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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칠리아의 음악 카페
 
 
 
카페 게시글
양떼의 삶의 한 줄 세상이 은빛의 천국입니다
양떼 추천 2 조회 26 24.12.25 05:1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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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2.25 11:17 새글

    첫댓글
    네..그렇군요..+
    어릴적 은산의 농촌 생활상이기도 하네요..~
    이른 아침 양지바른 산 비탈로 내려오는 "꿩"을 잡으러 가던 그날이 생각나군요
    하얀 눈밭 한쪽 귀퉁이에 오롯히 햇살 받으며 앉은 "꿩"의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해요..

    눈(眼)주변에는 붉은 벼슬이 자리하고
    푸른색 목깃에 하얀 태두리를 한 "까투리"
    갈래진 감청색 꽁지가 힌 눈과 대조되어
    오래도록 농부의 눈에 각인되어 잊혀지질 않아요..~
    양떼님..그 옛날은 이제 사라져 갑니다..ㅠ

  • 작성자 24.12.25 20:02 새글



    아...
    은 산 님께서도 완잔 시골태생이 시군요
    그런데
    살아 보니 이 세월의 무게 앞에도
    그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장 아름다우니요

    맞아요
    까투리란 단어들을 기억합니다
    여자아이다 보니
    남자들처럼 혜메지는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그때가 좋았어요

    아...
    지금 퍼뜩 생각나요
    국민학교 저학년으로 기억나는데
    하고 길에 친구들과 소 풀 먹이로 함께 간다고
    그러나 한 번도 약속을 못 지켜서 울었다는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는 절대로 아이라고 허락을 안 주셨던 그 시절이요( 풀 먹이 갈 사람이 있었으니까요 ㅎ)
    참 아름다운 추억을 들춰 봅니다
    은 산 님
    요런 것이 행복입니다
    하루도 행복 하 십 시다

    못 처럼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 24.12.25 18:16 새글

    작년까지는 온 세상이 이미지처럼 평온한 은빛 세상의 겨울 왕국이었는 디
    올해는 겨울 축제가 아닌 탄핵 정국으로 꽁꽁 얼어 붙은 살얼음판을 걸어가는
    국민들은 잊은 채 당리당략의 정쟁으로 비상시국인데도 통치자는 도량발호이니 어찌해야~.....

  • 작성자 24.12.25 20:08 새글



    지금 왔습니다
    심 향 님
    하루도 잘 사셨지요
    차가운 정국 그러니
    이렇게 즐거운 성탄절의 즐거움이
    그런대로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국회 배지만 달면 말도 안 되는 큰 소리들만 해 대니 정말 짜증 납니다

    그나저나 지금 은산 님께 드린 댓글에 오타를 수정하면서
    심 향 님
    늦은 마중을 드립니다

    은빛의 설꽃이 그냥 좋습니다



  • 24.12.25 20:36 새글

    하얀 눈이 내린 풍경 너무 좋으네요
    성탄절에 하얀 눈이 내리면 멋있을텐데...
    올려주신 이미지가 한 몫을 합니다
    내일이가 눈이 온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아름다운 이미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담아가 공유할께요 ㅎ

  • 작성자 24.12.25 21:15 새글


    그렇게 하얀 설꽃이 너무 좋아요
    제라늄 님
    오늘 성탄의 즐거운 날 바쁘셧을 것인데
    에이구여
    이렇게 사랑을 나눠 주셔서
    더 반갑고
    고맙습니다

    몸살 나지 마셔요
    제라늄 님.

    네...
    많이 공유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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