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육봉능선
경기 과천시
문원계곡으로 올라 문원폭포를 지나 육봉능선으로 방향을 틀자 육봉능선은 사망사고 다발지역으로 우회하라는 경고판이 계속 나타난다. 육봉능선으로 들어서자 암릉구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누군가가 바위에 페인트로 써놓은 방향표시 ‘하늘’ 무슨 뜻인가? 힘겹게 암벽을 하나 오르자 저 위가 1봉이란다. 1봉 암벽을 오르다가 막판 루트에서 힘에 겨워 멈칫거리자 어느 친절한 암벽 도인이 손을 잡아준다. 겨우 1봉을 올랐는데 앞길이 캄캄하다. 도인의 도움으로 2봉을 지나 마의 산신령코스 3봉이다. 가장 어려운 구간으로 최상급의 난이도다. 관악산 전체의 코스 중 최고의 난이도다. 젊은 무리가 주저 않아있다 일행인듯 하다. 모두가 처음 도전이라고 하는데 오르지도 내려가지도 못하고 있다. 도인의 도움으로 겨우 벗어난 젊은 친구들 그래도 좋탄다. 역시 젊음이 좋다 나 역시 도인의 도움으로 3봉 맨 위 꼭대기에 올라선다 다리가 후들거린다. 이제 4봉 부터는 조금 쉽다 하지만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6봉 국기대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8봉으로 가려던 계획을 최력 소진으로 관양능선으로 하산 결정 8봉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팔각정 전망대를 거쳐 관양능선을 따라 인덕원으로 내려 오늘을 마무리 한다.
1. 산행일시 : 2024년10월13일(일요일)
2. 산행코스 : 정부과천청사역문원계곡-마당바위-문원폭포-육봉능선-육봉국기대-전망대-관양능선-인덕원
3. 산행시간 : 7.71km/약 4시간
4. 난 이 도 : 아주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