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옹치해안 7만여㎡규모 면적2,500명 수용·워터파크 갖춰“세계적 관광도시 도약 발판”
롯데리조트 속초 그랜드 오픈 행사가 20일 속초시 대포동 외옹치 현지에서 최문순 도지사, 이양수 국회의원, 이병선 속초시장, 김종희 속초시의장, 김성근 도의회 부의장, 김시성 도의원 등 각계 인사들과 송용덕 롯데그룹 부회장 등 롯데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롯데리조트 속초는 4계절 이용이 가능한 복합 테마 리조트로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통해 강원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문순 지사는 “싱가포르에 갔을 때 부러웠던 마리나베이샌즈호텔보다 더 좋은 고급 리조트가 속초에 지어졌다”며 “무엇보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 꼭 완공해 달라는 부탁을 들어준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롯데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양수 국회의원과 이병선 시장도 “롯데리조트 건립을 계기로 속초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MICE) 산업을 육성, 세계적인 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외옹치 해안에 자리 잡은 롯데리조트 속초는 대지면적 7만196㎡에 지상 9층, 지하 3층 규모로 호텔 173실, 콘도 219실과 총면적 1만6,566㎡, 최대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워터파크를 갖추고 있다.
강원일보 속초=고달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