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론과 창조론 그리고 저 머나먼 고대의 진실..
당신은 종교를 가지고 있나요? 혹은 신앙이나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아마도 신앙이나 믿음, 종교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이 글이 맞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곰곰히 생각해 본다면 이 게시글에서 말하는 것을 부정하지는 못할 겁니다.
▲ 무등산의 주상절리
무등산에 가 보면 "주상절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구글에서 주상절리를 검색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주상절리(柱狀節理, columnar joint)는 암석에 발달하는 절리 중에서, 일련의 절리면이 교차하면서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구분되어 있는 것 혹은 그러한 구조를 만든 절리면을 말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급격하게 식어서 굳을 때 육각기둥 모양으로 굳어져 생긴 지형이다."
하지만 주상절리에 대한 이 설명은 납득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화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마치 칼로 깍아놓은 듯한 모양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물리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은 아이슬란드에 있다는 용암으로 인해서 생긴 산입니다. 이런 것조차도 엄청난 세월의 풍화작용을 거치고 나서야 이런 모양으로 생긴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무등산에 등산을 갔을 때 정말 이상하게 보였던 것이 하나 있는데 아마 지금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등산 입구 버스정류장 앞에 커다란 바위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누군가가 거기에 갖다 놓은 것이 전혀 아니고 그냥 저 오랜 예날부터 있었던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그런 모양새였습니다.
대체 뭘까? 만약에 구글에서 설명한대로 주상절리가 용암으로 인해서 생긴 것이라면 커다란 바위 하나를 만들 수 있을만큼의 용암이 공중으로 붕 날아서 무등산 입구에 떨어졌는데 그것이 바닥에 퍼지지 않고 각을 잡고 있다? 말 된다고 보시나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러나 아래 영상을 보면 나름 납득할 수 있을 겁니다. 아래 영상은 오래 전에 본 것인데.. 원본은 러시아인이 만든 것을 미국인이 더빙한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누군가 한글 자막을 붙인 거고요. 아래 영상을 본다면 일부는 받아들일 수 있고 일부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있을 겁니다. 암튼 지구는 수입억년이 되었고 우리는 수십억년에 비한다면 정말 찰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을 살다가 갑니다.
그리고 찰나라고 할수 밖에 없는 시간을 살아가는 존재인 인간들은 멀고도 먼 저 고대의 시간을 가로 질러서 자신의 근원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가능할까요? ㅎㅎㅎㅎㅎ
지구에 나무들이 없다(There are no forests on earth. 한글자막)....Tora
1강 인류의 시작 | 이상희의 사람의 기원 #클래스e #이상희
왜 그런 것인지 어려서부터 이런 것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말하자면 저의 오지랍은 온 우주를 덮고도 남을 정도여서 인류학, 물리학, 역사, 정치, 자연, 진화론, UFO, 미스터리물 등등 제가 관심 갖지 않은 것은 없을 정도입니다. 이게 다 늙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암튼.. 위 영상에서 강연하는 분은 이상희교수입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이상희는 대한민국의 인류학자로, 2001년부터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물론 아제르바이잔과 몽골 같은 세계의 발굴 현장을 직접 누비며 옛날 인류의 화석을 연구하는 한국인 최초의 고인류학 연구자이다."
진화론을 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중 가장 최신의 정보를 가장 논리적이고 합리적으로 표현하더군요. 그래서 심심할 때면 가끔 봅니다.
창조론은 말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이런거죠. 여호와가 인간을 창조했다. 그러면 여호와는 누가 창조했죠? 그리고 여호와를 창조한 창조자는 또 누가?.. 요즘은 외계인이 인간을 창조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라고 하죠? 그러면 라엘리안은 누가 창조한 거죠? 이렇듯 창조설로는 인간의 기원을 밝히기는 어렵습니다.
진화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건 가설에 지나지 않습니다. 위에 썼다시피 수십억년의 세월을 지나온 우주와 지구 그리고 수십억년의 세월에 비한다면 찰나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시간을 살다가 가는 인간이 보는 한정적인 사물들을 통해서 기원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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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을 명상에서는 아주 간단하게 말합니다. 우리 자신이 물질인 육신인 한, 기원을 밝히기는 요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육신이 아닙니다. 우리는 육신을 인지하는 자입니다. 또 자신이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자입니다.
물론 대다수 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대해서 골치 아파합니다. 그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갑니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누군지 알아내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좀 다를 겁니다.
자.. 내게 인식, 인지되는 것은 나일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나 자신이 나에게 인지되는 인지의 내용물이 될 수 있겠습니까? 말하나마나 나는 인식과 인지를 하는 주체일 수 밖에 없는 주체자입니다. 엄연히 인식이라는 현상과 인식하는 자는 다릅니다. 인식의 대상과 인식이라는 현상 그리고 인식하는 주체 중에서 우리 자신은 주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마치 모순같은 현상을 야기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나는 나를 알 수 없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왜냐하면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은 인지의 내용물일 수 밖에 없고 나는 최종적인 인지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는 나를 알 수 없습니다. 알 수 없는 이 "나"를 알아나가는 작업을 "수행"이라고 하고 이것을 알게 된 자를 "진리를 체현한 자"라고 말합니다. 진리를 체현한 자를 곧 깨달은 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말이 약간 옆으로 샌 감이 있는데 어쨌든 세상은 내가 아침에 잠에서 깨어 의식이 있을 때 갑자기 내 앞에 쨘~하고 나타납니다. 만약에 내가 아침에 잠에서 깨지 않고 그래서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그 때 세상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서 사람들은 이런 말을 합니다. "내가 아침에 일어나지 않아도 세상은 있다." 나는 이 말처럼 웃기는 말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체 당신이 없는데 누가 있어 세상은 존재한다고 말하겠습니까?
그래서 결론은 이 세상은 당신이 만든 세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도달한 인류의 기원입니다. 이건 단순한 이론이 아닙니다. "사실"입니다. 물론 당신은 받아들이기 어려워 하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붓다를 비롯한 모든 깨달은 자들의 결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