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있는 안치저수지에 민물새우와
송사리가 많다는 오빠의 제보를 받고
새우잡이채와 통발을 몇개씩 구매해서
신나게 대천에 있는 오빠네 농막으로 go~go~
다음날 아침 저수지에 도착하여
분주하게 새우잡이에 돌입했다.
물살이 쎄서인지 요령이 없어서인지
새우가 잘 안잡힌다.
날씨는 찌는듯 덥고 새우는 안잡히고
재미가 없어서 철수~
올케네 농막 텃밭에는 각종야채와
과일을 심었다가 수확하여
나누어준다.
주말에만 가서 텃밭에 심고 가꾸는데도
먹거리가 풍성하게 자랐다.
셋째날은 서천에 있는 홍원항으로 향했다.
입구부터 주차장이 아수라장이다.
꽃게 금어기가 풀리니 홍원항에는
자연산 꽃게.전어축제로 발디딜 틈이 없다.
그런데 꽃게가 이렇게 싸게 살수 있는건
처음인듯하다.
어부바꽃게:처녀꽃게라 부르는 꽃게들이
1kg에 단돈 만원(살아있는것들)
죽어서 상자에 들어있는것은 10kg에 오만원
욕심나서 10kg씩20kg을 구입하고
생선들도 구입~
전어축제이니 전어회와 전어구이를 먹고
다시 오빠집에 도착~
올케가 살아있는 꽃게를 3단찜솥에 쪄서
온 가족 둘러앉아 파티를 했다.
쉴새없이 3일내내 먹고 또 먹고~
올 추석엔 우리집엔 수산물로 가득찬
식탁이 될것이다.
꽃게탕.꽃게무침.간장게장.병어찜.아귀찜
으로~ㅎㅎ
몇마리 간징게장 담아서 어제부터
밥도둑질을 하다보니 배불득이가
되버렸다네.
고구마순도 따와서 김치도 담았다.~
익지않은 참외로 짱아찌를~
나중에 캠핑가게되면 가지고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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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에 가서 ~
라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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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3
23.09.07 13:2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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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대총님
칭찬고마워요.요리는 잘 못하지만
잘 안해먹는 음식이라 올려봤네요.
월요일은 링겔맞고~
어제는 코피나고~
오늘은 목감기로 병원가고~
땅 넓을때 가야하나?
골골 백세될까 걱정입니다~^^ㅎ
영임운영위원님~♡
대천가서 힐링하고
왔네요~^^
예쁜그릇에 먹음진스런
음식들~
영임 신랑께서는 복받았어요~
음식 잘하는 색시랑 살아서
행복할거 같아요~♡
먹음직스런 음식들
눈으로 먹고 갑니다~~^^
혜란 운영자님도 음식잘한다는
소문이 났어요.
나두 잘하는게 아니지.
그냥 해먹어보는거야.
대천가서 이것저것 사와서 정리
하다보니 몸살이~
치앙마이 못가는줄~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은석님은
매일 맛있는거만 드시는분이라
식상하죠~
소소한 행복을 표현한 것이라
정말 소소해요~
야호!
ㅎㅎ
감사합니다~^^
와~~~~~
입이 쩍~~~~
근디 어케 맛을 보나요...ㅋ
문영대장님
가까우면 당장이라도 간장게장
갔다 드리고 싶답니다.
가을 야영할때 참외짱아찌
가져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