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세종대왕의 탄생과 업적을 기리는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5월 15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629돌 세종대왕 나신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세종대왕 나신 날’은 1397년 5월 15일 태어난 세종대왕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지난해 11월 공식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여민락, 세상과 함께 즐기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배우 류승룡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하며, 국립국악원의 ‘대취타’와 ‘여민락’ 공연을 비롯해 ‘정대업 일무’, ‘북극성 그리고 스물여덟’ 등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용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행사에서는 ‘세종문화상’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세종문화상은 한국어와 한글, 문화예술 및 인문과학, 국민 문화복지 및 다양성, 문화 교류협력과 세계화 등 4개 분야에서 우리 문화의 창조적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수여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흥례문 광장에서는 ‘훈민정음 서문 탁본 뜨기 체험’, ‘해시계 앙부일구 만들기 체험’, 멀티미디어 기반 ‘한글 놀이터’, ‘세종대왕과 한의학’, ‘단소 제작 체험’, ‘세종시대 사원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문화와 과학,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모을 전망이다.
기념행사 전날인 14일 오후에는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시민들의 생일 축하 메시지를 바닥 영상으로 송출하는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 참여 신청은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 @sejong_mcst와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행사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과 한글 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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