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40살의 남자입니다.
올해 초부터 소변 보기 시작하면 첫소변 나올때 하얀 분비물(?)이 섞어 나오다가 깨끗한 소변이 나오는것을 많이 보았는데
별다른 통증도 없었고, 발기에도 문제가 없었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두달반 전에 직업여성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있었고, 그 이후로 마눌에게 접근도 안하다가 3주후에까지 아무 증상이 없길래
부부관계를 다시 시작했는데, 문제는 5주째가 되면서 나타났습니다.
증상은 요도 끝부분이 가렵고, 고름(?) 비슷한 분비물이 팬티에 묻어나왔으며, 방금 소변을 보고 왔슴에도 또 마려운 느낌?
으로 통증 이런것은 없습니다.
해서 보건소에 가서 증상을 설명하고,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했는데, 피검사(에이즈, 매독) 결과는 이상 없었고,
소변검사에서 염증이 있다고 나왔습니다.(소변 배양된 균 검사에서는 없다고 나왔습니다.)
염증에 대한 약(바이브로마이신? / 항생제)을 받아서 일주일 먹었는데 상태가 좀 호전되는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잔뇨감이 있고, 소변양도 적고, 이래저래 찝찝한 기분에 동네 비뇨기과에 가서 증상과 약 먹은걸 설명하니 아무래도
요도염 같다고 하면서 PCR 검사를 권하길래 하였는데, 6가지 균에 대한 검사이며, 이놈들이 전체 요도염의 9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균이 없다고 나왔습니다.
암튼 증상으론 요도염이 의심되니 항생제를 복용하라해서 항생제(이름모름) 일주일치 처방받아 복용하였습니다.
문제는 항생제 먹을땐 심적으로 위안이 되서인지 증상이 조금 약화된것 같은데, 결국은 증상이 계속 반복됩니다.
혹시 몰라 와이프에게 부탁하여 성병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하였고, 검사결과 "유레아플라즈마"(비임균성 요도염균) 양성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미안햇고, 싹싹 빌어 겨우 위기를 넘겼습니다만 지금도 정말 미안하네요.
제 검사 결과지에도 유레아플라즈마 균 검사가 있었는데, 이건 또 네거티브(음성)로 나왔네요.
와이프는 산부인과에서 치료중이고, 와이프 검사결과를 가지고 비뇨기과로 다시 가서 물으니 유레아 플라즈마는 일반 여성도
약 20-30%는 양성으로 나오는 것이고, 요도염 균으로서 논란이 있는 균인데, 어쨋든 제 검사에서 안나왔으니 그동안의 항생제
복용으로 치료가 돼서 안나왔을 수도있다 하더군요.
혹시 모르니 유레아플라즈마 균 항생제(지스로맥스?)를 처방받아 3일간 복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제 증상은 똑같습니다.
요도 끝부분이 많이 가렵고, 고름(?)은 없어졌지만, 소변 끝 마무리에 방울방울 맷히는 듯 해서 많이 털어야 하고,
방금 소변을 보고 왔슴에도 또 마려운 느낌입니다. 통증 이런것은 없습니다.
비뇨기과를 옮겨서 제대로된 검사도 받고 싶고, 확실하게 처방받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증상만 가지고 요도염인지? 전립선염인지?? 방광염인지?? 알수는 없나요?
서울쪽에 이 문제를 풀기위한 비뇨기과 병원이 있다면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관악구 이쪽가까우시면 서울대입구역 서울대비뇨기과 가보세요 의사샘 상담잘해주고 전립선지식도 빠삭했던기억 약도 안맞으면 상담후 바꿔주고하더라구요 검사법도괜찮고 4년전 동네비뇨기과가서 전립선염인데 요도염이라고 계속 속여서 8주나 쓸대없이약먹고 속만버리고 아무런 차도없고 그래서 서울비뇨기과가서 검신후 균에맞는항생제 처방해주더라구요 차도가없으니 약을 두번정도 바꿔서 몇주안되서 완치된경험있내요 저도 얼마전 첨본여자랑 관계후 회음부가 또 묵직해서 카페들어오게되내요 콘돔은필수에요ㅜ애공 재발한듯해서 가볼려구요ㅠ 정말 돈만밝히고 돌팔이들많아요
좋은 말씀 감사히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