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1중 천정비닐이 이렇게 찢겨져있습니다.
최초는 까치들이 앉은 덕분에 찢어진 것이고, 이후로는 계속 바람이 불고 악조건이 더해져서
확장이 된거지요.

비닐을 덪붙일 부위엔 부틸테이프를 몇번 둘렀습니다. 보수용 비닐만으론 믿을 수가 없어서...

비닐보수용 테이프를 작년 가을에 붙여뒀는데, 한두달을 견디지 못하고 모두 삭아버렸네요.
불량품을 만들어 판 것이지요. 이 덕분에 겨울에 피해를 더 보게되었지요..

고소작업대에 올라서서 작업하다보니 뱅기가 날아와서 태극문양을 그리고 갑니다.
알고보니 수원비행장에서 항공과학전이 열렸다고하네요.
첨에는 다리가 후덜대더니만, 이젠 간이 좀 부었나 봅니다. ^^

달리 보수할 방법이 없어서 장수용비닐 0.1mm 검은 비닐로 덪대어 붙였습니다.
한 1,2년 있다가 전체를 교체를 해야지요.

비닐하우스 시공업자들은 주변에 새가 많은 지역엔 하우스 끝부분에 별도로 다른 조치를 한다고 들었는데,
전 두꺼운 천막지를 구해서 새가 앉는 중앙에 다시 덪대어 붙였습니다.
혹 회원님들 중에서 하우스를 계획하시면, 새가 앉아서 발톱으로 비닐 구멍을 내는것을 염두에 두고
계셔야 할겁니다.
일단 보기는 흉해도 비새고, 바람불어치는 일은 없겠죠.
첫댓글 고생하셨습니다..더이상 피해가 없어야 할텐데요..
겨울을 지내봐야 알겠지요. 일단ㅇㄴ 더이상 비닐이 더 찢기지않도록 조치를 해놨습니다. 감사합니다.
휴일에 쉬지도 못하고 수고하셨네요.
까치가 비닐도 찢는군요.
까치가 하우스 끝단에 앉기도하고 또 비닐 패드 틈에 들어가있는 벌레를 잡으려고 부리로 쫒다보면 비닐이 남아나질 않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저희도. 지난 바람에 하우스완전 파손
바빠서 기다리라 하드만 낼비오니 모레 해준다고 해요
큰 일 당하셨네요. 잘 복구하시기를...
제가 있는 지역은 1년내내 바람이 불어올라오고 있는 언덕입니다. ^^ 지난번 센바람에 비닐이 더 찢어져서 부랴부랴 땜질을 해놨습니다. 전 하우스가 1동 뿐이어서 뭘 할려도 잘 들어주질 않습니다. 간단한건 직접 하는 수 밖에요.
하우스가 필요한 공간이기는 하지만 바람눈치 새눈치까지 봐야하니 관리하는게 쉽지는 않겠네요
식물은 자꾸 늘어나고 눈높이는 높아지고 제가 큰일입니다ㅎ
고생 많으셨어요^^
여름에 차광막을 안하시나요 울집은 주변에 새가 많아도 먹을것이 있어서 그런지 비닐찍는경우는 없었는데 은근 걱정되네요
차광막은 하우스 내부에 있습니다. 30% 짜리와 55%짜리로 2중으로 사용합니다.
저희는 햇볕이 들어올 수 있는 그늘막을 밖으로 치니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