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World Cup)
요즘 카타르 월드컵 (World Cup) 때문에
지구촌(地球村)이 매우 떠들썩하다.
밤이면 치킨집이 문전성시(門前成市)를 이루고
마트나 편의점도
매출(賣出)이 올라 불황(不況)에 웃음이 찾아온
모양이다
경기(景氣)는 바닥으로 치닫고 부동산(不動産)도
내리막으로 달리는데
월드컵(World Cup) 때문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준다.
우리나라가
첫 게임을 우루과이와 막상막하로 비겼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인 강호(强豪) 아르헨티나를 이기고,
일본도 우승 후보 중의 하나인 전차군단
독일(獨逸)을 2대1로 격파하는 기염(氣焰)을 토했다.
오래전부터 프로축구가
활발하게 발전한 유럽(Europe)은 축구의 종주국으로
세계를 제패했다.
한때는 정치 경제 사회 스포츠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지구촌(地球村)을 이끌었다.
아내는 오늘 저녁을 먹었는데도
밤에 축구를 본다며 통닭 치킨과 생맥주를 시킨 모양이다
내 휴대 폰에 돈 빠져나가는 문자(文字)가 들어온다
아무리 월드컵(World Cup)도 좋지만
밤늦은 시간에 치킨을 뜯으며 생맥주 한잔을 하면
그놈의 뱃살은 빠지기나 하는지
딸아이도 마늘 통닭을 따로 시켜서 먹는 모습을 보니
한숨이 나온다
아내는 우리나라와 가나의 축구 경기(競技)가
3대2로 역전 당하니까 맥주 한잔을 더 마신다
그리고는 닭 다리 하나 물어뜯는다
끈기와 투지(鬪志)로 역전승 해주기를 기원한다
코리아 파이팅 (Korea fighting) ..... 飛龍 / 南 周 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