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사고 났을 때 해야 하는 '세 가지' 행동 요령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사고가 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사고 후 어떻게 행동해야 안전한지, 2차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고속도로 사고 사망, 주요 원인은 '2차 사고'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최근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해요.
올해 발생한 고속도로 사고 사망자 8명 중 5명이 2차 사고가 원인이라고!
주행 차량이 많고 주행속도가 빠른 만큼 위험한 고속도로 사고,
대처 방법만 확실히 알고 있다면 큰 사고 피해와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요.
2차 사고 주요 원인은?
2차 사고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선행 차량 운전자의 대피 미흡과
▲후속 차량의 졸음·주시 태만·안전거리 미확보
겨울철의 추운 날씨도 2차 사고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로 꼽혀요!
추운 날씨로 인해 탑승자가 대피하지 않고 정차한 차량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많고,
후속 차량은 환기 없이 장시간 히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증가로 인한 졸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죠.
사고 후 행동요령,
3가지만 기억하세요!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났을 때, 이 3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1.
▲ 차량 이동이 가능하다면 빠르게 갓길로 이동시켜주세요.
▲차량 이동이 불가능해 정차해야 한다면 신속히 비상등을 켜고 후방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려주세요.
(비상등, 삼각대 설치, 트렁크 열기 등)
2.
후방 차량에 사고 사실을 알렸다면 가드레일 밖 안전지대로 대피하세요.
탑승자의 대피가 우선인 이유는 후속 차량 운전자가 정차된 차량이나 사람을 보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며,
고속도로는 갓길이라도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3.
가드레일 밖으로 이동했다면 📞112 혹은 119로 신고해 주세요.
표지판과 갓길 이정표를 참고해 구체적인 사고 위치를 전달한다면 사고 처리가 더 빨라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