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 탄생화 벗풀(Arrow-Head)
과명 : 택사과
원산지 : 유럽
꽃말 : 신뢰
학명&외국명 : Sagittaria sagittigolia subsp. leucopetala (영) Arrowhead
키가 큰 줄기 위에 달린, 화살처럼 생긴 잎을 사람 얼굴에 빗대어 'Arrow-Head'라고 이름지었습니다.
논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로서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하루살이 꽃입니다.
일본에서는 옛날부터 사랑받아 온 꽃인데, 헤이안 시대에는 마끼에(금, 은가루로 칠기에 칠하는 일본 특유의 예술)의 무늬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사무라이들의 무기나 의복에도 이 꽃이 등장합니다.
6~8월에 백색으로 피고 화경 상부에 층층으로 3개씩 윤생하며 화서의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 작은 포가 있고 수꽃은 상부에, 암꽃은 하부에 나며 모두 화경이 있다.
꽃받침 조각은 3개로 타원형이고 꽃잎은 3개로 원형이며 꽃받침보다 2배 크다
다년생 초본으로 괴경이나 종자로 번식하는 수생식물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연못가나 수로 및 논에서 자란다.
뿌리에서 모여 나는 잎의 잎자루는 길이 25~50cm 정도로 밑부분을 서로 감싸고 있다.
잎몸은 화살 모양이고 길이 5~15cm 정도이며 윗부분은 피침형 또는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밑부분은 화살 밑처럼 길게 벋어 윗부분보다 길어진다.
높이 20~50cm 정도의 화경에 꽃이 돌려나는데 밑부분에 암꽃이, 윗부분에 수꽃이 달리고 각각 소화경이 있다.
꽃받침과 꽃잎이 각각 3개이고 흰색으로 8~9월에 개화한다.
수과는 양쪽에 넓은 날개가 있고 도란형이다.
‘보풀’과 달리 잎의 열편이 넓고 끝이 사상으로 끝나며 근경에서 땅속줄기를 내어 그 끝에 구경이 생기며 잎겨드랑이에 작은 구경이 생기지 않는다.
논에서 문제잡초 중의 하나이며 어린잎을 식용하기도 한다.
가을에 줄기가 시들었을 때 채취해 껍질을 벗겨 조림, 튀김, 전병, 데쳐서 무쳐 먹는다.
관상식물로 이용하기도 한다.(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꽃점>
사랑하는 마음에 의심이나 주저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 사람과는 헤어져야 합니다.
성실한 만큼 타협해서는 안됩니다.
당신의 본능은 올바릅니다.
자신의 직감을 믿는 편이 결과적으로 행복과 연결됩니다.