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철(건축공학61-65) 부회장, 동탑산업훈장 수훈
(주)종현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최종철(공대․65․본회 부회장) 동문이 지난 7월 15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건설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10 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수여받았다.
건축공학과 재학시절 학군단(3기) 생활을 하며 졸업 후 육군 소위로 근무했던 최 동문은 1968년 총무처 재직을 시작으로 감사원 생활까지 25년여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건설 분야의 예산낭비 및 부실공사 방지 업무 등을 통하여 국가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1993년부터는 건축설계 및 종합감리회사를 설립하여 우편집중국(부산․대전․인천․수원․제주․포항), 시립동부병원, 동두천역사 등 공공기관 설계시 평면 및 구조설계의 모듈화를 통해 경제적 설계를 시행하였다.
또 현대자동차사옥, 역삼동 스타타워 등 지역의 랜드마크적 성격을 지닌 대형건축물 설계 및 감사업무를 수행하면서 PEP공법을 적용하여 예산절감 및 공기단축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건축디자인 발전 및 품질관리․안전관리․환경관리기법 발전에 이바지하였다.
2002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건설감리협회 부회장 및 회장 역임시에는 이원화된 유사단체(CM협회, 한국건설컨설턴트협회 등)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며 감리공제조합 설립 태동의 기초를 마련하였으며 각종 건설부조리 척결에 앞장서고 감리원 윤리행동 강령을 제정하는 등 건설분야 투명사회 실천운동 확산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밖에 건설공사감리핸드북 개정․보안, 감리보고 체계 개선, 감리업무수행지침서 제․개정 등 책임감리제도의 올바른 정착과 감리기술 향상을 도모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한편 최 동문은 2004년도에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