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금요일입니다.
금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당신의 믿음 값은 오르고 있는지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로마서 3:23절 말씀)
1. 로마서 3:23의 해석
로마서 3:23은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구절은 인류의 보편적 죄성과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기준을 설정합니다. 이 성경 구절은 모든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죄가 있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다음은 다양한 주석가들의 통찰입니다. 매튜 헨리는 이 구절이 인류의 전적인 타락을 나타내며, 구원의 필요성을 암시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는 모든 인간이 자신의 힘으로는 영광에 이를 수 없음을 강조합니다. 앨버트 반스는 로마서 3:23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는 점을 부각시 있습니다. 그의 해석에 따르면, 이 구절은 회개와 구원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기초가 됩니다. 아담 클락은 이 구절이 구약의 다양한 죄에 대한 법을 포함하고 있으며, 인류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할 필요성이 있음을 지적합니다.
2.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당신은 모든 사람에 속하는지 말해 보세요. 로마서 3장 23절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라는 구절은 인간의 보편적 죄성에 대한 바울의 핵심 주장입니다. 이는 신학적으로 '전적 타락'(total depravity) 또는 '보편적 죄성'(universal sinfulness)이라는 개념으로 발전되었습니다. 전적 타락은 인간 본성의 모든 부분—지성, 감정, 의지—이 죄로 인해 영향을 받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이는 인간이 가능한 모든 악을 다 행한다는 뜻의 '절대적 타락'(absolute depravity)과는 구별됩니다. 인간은 여전히 선한 행위를 할 수 있지만, 그 동기와 목적이 온전히 하나님을 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불완전하다는 것이죠. 2025년 조직신학의 최신 연구들은 '보편적 죄성'을 개인적, 사회적, 구조적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개인의 도덕적 실패뿐만 아니라, 사회 구조와 시스템 속에 뿌리내린 불의와 억압도 '죄'의 manifestation(현현)으로 볼 수 있다는 거죠. 바울은 로마서 1-3장을 통해 점진적으로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논증합니다. 먼저 1장에서는 이방인들이 자연 계시를 통해 하나님을 알 수 있음에도 우상숭배에 빠졌음을 지적하고, 2장에서는 율법을 가진 유대인들조차 율법을 온전히 지키지 못함을 비판합니다. 그리고 3장에서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10절)라는 구약의 말씀을 인용하며 모든 인간이 죄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논증은 당시 유대인들의 자기 의(自義)를 타파하고,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그리스도의 구원이 필요함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로, 종교적 배경이나 도덕적 성취와 상관없이 모든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전도할 때 당신은 죄인이라고 하면 아니라고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죄인 된 이웃을 향한 사랑이 필요한 때입니다. 죄로 지옥 갈 수밖에 없는 이웃을 천국 가도록 성탄의 기쁨, 예수님을 전하시기 바랍니다.
3.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하나님의 영광'(δόξα τοῦ θεοῦ, 독사 투 테우)은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첫째, 창조 시 인간에게 부여된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입니다. 창세기 1장 26-27절에 따르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습니다. 유대교 전통에서는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으로 옷 입었으나, 범죄 후 이를 상실했다고 가르쳤어요. 둘째, 하나님 자신의 본질적 영광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거룩함, 완전함, 순결함을 의미하며, 인간은 이러한 하나님의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의도하신 최종 목적입니다. 로마서 8장 30절에서 바울은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말하며, 구원의 최종 단계가 '영화'(glorification), 즉 하나님의 영광에 참여하는 것임을 시사합니다. 바울의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함"이라는 표현은 인간이 도덕적, 영적으로 하나님의 완전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어요.
머레이(Murray)는 이에 대한 견해를 네 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하였습니다.
(1)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못한 것. 칼빈(Calvin)이 이 견해를 취합니다.
(눅 17:18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돌아온 자가 없느냐 하시고, 행 12: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고전 10:31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2)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영광, 존귀, 또는 칭찬을 받지 못한 것을 의미합니다.
렌스키(Lenski)가 이 견해를 주장합니다.
(요 5:41 나는 사람에게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벧전 1:7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
(3) 하나님의 영광을 반영하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헨드릭슨(Hendriksen)이 이 견해를 지지하며, 하나님의 형상에 일치된 삶을 살지 못한 것으로 이해합니다.
(고전 11: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4)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나눠질 완성된 영광을 지니지 못한 것을 말합니다. 리델보스(Ridderbos)가 이 견해에 동의합니다.
(5: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딤후 2:10 그러므로 내가 택하신 자를 위하여 모든 것을 참음은 저희로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을 영원한 영광과 함께 얻게 하려 함이로라.
그런데 본 구절은 '죄'와 매우 밀접한 구절이므로, 죄로 인해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부여해 주신 영광스러운 지위를 상실한 것과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상실하였다면 다시 회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