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조금씩 내리는 비가 넘 반가워서 테라스에 나와 음악을 들으며 뜰을 바라보고 있답니다. 어제에도 잔디밭에 물을 주며 이렇게 정성을 드리면 하늘도 감동하여 비를 주시겠지~했는데~비님이 오시네요.ㅎ
화분에 주려고 빗물도 받으며 우산을 받쳐들고 이리 저리 다니며 몇개 안되는 꽃을 이쪽 저쪽에서 찍어 올립니다.
모정의 뜰ㅡ님들, 그리고 울 뜰방님들~
가뭄에 뜰에 화분에 물들 주시느라 많이 수고하셨지요?
벤쿠버 젤리늄은 물을 넘 많이 줘서 모두 죽이고~~어느 놈은 말라죽이고 이렇게 꽃들도 모두 제각각 개성과 특징이 있어 일률적으로 관리하면 아니되는데 사람들이야 만물의 영장이니 오죽하겠습니까.
꽃들이 제각각 생존해가는 방법이 다르고 우리 사람들도 모두 그러하듯이 뜰을 만들고 가꾸어가는 울 님들도 제각각 멋지게 아름다운 뜰을 개성있게 만들고 예쁜 꽃들에 많은 투자를 하며 정성들여 가꾸어가는 모습들이 넘 존경스럽고 모두들 대단하심을 깨달으며 여러모로 여러분들을 보고 배우며 벤치마킹 하며 늘 모정의 뜰, 그리고 뜰방님들께 감사를 드리고 있답니다.
커피한잔에 과일 몇 쪽, 그리고 가까이에 뜰과 꽃이 바라다 보이고 음악이 흐르고 있다면 더이상 바랄께 없지 않을까요?
그냥 있는 그대로 주어진 여건과 주위환경을 받아드리며 수분자족하며 조금더 낮추고 조금더 느리게 천천히 지내려 노력한답니다. .
9월 17일 홍천아씨님네 뜰에서 뵐때까지 건강히 지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재작년 처음으로 길렀던 해오라비난초
작년에는 조금 큰 분에서 키웠지요.
그러던 것이 올해에는 이렇게 늘어났답니다. 해가 거듭할수록 거의 2배가 약간 못 미치게 늘어납니다.
잔디밭 보강을 하느라 십자 꽃밭의 가장자리 잔디를 7cm정도 파서(낫으로 북북 긁어 캐내었더니 기계로 잔디 깎기도 좋고 보기도 괜찮네요.
돌팍 위에 올해 오색과 황금마삭을 옮겨심은 화분을 올려놓으니 그도 괜찮네요.ㅎ 늘 이렇게 저렇게 이리 옮기고 저리 옮기고 해본답니다. 아마 죽을 때까지 그리하지 않겠나 싶으네요ㅎ
나비바늘 꽃인데 우산 쓰고 ㅊ딕으니 어둡네요.
그네에서도 저쪽 탁자에서도 한눈에 뜰이 들어오니 좋아요.(뜰이 작다는 말씀)
세개째 통에 빗물을 받는 중입니다. ㅎ
커피 한잔 어때요. CBS FM에서 강석우 클래씩이 흘러나옵니다. 좋아요.~^^-
8월23일 아침 태풍에 꺽일 것 같아 조금 꺾어다 화병에 ㅎㅎ
첫댓글 와~~~,,,,,,,==
감사합니다.~^^-
더위가 한풀꺾이니 살만하네요.이곳도 잔뜩 흐렸어요.
태풍소식에 긴장하고 있구요.
피해없이 얌전하게 지나가길 바라면서 구절초님 화단도 무사하길 바랍니다.
넵~감사합니다. 쓰러지기 전에 눈에 집어넣으려구 보고 있습니다. ㅎ 씨 모종 하늘바라기가 잘 크고 있는데 겹꽃이 맞지요?
@구절초 네. 겹하늘바라기입니다
아기자기 깨끗한 정원이 주인을 행복하게 만드나 봅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비지만 너무 과하지 않았음 좋겠어요
네~넘 가물어서 그누구보다도 소현님께서 마음고생이 크셨을 꺼에요. 마음 잘 추스리셔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기를 바랍니다. 늘 모정의 뜰에 감사를 드립니다.~^^-
와!
멋진 우리 회장님
정원도 너무 너무 멋집니다
네~팔당님~ 금꿩의 다리 살리느라 물을 간간히 주며 애쓰고 있답니다. 홍천 오실 때 수레국화 씨앗 아시죠? ㅎ 감사합니다.~^^-
횡성아씨가 아니라 홍천아씨요 ㅋㅋ
ㅎㅎ죽으면 늙으라 했던가요. 달빛님이 하두 무서버서 그런가~ 가기로했던 횡성을 못가서 그런가 횡성아씨라 했네요. ㅠㅠ. 천진님~~땡큐요~~^^-
무더윘던 여름도 막바지에 접어들고 이젠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구절초님 뜰은 언제 봐도 정리 잘 되어있고 예뻐요
변화주신 십자가 모양 멋지네요
태풍 온다니 걱정입니다
무탈하게 잘 보네세요
네~히어리님~
밖에 어르신도 잘 계시지요? 감사합니다. 담달에 두분 같이 뵈어요~^^-
역시 비가 나리는 정원이 운치 있고 생기 있어 좋네요 잔디밭도 푸르고 해오라비 난은 올해도 예쁘게 키우셨네요 홍천아씨 댁에서 뵙겠습니다
그러게요. 단비가 땅을 좀 추겼나 모르겠네요. 지금은 또 덥고 쨍쨍 해요. 9월에 홍천에서 뵈어요.~^^-
우와~~
회장님~~짱이십니다.
정성이 듬뿍 묻어납니다~~
ㅎ 홍천아씨님이 칭찬을 해주시니 기분이 많이 업 됩니다. 나름 열심히 하긴 하는데 울타리 언덕을 꽃으로 채우려면 아직 멀었답니다. 차근차근 조금씩 조금씩 채워나가야지요. 감사합니다.~^^-
늘 봐도 환상적입니다.
올 여름도 이제 막바지 더위 아닌가 싶네요.
태풍대비 잘하셔서 피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네~아로마님~태풍이 무탈하게 지내가야 할텐데 캐노피 위에 얹어놓은 햇볕가림천막이 걱정이네요. 예전 태풍에는 아파트서 보니 지붕조각들도 날아가던데~~아로마님께서도 단디 대비하셔요.
감사합니다.~^^-
크헉~
정원이 기막히게 예쁘네요
네~감사합니다.~^^-
해오라비난초에서 얼음땡~
몇번 실패하고나니 더 좋아보이네요
네~ 하모니카님~
겨울에 수건으로 분째 싸서 베란다 구석에 놔뒀다가 3월 초에 쏟아내서 볍씨만한 구근을 골라내어 싹이 위로 가게 심어 싹이 날 때까지는 위에서 물을 주다가 싹이 나오면 그때부터는 저면관수하면 되고 유박비료 쪼개서 거름으로 위에다 뿌려 놓으면 잘 잘자라던데요. 물만 조금 신경 쓰면 되어요. 될 때까지 도전해보셔요.ㅎ~^^-
@구절초 무지 까탈스런 넘이네요
통과~^^
수련 잘 키우는건 알았지만,
해오라비난 까지???
대단한 실력입니다.
저는 다 죽였어요. 흑~~
길러보면 둘다 제일 쉬운 꽃이랍니다. 물에 담가만 놓으면 되는 것들이니요.ㅎㅎ홍천서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