져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고구려유적과 고창고인돌군에서 읽는 청동기시대의 거석문화와 매장관습이 이곳 돌무덤과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해 보십시다.
첫댓글 소중한 문화유산이 무관심 속에 사라질 듯하여 씁쓸합니다. 문화재청, 부산시, 해운대구청, 학계 등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참 재미있다. 발풀고사리 군락지 속에는 어김없이 세워놓은 돌 무덤이 있다.
돌을 심어놓고 발풀고사리가 주변을 숨기기 위하여 일부러 위장하듯 군락지가 조성되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무덤이나 제단을 찾아 가도록 석붕으로 길을 만들었다는 점이다.
고인돌 선돌 돌덧널이 함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